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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월급쟁이부자들에 갓 가입한, 새내기' 부시맨(부동산 시장의 one Man)'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오픈알림 혜택으로 <너바나님! 월급 200만 원 직장인, 부동산 투자 할 수 있을까요?>를 본 뒤에 첫 수강후기를 남겨 봅니다.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 과제를 꾸준히 하고픈 마음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종종 글을 통해 뵙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 내용에서 예상되는 결과와 다르거나 상반되는 내용이 뒤에 나타날 때 앞뒤 문장을 이어주는 말.
얼추 25분이 후딱 지나갔다. 딱 필요한 양의 말씀만 하셨는데도 각양각색 질문들의 어려움은 순간 사라지고, 듣는 이의 고개는 절로 끄덕여진다. 비상한 재주를 갖추셨다, 너바나님은. 오랜 강의 경험 덕분일까?
돈을 은행에만 넣어 둘 경우 돈을 불릴 수 없다는 조언에 크게 공감했다. 이자 소득세를 빼면 수익은 늘 거기서 거기였으니. 하지만 쉰이 넘은 내가 놓친 게 있었다.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넓게 공부하지 않은 데다 깊이도 얕았던 나는 소곤거리듯 감탄했다.
명품 유모차로 시작한 사연은 만고의 진리처럼 자연스럽게 첫 번째 명언으로 이어졌다. ‘돈과 시간이 만나서 미래에 자산이 되는 건 가치가 굉장히 커진다!’
영상 중반쯤부터 메모하는 손놀림이 바빠졌다. 보고 듣는 것 모두가 불경이요 성경이었기에.
투자처보다 중요한 건 ‘내가 수익을 얼마나 내는가’이다. 결국 투자자의 실력이 더 중요하다.
내가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3년,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내가 바뀐 게 없다면 진짜 고민해서 행동을 변화시켜야 한다.
너바나님께서 노후 준비를 소재로 말씀하실 때 나는 금세 우울해졌고 때때로 한숨이 터졌다. 한때 ‘사는 대로 생각하는 사람,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물음을 품고 지냈으나, ‘삶을 변화시켜 살고 싶은 인생’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했던 3~40대 시절이 후회스러웠기에. 앎을 행동으로 이어가지 못했던 일도 떠올랐다. 그렇다. 내겐 간절함이 참 모자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늘부터 부동산 시장의 투자자로서 꾸준히 살아갈 거다. 이곳 ‘월부’를 레버리지 삼아 세상의 수많은 정보, 그 안에 내가 따라야 할 신호와 듣지 말아야 할 소음을 제대로 구분하면서. 동시에 경험과 실력을 쌓아갈 거다. 10년 뒤 우리는 했던 일보다 하지 않은 일 때문에 또 후회하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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