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lisboa입니다
오늘은 회사나 유리공 이슈로 바쁜 일정에
꾸역꾸역 투자 시간을 채워나가면서
힘드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로 나눠보려 합니다.
투자 시간을 오래 하다보면,
일이 갑자기 바빠질 때도
가족들과 함께 해야 하는
시간들이 필요할 때도 있어지는데요
퇴근후 바로 자리에 앉아 시작하기도 바쁜 일정에
시간까지 부족해지기 시작하면
겨우 일정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시작할 때면
이미 한참이나 지난 시계를 보며
해야할 일들 앞에서
한숨이 쉬어 지는 날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해야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제대로 아웃풋은 안나오는 것 같고
이도저도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결국 그런 순간들마다 저를 다시 일깨워준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시간을 다시 투자하기로 결정한 이유였습니다
이렇게 회사에만 모든 에너지를 다쓰고
결국 노후준비를 못하는 미래가 아니라
스스로의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는 마음,
가족과의 시간을 부담감이나 불안함 없이
자유롭게 쓰고 싶다는 마음이
결국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책상에 앉아서 투자를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이자
멈출 수 없었던 이유였습니다.
여기서 만약 그만둔다면,
오늘이 아닌 언제가는 다시 마주해야 할 문제였기에
잠시 시간의 문제일 뿐
결국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면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작년엔 부상으로 임장도 가지 못하고
정규 강의도 쉬고 있었던 때에
하루에 한시간 남짓 겨우
앞마당의 시세만 보았던 때도 있었는데요,
그 때는 그 시간이 평소의 인풋대비해서는
정말 너무 사소하지 않을까?
루틴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기 조차
부끄러울 때도 있었지만
부상 이후의 첫 학교에서
실전투자를 준비할 수 있는 때가 왔을때
그때 보았던 투자 후보 물건과
매일 놓치지 않고 전화임장을 하면서
알고 있었던 부동산 사장님들을 통해서
실전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혹시나 지금의 시간들이
아무것도 아닌 시간들이 될까봐
너무 사소해서 의미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분들이 계시다면,
하루 한두시간이라도 앉아서 임장보고서를 쓰고
앞마당의 시세를 보았던 그 시간들이 돌이켜보니,
다시 인풋을 몰입해서 넣을 때의
디딤돌들이 되어서 저를 성장 시켜주었듯이
여러분들에게도 든든한 뒷받침이 되는
시간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않고
오늘도 꾸역꾸역해낸 스스로에게
너무 고생했다고, 잘했다고 응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주셧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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