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월급까지 제가 받아서 가정 경제(?!)를 이끌어야하는데 지식이 없다보니 제대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몰라서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제가 바로 그 금융문맹이었고, 남편과 저 모두 노후준비가 전혀 안된 채로 40대에 들어서서 조급한 마음에 신청했어요.
통장 쪼개기, 연금/ETF, 부동산 기초 모두 정말 제가 알고 싶었던 것이었어요. 지출은 어떻게 설정하는게 좋고, 남은 돈은 어떻게 투자와 노후를 준비하는게 좋을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재테크 기초반을 듣고 가장 크게 도움이 된 점
정말 재테크 기초로 월부를 시작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더 늦지 않아 다행이다 제 자신 많이 칭찬했고요 ㅎㅎ
가장 크게 도움된 것은, ‘재테크’에 대한 개념을 다시 정의한거요. 단순히 돈을 굴리는 요령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너나위님이 ‘일을 할 수 있는 동안, 일을 하지 못할 기간을 준비하는 것’ 이 부분에서 띵-했습니다. 얼마나 안일하게 생각했는지, ‘뭐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했던 것을 반성했어요.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내가 꿈꾸는 노후의 모습을 그려보고, 그걸 위해 얼마나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목표금액이 생긴것도 좋았습니다. 종잣돈을 모았는데 얼마만큼이 더 필요하고 지금에선 무엇을 하면 좋을지 작게나마 방향이 생긴게 좋았어요.
더 의지가 불타고요. 매 년 1채씩 구매하는게 목표인데, 벌써부터 상상되고 즐겁습니다.
앞으로 6개월 계획 (목표 세우기)
목실감 매일 작성
열반 기초 신청
대중교통 비중 늘리기
주 3회 이상 아침 러닝 또는 수영 (체력 키우기)
매월 독서 2권 & 매일 부동산&경제 요약 기사 보기 → 블로그에 기록하기
남편과 올 해 계획했던, 한 달에 한 번은 여행가기를 미루지 않기. 그리고 그 시간엔 가족에 충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