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꾸입니다.
월부에 온 지 1년이 훌쩍 넘기고서야 1호기 했네요 ㅎㅎ
현재는 이번 주 전세 계약과 7월 잔금이 남아있는 상태로 1호기 아파트 투자 후기 세번째 복기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투자과정 복기 : https://weolbu.com/s/EVBu3XDd2A
두번째 투자과정 복기 : https://weolbu.com/s/EVChXZ66Yo
1호기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고,
혼자였다면 진짜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항상 들었습니다.
글을 적어보면서 가장 중요한 몇 가지 포인트에 대해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월부에 처음에 들어오기 전,
아파트 투자라는 걸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월급만으로 살아가는게 너무 막막한데?
라는 생각이 있었을 때
지인의 추천으로 월부에서 아파트 투자라는 것을 접할 수 있었다.
열기부터 실전반까지 수강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멘토님, 튜터님, 동료들
이 분들이 없었더라면, 1호기까지 달려나가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라이브 코칭으로 투자방법과 멘탈관리를 가르쳐주시는 멘토님과 튜터님
실전 투자 질문들을 받아주시던 실전반 튜터님들
기초반/실전반 조원들을 챙겨주시는 조장님들
젖은 낙엽처럼 같은 환경에 있어준 동료들
투자물건 꼭 찾아주시겠다던 1호기 부동산 중계인님
그리고,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는 유리공
옆에서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멘탈을 꽉 잡으며 투자공부를 통해서
1호기 아파트 투자라는 씨앗까지 뿌릴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초반부터 실전반까지 가르쳐주시는 내용들이
일맥상통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멘토님, 튜터님들께서 가르쳐주시는 내용들이
항상 같다고 느꼈습니다.
"투자 원칙과 기준을 바탕으로
잃지 않는 투자를 한다.
절대 망하지 않고,
이 시장에서 끝까지 목표한 걸 이룰 때까지
살아남자."
라는 신념으로 투자 원칙과 기준을 강의를 통해
가르쳐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배운대로 행동하면 투자를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강의 후기나, 강의자료를 잘 가지고 있다가,
각 각의 상황이 왔을 때,
강의 자료에 적힌대로 따라하면
투자를 할 수 있더라구요.
특히, 실전반에서 가르쳐주신 과정은 진짜…노하우들이 다 들어가 있어요!!!
추가적으로, 실전투자경험 사례들을 읽고 필사를 하다보면,
간접투자경험도 쌓을 수 있어서 꼭 레버리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의자료와 튜터링 혹은 매물코칭을 하더라도,
내가 직접해보지 않았던 경험이라서 놓치는 부분이 꼭 생기더라구요.
이럴 때는 꼭 복기글을 남겨둬서 2호기, 3호기 때는 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부분도 이번 열중반 45기에서 게리롱튜터님께서 복기는 필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ㅎㅎ
꼭 복기남기기!!!
그래서 제가 남겨야할 복기는??
투자 후보지를 선정할 때, 손에 쥔 단지가 많아야 한다.
1개 물건으로만 투자 후보를 정하게 되면,
가격협상도 어렵고, 날라가게 되면 심적으로 많이 힘들더라구요.
또한, 남들은 다 투자하는데 나만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이거라도 투자해버리고 끝낼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러나,
전수조사!!!!
꾸준히 하다보면 내가 놓쳤던 단지들도 새롭게 보이고,
후보가 아니였던 단지들에 대한 선입견에서도 탈출할 수 있어요 ㅎㅎ
그리고, 투자할 수 있는 단지들이 많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협상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고,
물건들을 객관적으로 봄으로써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부사님의 요청사항이 내가 잘 이해하지 못했다면 바로 대답하기보다,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
전세 계약을 진행하는 단계에서
세입자의 대출 문제로 인하여 중간에 가계약이 한 번 깨졌습니다.
가계약금을 돌려주냐에 대한 요구사항을 부사님으로부터 전달을 받았을 때,
바로 대응했던 탓에… 일부 가계약을 돌려주게 되었습니다.
바로,,, 조급하고 당황하면서 말했던 이 말 때문에..
“사장님, 그냥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100만원 돌려주고, 계약 취소할게요…그리고 새로 전세 구할게요..”
굳이 이렇게 대답할 필요 없었는데,
신혼부부가 일반대출이라도 받아서 꼭 전세로 들어온다고 가계약을 넣었는데,
알고보니, 일반대출에서 신생아대출로 전환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사님을 포함한 저도 이 부분을 몰랐음.)
이걸 상담하는데 2주나 시간을 소비했지만 결국 안 되는 걸 깨닫고 계약 파기를 요청했었죠.
이 과정에서 특약으로 대출 확인 될 때까지 광고를 내리지 않는 특약을 넣었는데,
부사님께서 무조건 대출 받아 들어올 사람들이라 특약을 빼자고 했었습니다.
저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특약에서 빼고, 광고도 내렸었죠..
그 결과,
신혼부부는 일반대출로도 들어오지 않는다고 했고,
가계약을 돌려달라고 했죠.
부사님도 이부분에 대해서 너무 미안해하시더라구요..
(특약을 부사님께서 빼달라고 했으니깐 ㅎㅎ)
저는 신혼부부의 상황이
저와 비슷한 또래고, 실수할 수도 있지라는 감정으로 접근했었고,
또한, 빨리 전세를 구해야한다는 조급함 때문에
결국 가계약 300만원 중 100만원을 돌려주었습니다.
이게 잘한게 맞겠지? 좋은 세입자가 새로 꼭 들어오겠지? 라는
긍정회로를 돌려도 심적으로 잔금을 치루면 어쩌지라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이 타이밍에 열중반 1강 오프를 가서 게리롱 튜터님께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열꾸님, 2주동안 시간 버리고, 그 기간 동안 새로운 임차인 못 구해서 추후 잔금치루면 그 비용은 누가 감당해요??,
저라면 그 신혼부부가 딱하더라도, 가계약금 돌려주지 않을 것 같아요."
이 대답을 듣고, 아 내가 너무 감정이입을 했고, 성급하게 행동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같은 상황이 왔을 때 절대 이렇게 행동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사님께서 물어본 사항에 대해 잘 모르면 바로 대답하지 않고 생각할 시간을 갇자.
그리고, 투자에 있어서 감정이입 하지말자.
그리고, 투자에 있어서 당연한 건 없었고, 항상 대응하고, 돌다리도 두둘기며 CEO마인드로
내가 다 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2가지는 꼭 복기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현재, 새로운 임차인이 구해지긴 했는데
매매 전세 동시진행에 상당히 두려움이 많으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역시 부사님의 힘이 가장 컸습니다.
전세계약에 등기까지 완료가 되면 세세한 전세계약 관련된 복기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1호기 투자 과정에서 도움 주신 모든 여러분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같이 좋은 환경에서 목표를 이뤄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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