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안녕하세요
꿈꾸는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구르구르망입니다:D
5월 돈독모는 <부자의 언어> 책으로
'적적한투자' 멘토님과 함께하였습니다.
이미 4회독인 책인 만큼 너무 좋은 책이라는 것은 알지만
어떤 마음가짐으로 보아야 더 많은 깨달음을 얻을수 있을지 고민이 있었는데요,
내가 그동안 제대로 행하지 못했던 것들을 점검하는 시간
혹은 하나의 주제를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을 설정하는 것
이것이 다독의 묘미가 아닐까- 하는 방향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돈에 대한 생각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돈이 부족한게 아닌지 생각해보라
어딘가에 밈으로 나온 말이지만
저는 자본주의를 너무 잘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은 정말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럴수록 더욱 어려운 것은 오히려 '사람과의 관계' 입니다.
투자를 하다보면 참 많은 관계를 만나게 되는데요,
물론 더 큰 비용을 지불한다면 쉽게 해결 될 일이지만
그 부족한 비용의 간극을 매우는 것은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느냐에 달려 있었습니다.
갈아타기를 하며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해야 했지만
아무런 비용도 요구하지 않고 2개월이나 저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봐주었던 세입자.
이런 감사한 호의는 지난 5년간 쌓아왔던 좋은 관계에 대한 보답이었습니다.
단순히 비용과 이익으로 계산할 수 없었던 이런 관계들은
우리의 삶에서 '선의' '호의' '도덕성' 등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자본주의에서는 '복리'라는 이름으로 돌아오는 가치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부자의 언어>가 참 재미있는 것은
공학적인 돈 계산보다는 삶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다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계산기를 두들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삶의 가치. 복리.
즉, 부자가 쌓아온 '부' 라는 것은
그 사람이 쌓아가는 삶의 덕목들이 자본으로 투영된 결과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을 목적으로 하기보다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얻은 순간입니다.
어려움을 대하는 태도
최근에 어떤 어려움이 있었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사실 생각나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삶이 아주 평탄한 것은 아닐텐데 왜일까요...^^;ㅎㅎ
그에 대해 적투 멘토님께서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을 집어주셨는데요,
바로 문제를 받아들이고 해결해내가는 마음가짐이 긍정적이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망갈 구석을 항상 먼저 마련해놓는 습관이 있습니다.
(..... 이런 자기고백이 참으로 망나니 같습니다만 네.. 뭐 그렇습니다.ㅋ)
그렇게 도망갈 구석을 만들고 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곤 합니다.
그 이후에 필사적으로 방법을 찾아보곤 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여차하면 그만두면 될 것이고
잘 해결하고 나면 술자리에서 안주거리로 쓸 에피소드 하나 만들수 있겠다 생각하면서 말이죠.
해결하는 과정까지는 수시로 이불킥을 하는 날이 있지만
덕분에 지난 일들은 어려운 일로 기억되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몰랐던 긍정의 포인트는 생각보다 큰 힘을 가졌다는 것을 깨달았고
일에 감정을 투여하기보다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습관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겠습니다.
이 주제를 이야기하며 다른분들의 사연은
감히 제가 어떤 조언을 드리기 어려운 참 속상한 일들이 있었는데요,
부디 더 큰 상처를 받지 않으시기를, 잘 해결되어가기를 바랍니다.
화이팅이에요!:)
불금에 참치회를 포기하며 참여한 돈독모.
참치회 이상으로 감사한 인사이트와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리드해주신 적투님
함께한 마음철님, 찬스2님 커조녀님, 라니님, 사평님
그리고 후기를 쓸 수 있게 용기를 주신 파사님
너무 감사드리고 언젠가 임장지에서 만나뵙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구르망님 정말 찐하게 생각 고민해주고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읽는 내내 저도 백번 고개 끄덕이면서 읽게 되더라구요 :) 소중한 후기 읽어보면서 금요일 추억 떠올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르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