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기 87기 5채 투자하고 경제적 자유 2룰 조 노익스큐스] 반년만에 재수강하는데도 제자리걸음 중인 건 아닐까?

  • 25.06.10

열반스쿨 기초반 - 소액으로 직장인이 10억 달성하는 법

기초반임에도 6시간에 걸친 장절한 강의였습니다. 여름철인 만큼 공부하는 데 체력이 더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강의 초장부터 언급한 not A but B, A는 나의 생각, B는 부자의 생각이라는 것을 대입한 매우 단순한 영숙어죠… 지난 첫 수강때 만큼 강하게 뇌리에 스친 건 아니었지만, 여전히 나는 부자들의 마인드에 아직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회한에 사로잡히는 한주였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저는 아무리 좋은 조언을 받아도 납득하지 않으면 전혀 듣고 개선하지 않는 버릇이 있습니다. 월부를 시작하면서 점차 개선되어가는 면이 있지만서도 현업에 치이고 건강을 놓치면서 균형을 맞춰나가다 보면 또 놓치고 뒤쳐지는 점들이 생깁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집중했었다면 좀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라는 미련은 남아있지만 단기간에 끝낼 과제도 아니고 싱글이다 보니 혼자서 다 해나가는 만큼 원씽에 집중해서 중요한 일들부터 하나씩 클리어해나가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의 내면과 적당히 타협은 하면서도 제대로 변하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노후준비라는 정말로 커다란 과제가 눈앞에 있고, 또한 저 자신이 뭔가에 몰입하다가 얼마 못가서 쉽게 질려하는 작심삼일 성향이 세다는 것도 알고 있기에 질리거나 지치지 않고 몰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고쳐나갈 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환경을 개선하려는 와중에 다시금 지난번에 작성한 비전보드를 보면서 초심으로 돌아간다기에는 닟간지럽고 본질을 찾고자 하는 마음가짐입니다. 

지난번 첫 수강때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너의 지금까지의 생활이 아닌 부자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고 행동하라는 점 뿐만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한 가치 판단법을 알려주실 때도 너의 수요가 아닌 타인의 수요가 중요하다는 얘기로도 암시하셨고, 주변의 사람들 중 너보다 앞서나가는 사람을 곁에 두어서 그들을 이기려고 노력하라는 얘기, 너 혼자서 어려우면 스터디, 조모임 등을 통하여 멘토, 동료를 만나 더욱 자신을 갈고 달고 배우라는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지방 근무에, 싱글에, 접하게 되는 사람들 중 부자인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더 나은 점을 찾고 벤치마킹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수강을 통해서 무언가에 몰입해도 금방 질려 쉽게 포기하는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목표 달성하는 그날까지 달리지는 못하고 계속 걸어가겠습니다 ㅎㅎ

 


댓글


셰르파2user-level-chip
25. 06. 19. 23:45

노익스큐스님. 지방과 서울을 다니는 바쁜 와중에 조톡방 원씽 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