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중급반 3주차 수강후기_스스로 믿어주려 합니다!! [내마중 17기 3억 벌어다 줄 내 집 9할 조_우진부행]

  • 25.05.29

[현재 접수중]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5월이 되고, 

저의 일과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틈만 나면

이번 달 임장지를 둘러보는 것이었어요.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왠지 급한 마음에

단 한 시간이라도

저에게 남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갔던 곳이라도

또 가고…또 가고…

 

 

 

 

 

부동산 투자로 

저도 부자 한번 되어보겠다며,

호기롭게 투자공부라는 것을 시작했었지만…

내집마련 실거주 갈아타기로 

살짝 방향을 전환한 지금…

 

 

이번 선택으로

가족 전체의 환경이 변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까요?

 

 

지난 반년 중

그 어느 때 보다 진심이었던 것 같은

한 달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뻔질나게 드나든 것이 무색하게

저는 지금도 확신이 없어요…

속상하더라구요.

나는 정말 보는 눈이라곤 없는 사람인가…

수익률 좋은 투자처를 찾으라는 것도 아닌데

뭐가 이렇게 어려운 건지..

 

 

어느 날은

그저 신축 단지라 그런지,

이곳도 좋아보이고…

저곳도 좋아보이고…

이만하면 살만하지…

지금 상황에서 어디를 가든

못난이 0호기 보다는 좋은 선택이겠지…

 

 

 

당장이라도 계약할 듯 설레발 치다가

 

 

 

 

또 어느 날은

이곳도, 저곳도

부족한 점만 눈에 보여

이곳에서

아이들과 다 같이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

 

 

남편이라도 함께 고민해주면 좋으련만…

못난이 0호기를 정리하고

실거주 갈아타기를 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선

내심 공감하면서도

가장으로서의 부담감 때문인지…

 

 

"괜찮겠어?확신해?"
“나는 지금도 불만이 없는데…”
"그냥 이 동네에서 계속 살면 안 돼?"
“굳이 빚을 내서 이사까지 가야해?”

라며 때때로 불신과 의문을 제기하는 남편 덕분에

마음이 어렵고 위축되기도 합니다.

 

 

 

 

결정을 못하는 건, 여러분이 스스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면요, 확신이 들 때까지 더 보고, 더 공부하고, 더 비교하셔야 해요.

 

그냥 사는 건 쉬워요.
근데 우리는, 이 한 채로 노후까지 준비할 수 있는 집을 찾는 거잖아요

 

 

 

투자적으로 지금 충분히 싸서

나중에 오를만한 곳은

실거주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곳이었어요..

실거주 만족도가 좋아보이는 곳은

충분히 싸지 않았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갖춘 곳은

제가 넘볼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높았습니다…

 

 

이게 정말 맞나?

내가 제대로 가고 있나??

라는 생각에 

혼란스러울 때가 많았는데

이번 주 자모님의 강의를 듣고서

조금의 위안을 얻었어요…

 

 

결정을 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보고..

단지 제가 갈팡질팡 하고 있는 것만이 아니라
확신이 생길 때까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이렇게 고민되는 건, 맞는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요즘 종종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만큼 제가 이 선택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이번 집은 0호기를 장만할 때와는 달리

단지 ‘살 만한 곳’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다섯 식구의 일상을 담고,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미래를 견딜 수 있는 공간을 찾는 일이니
쉬울 리가 없는 게 맞는 거겠죠.

 

 

 

제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하며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결정하지 못한 시간들이 쌓인 것이 아니라,
확신을 만들어가는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두렵습니다.
가끔은 내가 뭘 알고 있다고 

감히 이 무게를 지려 하나 싶기도 해요.
 

하지만 이번 만큼은,

저희 가족을 위해
누구보다 깊이 고민하고 있고,
누구보다 많은 발걸음을 옮겼기에
결과가 어찌 되었든,
저는 저를 믿고

포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항상

스스로를 잘 믿지 못하는 저인데…

 

자모님

이런 용기를 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햄토햄토user-level-chip
25. 05. 29. 23:40

우진부행님! 내집마련으로 변경할 만큼 투자보다 상황이 좋아질 선택을 할수 있는게 부럽네요!! 신중한 내집마련을 위해 달리는 우진부행님응원합니다!

천명user-level-chip
25. 05. 29. 23:41

부행님 ㅠㅠㅠㅠㅠㅠ 후기 완전 ㅠㅠㅠㅠ 갬동입니다 읽다가 막 저도 모르게 끄덕끄덕을 ㅠㅠ 남편대신 제가 같이 고민해드릴께요!!!! 매물도 제가 대신 같이 봐드릴께요 (사실 제가 1호기 때 남편 데리고 가보니 정말.... 계약할 때 데리고 가면 될 것 같더라고요 ㅎㅎㅎㅎ;;;;;;; 그 전에 데리고 가면 파이트만 함옄ㅋㅋㅋㅋㅋ) 나 왜이리 잘 못하지?? 나 왜 잘 모르지?? 이건 매 순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헤맨만큼 내 땅이다" "헤맨만큼 눈물 흘린 만큼 내 아파트 수익이다!!!!" 를 외치며 한발짝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같이 조금만 더 고생해봐요~!!!! 하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

가치행복user-level-chip
25. 05. 29. 23:49

우진부행님~~~ 제 마음 속으로 혹시 다녀가셨나요? 너무 제 마음 같아요 ㅜㅜ 제대로 표현 못하는 제 마음이 이 글에 들어있어서 도리어 감사합니다. 가족들이 행복하게 지낼, 보다 가치있는 내집마련 하실거라, 하시리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