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자본주의에서 결국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비결

  • 25.06.04



안녕하세요 게리롱입니다.

 

오늘은 강의에서도 한 두 번

얘기했던 적이 있었던

제 직장 동료의 서울 실거주 갈아타기

에피소드를 얘기해 드릴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인상이 깊었거든요ㅎㅎ)

 

저와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안과장님은

평소에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보였습니다.

 

모니터에 떠 있는 네이버부동산을

제가 자주 봤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신가 보다’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집을 팔았다고 하더니

불과 2주 만에 상급지로

갈아탔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안과장님은 원래 동대문구에

실거주로 살고 있었는데요.

 

동대문 실거주집을 매도하더니

성동구에 꽤나 좋은 아파트로

갈아타기에 성공했습니다.

 

이게 24년 초의 일이었습니다.

 

이때 제가 놀랐던 이유는요

 

원래 실거주 갈아타기는

단순 실거주 매수나 투자보다

난이도가 더 높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수강한다거나

평소 따로 부동산 공부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던 안과장님이

실거주 갈아타기를 너무나도

잘 해냈기 때문이었습니다.

 

 

 

I 안과장님의 실거주 갈아타기 비결

 

‘이 분은 강의를 듣지도 않는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갈아타기를 잘 해냈지??’

 

호기심이 생긴 저는

안과장님께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지금 갈아탈 생각을 하셨어요?”

“혹시 무섭지는 않으셨어요?”

“집 팔고 못 살 수도 있는데, 걱정 안되셨나요?”

 

그런데 안과장님의 한마디 대답에서

저는 그 비결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지금 해야겠다 싶더라고요 ㅎㅎ”

 

오랜 시간 시장을 꾸준히 지켜본 덕에

지금이 갈아탈 기회이자 타이밍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던 겁니다.

 

안과장님은 첫 실거주집을

무려 15년 전에 매수하셨더라고요.

 

2010년에 결혼하면서

서울 강북구에 내집마련을 했고,

 

2016년쯤 강북구 아파트를 매도하고

대출을 좀 더 받아

동대문구로 갈아타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발판 삼아

동대문구에서 성동구로

한 번 더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내 집이 있으니, 집값 변화를

유심히 볼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아직 내가 가고 싶은 곳이 있으니

그 지역의 가격을 틈날 때마다

보게 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렇게 몇 년을 보다 보니,

‘아 지금 가야겠다’ 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해 본 경험이 있으니

어떻게 하면 될지도 알았을 겁니다.

 

 

 

I 무주택자라면, 지금 시장에서 해야 할 일

 

제가 아는 안과장님은

별다른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주식도, 코인도 거의 안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실거주집 하나만으로도

웬만한 투자자들보다 자산이 많습니다.

 

강북구에서 시작했던 첫 진입,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심지로 간 두 번의 점프가

지금의 자산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별로인 것 같은 서울 4, 5군도

시간이 지나면 중심지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게임의 입장권이랄까요?

살 수 있을 때 들어가야

다음 판을 노릴 수 있게 됩니다.

 

반면,

같은 시기에 전세나 월세를 살던 사람은

집값이 오르는 동안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채,

다음 기회를 더 비싸게 쫓아가야 합니다.

 

 

안과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떤 분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굳이 강의 안듣고

이렇게까지 공부 안 해도 부동산으로

자산을 불릴 수도 있다는 거잖아?’

 

맞습니다.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내집마련 강의를 수강하신 분들 중

빠르면 3개월 만에도

내집마련이나, 갈아타기에 성공하신

수강생 분들도 계십니다.

 

안과장님은 첫 실거주집 마련 후

15년의 시간과 경험을 통해서 해낸 걸

누군가는 몇 달 만에도 했다는 뜻입니다.

 

 

서울 외곽이라도 내 집을 소유한 사람들이

단지 안정적인 거주만이 아니라,

자본주의 시장 속에서 시장 흐름을

탈 수 있는 자격 요건을 얻게 됩니다.

 

서울은 항상 기회가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살 수 있을 때’ 사야하는 시장인데요.

 

할 수 있는 분들은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자본주의 게임에 입장권을

꼭 획득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모도링user-level-chip
25. 06. 04. 08:27

취득할 수 있을 때 자산을 취득한 것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서울은 살 수 있을 때 사라는 말씀 명심하고 자산을 키워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징기스타user-level-chip
25. 06. 04. 08:27

이번에 내마실 듣는데, 글 감사 드립니다!

효집user-level-chip
25. 06. 04. 08:27

튜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