취득세 8%를 냈는데 2천만원 넘게 환급받았습니다. (지방 공시지가 2억이하 취득세 환급 후기)[하하옷]

안녕하세요

가족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워킹맘 투자자 하하옷입니다.

24년 1월 초,

동료들 사이에 핫했던 ㅎㅎ 소식이 있었습니다.

지방 공시지가 2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 '중과'가

제외될 수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25년 1월,

지방광역시에 8%로 3천만원 가까운 취득세를 내고

투자한 저에게 이 소식은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었습니다. ㅎㅎ

제가 투자한 물건은

몇 년간 공급 폭탄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지역에 있는 준신축 물건으로

공시지가가 매년 하락해 ㅎㅎ

25년 1월 기준, 공시지가 1억 9천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될지 안될지 알 수 없는 상황..!

갑작스러운 정치적 사건까지 ㅎㅎㅎ

대통령령으로 시행되는 개정안이었던만큼

되면 좋고, 안되면 그냥 지나가는 바람인 것으로~

생각하며 해야할 일들에 집중해서

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지역번호로 전화가 한통 옵니다.

"혹시, ㅇㅇㅇ님 이신가요?

3주택으로 25년 1월에 ㅇㅇ물건

취득세 8%로 매수하셨죠?"

제가 매수한 지역의 세무과였습니다.

"법이 개정되면서,

내셨던 취득세 중 일부를 환급해드리려 합니다."

지방세법 시행령이 개정되자,

지역 세무과에서 연락이 온 것이었습니다.

환급 절차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세무과에서 전달해준 서류들을 작성해 전달하면

7일 안에 환급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서류를 작성해 제출했고

지역 세무과에서 어제

2천만원이 넘는 취득세가 환급 입금되었습니다.

작년 겨울 취득세 8%로

지방 투자를 진행할 때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취득세 환급을 받으면서

제가 이번에 배운 것은 오히려

잊지 말아야 할 투자의 '본질' 이었습니다.

# 결국, 중요한 것은 '가격'

결국 투자에 중요한 것은

'가격'이라는 본질입니다.

취득세 8%로 지방 투자를 한 뒤

지방세법이 개정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되면 너무 좋겠다- 는 생각은 했지만,

안되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던 이유는

이번에 투자한 물건이

앞마당 내에

제가 할 수 있는 물건 중

공시지가 2억 이하 물건 중 1등이 아니라

가치 대비 '가격'이 싼 1등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투자한 물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물건에 확신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책은 계속 변합니다.

정책을 놓치지 않고 알아두는 것은

부동산 투자자에게 필수이지만,

정책이 우선이 되면 안된다는 것을

절대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지금

공시지가 2억 이하 물건으로 필터를 걸어

투자 물건을 찾아볼까? 고민하는 분이

있으시다면,

'저환수원리'

우리가 월부에서 배워온 투자의 본질을

잊지 말고 물건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치 대비 저평가 되었는가?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물건 중 1등인가?

우선순위에 있는 질문에

먼저 답을 해보고,

그 뒤에 공시지가 2억 이하 정책을

적용해서 한번더 투자할 물건을 고민한다면

더 좋은 물건 찾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취득세 8%를 내더라도

나에게 맞는 1등 저평가된 물건!

배운대로 투자 했더니,

정책 변화로

취득세를 환급받았습니다.

상황이 아니라 본질을 보고

투자해나갈 동료분들 응원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