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과의 연결을 추구하는 웨스입니다.
5복6계 해보았습니다.
5월 돌아보기
[투자]
투자에 투입한 시간은 131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엔 계산이 잘못된 줄 알았습니다. 너무 적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원래는 월간 투자시간이 최소 200시간 이상이었는데 회사몰입을 시작한 4월은 172.5시간으로 줄었었고 이번 5월은 131시간으로 또 한번 줄었습니다.
사실 회사업무 시간은 4월에 비해 오히려 10시간 줄었습니다. 5월은 4월보다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이 70시간 늘었고 잠을 30시간 더 잤습니다. 회사몰입이라는 미명하에 도파민의 비중을 너무 높힌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주말에 임장을 가지 않은 것이 가장 큽니다. 주말일정이 비니까 자연스럽게 가족과 시간을 갖고 잠을 더 자게 되면서 이런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임장을 가지 않는 달의 경우 주말에 무조건 혼자 카페를 가서 투자몰입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제 6월을 마지막으로 회사몰입기간은 종료되므로 6월부터는 변화의 날갯짓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서 관련,
총 4권을 읽었습니다.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2회독,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돈의 속성(발췌독)]
독서모임은 두 번 했습니다. 독서는 양적 면에서 딱히 좋지는 않았지만.
왜.그.부.되 내용이 너무 좋아서 독서 통한 성장폭이 컸습니다.
책을 잘 고르는 것 또한 되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실독크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꼭 실독크 이어가겠습니다.
임장 관련,
임장은 1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기존 반마당을 확고하게 앞마당을 만들기 위해
일단 다 쓰지 못한 임보를 완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사실 전임을 했어야했는데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임장지의 단지가 많지 않고 이미 매임까지 했다보니
가치 파악이 어느정도는 되는 부분이라 전임에 대한 니즈가 적었습니다.
임장을 가지 않는 것은 그 자체로 문제는 되지 않지만
텅텅 비는 주말 시간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이번 달과 같은 참사가 일어난 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임장을 갈 필요가 없는 달의 경우 주말 중 하루는 임보DAY로 설정하고
집 밖에서 임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셋팅하겠습니다.
임보 관련,
관악구 임보를 (거의) 완성하였습니다. 매우 느리게, 게으르게 작성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목표 달성은 한 셈입니다.
무엇보다 BM 포인트를 7개 반영한 것이 가장 잘 한 점입니다.
투자 관련,
칼럼필사, 시세트래킹을 꾸준히 이어가긴 했으나
회사 업무가 바빠졌고 출장도 많아서 제대로 하지는 못했습니다.
매일매일 두개 다 할 여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시세트래킹에 우선순위를 두게 되었습니다.
6월에도 칼럼필사는 최대한 하기 위해 노력하되,
일단 트래킹을 꼭 하는 것에 초점을 두겠습니다.
5월의 주요 활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5월의 목표 복기
5월은 회사 위주로 보낸 것 뿐 아니라
팸데이도 많이 보냈고 잠도 많이 자서 투자영역에서
성과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복기를 해보니까
성과는 좋지않았으나 막상 목표달성은 거의 다했다는 것이다.
목표 자체를 낮게 잡았었고, 그렇기 때문에 행동도 낮아졌던 것 같다.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느끼는 부분이다.
[회사]
회사 업무시간은 193.5시간으로 굉장히 많았습니다.
4월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회사업무가 2배로 늘어나면서 4월에 이어 업무몰입 기간으로 삼고
최대한 업무에 몰입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근로소득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직장인 투자자로 오래 생존할 수 있는 구조를 공고히 하였습니다.
5월도 역시 회사에 몰입하면서,
그리고 왜.그.부.되를 읽으면서 느낀 게 정말 많습니다.
자본주의 화폐시스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채,
투자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한채,
‘소득’에만 집중하며 살아간다면
정말 인생이 피폐해진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인생이 피폐해저가는 주변 선배님들을 보면서 정신을 바싹 차리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능력이 좋고 일잘하고 잘나가도
자본주의시스템을 모르면 삶이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것이
직장인의 한계점이라는 걸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현명한 선택을 해나가겠습니다.
삶을 회사에 빼앗기지 않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는게 아니라
내가 투자에 들이는 시간을 악착같이 늘려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가정]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즐기느라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가족여행도 있었고 돈도 많이 쓰고..
도파민 속에서 헤엄치며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4월에는 회사업무에 집중한다는 명목하에 투자몰입을 줄였는데
5월에는 낮아진 투자몰입을 이어가며 도파민의 비중을 늘리게 되었습니다.
역시 몸이 편해지면…계속 게을러지는 것 같습니다.
6월에는 주말 일정을 명확히 세워서 투자시간을 어느정도는 확보를 꼭 하겠습니다.
2) KPT
[Keep]
[Problem]
5월에 문제가 되었거나 6월의 예상 문제로 다가올 것들
[Try]
6월 계획 수립
2. 6월 실행 계획
6월의 Identity: 회사 업무에 집중하는 마지막 달로서 7월부터 투자 몰입을 위한 밑바탕을 다지는 시간 (feat. 도약의 날갯짓)
6월의 Key Objectives:
[독서] 독서모임3회, 독서 3.5권, [강의] 강의 지속 수강, [임장/임보] 2개구 사임 완성, 7월 임장지 선분임, [투자] 칼럼필사, 시세트래킹, 전수조사 루틴
회사: 업무에 대한 지독한 몰입
가족: 7월부 임장 재개 전 가족여행 몰아서 가기
=> 회사에 집중하는 시간을 이어가되, 투자자로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기
[1주차] 가족여행 전 = 임보, 가족여행 중 = 독서1권
6월에도 가족여행을 갑니다.
회사업무 몰입기간에는 주말에 시간을 비우게 되고,
그 주말에 임장을 가지 않으므로
임장에 준할만큼 나에게 중요한 일을 해야합니다.
그게 저에게는 팸데이, 가족여행입니다.
가족여행전까지는 미모루틴을 도전하면서
임보 스케쥴을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족여행 기간에는 욕심부리지 않고
책 딱 한권만 읽겠습니다.
[2주차] 가족여행을 마무리 짓고 회사에서 폭풍업무를 해야하는 주
분주한 일상을 시작하는 주입니다.
12~13일은 회사에 통으로 시간을 할당해야 하므로 9~11일에 임보, 독서를 몰아서 하겠습니다.
그리고 14일은 임보day로 설정하고 아얘 집에서 나가겠습니다.
[3주차] 루틴을 이어가기 좋은 주
출장이 잡힐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평일에 루틴을 이어나가기 좋은 주간입니다.
이때 임보를 계획대비 오바해서 작성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업무보다는 투자쪽에 무게중심을 잠시 두겠습니다.
5/21일 토요일에는 분임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4주차] 무난한 마무리 with 가족여행
7월 임장 재개 전 가족여행을 다시 다녀올 것입니다.
6월 동안 임장도 제대로 안가는 데
가족여행이라도 가야 시간을 가장 알차게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6월은 투자시간을 180시간 정도로 다시 높이는데 집중하겠으며
그러기 위해 매일 1.5간씩 의식적으로 그릿을 발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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