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 강의 1년을 듣고 다시 열중반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
열중은 사실 여름에 들어야 하는데 ㅎㅎㅎ
오프닝 강의에서 나왔던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내용들이라 좀 놀라기도 했다.
예전에는 이 내용들의 중요성을 잘 몰랐다는 것에 놀랬고
지금은 중요한 것임을 깨달았고 또 조금은 알아듣게 된 것에 또 한번 놀랬다.
새로운 임장지 전수조사 후
타켓 단지나, 지역과 비교하기 위해 시세트레킹을 하고 있기는 했지만
앞마당 전체를 두고 하지 못했다는 것.
투자가 가능한 지역과 단지들 위주로 시세트레킹을 하고 있었던 것이
강의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단지를 잘못 뽑았을까봐 염려했었는데
딱 그부분을 단점으로 꼽으셨다.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시세트레킹을 위해 단지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입지 가치에 대해서 분석을 더 잘해야 할 것 같다.
좋은 입지의 저평가 된 단지라고 판단된다면
트레킹하면서 덜 불안할 것이다.
가치를 판단하는 안목을 계속 키워야 할 것이다.
신축과 구축을 구분하는 것도
사실 나는 무 자르듯 했는데
부동산은 인문학이라는 말씀에
경직된 나의 사고 패턴에 다시 금이 가는 순간이었다.
좀 더 큰 틀에서 봐야하나….
아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유연하게
지금보다 시야를 더 넓게 해서 바라보고
생각을 찬찬히 해 볼 수 있는
사고의 확장이 필요하다.
재수강이라서 뭐 있을까…. 했는데
그건 교만함이다.
내가 모르것이 무엇인지 이제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다.
아직 한참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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