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슨 집을 사야 할지

오늘도 고민하는 내가집을입니다! 🏡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예전 열기 강의에서 

느꼈던 감정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그때도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접하니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옵니다.

 

특히 2주 차에 진행되는 강의는

저환수원리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월부의 근간이 되는 강의입니다.

 

저환수원리의 원칙과 기준은

때로는 이해되었다고 느껴도

 

어떤 때는 기준이 흔들려

이해한 게 맞는지 의문이 드는

순간들을 많이 맞이합니다.

 

이번주 강의를 통해서 원칙을

집중적으로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결심을 하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예전 열기 강의에서도 이 파트를

인상 깊다고 작성한 기억이 있는데

여전히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투자의 단계 부분입니다.

 

그 당시에는 갭투자와 월부 가치 투자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말장난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단계를 통해서

그저 말장난이 아닌 방식 자체가 

다른 것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인상 깊게 본 부분은

2가지의 가치 투자입니다.

이 말을 이해하기 꽤 오래 걸렸습니다.

 

여러 실준과 지기 그리고 서기를 들으면서

잘못 형성된 생각은 지방은 단기 매도

수도권은 장기 보유 가능한 지역이라

이분법적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관점에서 보니 앞마당을 늘리면서

뭔가 이상한 지점이 계속 생겼습니다.

 

이 정도 입지는 지방이어도

단기 매도 안 해도 되겠는데

이 정도 입지는 수도권이어도

장기 보유하기에는 힘든데

 

이런 예외인 단지들이 보였습니다.

 

어느 순간 이렇게 이분법으로 보니

예외 사항들이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동산은 공식으로 하는 투자가 아닌

심리로 하는 투자라는 절대적인 명제를

지역에 있어서 걷어내지 못했습니다.

 

작년 말에 드디어 깨달았는데

막상 열기에 그 내용이 담겨져 있다니

기본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낍니다.

 

워렌 버핏도 가격만 싸면 매수하는

담배꽁초 투자로 시작했습니다.

 

그때 투자한 회사가 주당 가격이

가장 비싼 버크셔 해서웨이입니다.

 

하지만 워렌 버핏이 찰리 멍거를 만나고

성장가치 투자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일시적으로 프리미엄을 지불해서도 

더 많은 가치 창출이 되면 싼다는 관점을

가지고 매수한 기업이 코카콜라와 애플입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강의를 계기로 저만의 투자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에는 여유 자금이 많지 않아

담배꽁초 투자와 같은 투자 방식으로

부동산 투자를 진행해야 하지만

 

앞으로 더 성장해서 프리미엄을 감당하면서도

성장가치 투자를 하는 투자자로 발전하고 싶습니다. 


댓글


윤진영99
25. 06. 14. 07:13

내가집을님의 후기를 보면서 '와... 나는 정말 많이많이 배워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똑같은 강의를 들었는데도 제가 보지 못한 것들을 깨닫고 계셔서 저의 부족함도 많이 느끼고, 한편으로는 내가집을 님이 조장이어서 든든하기도 합니다! :> 늘 앞장서시는 조장님 화이팅입니다!

온기로움
25. 06. 14. 08:38

항상 많은도움을 주시는 조장님:) 저도지금은 담배꽁초투자를 해야하지만 길게오래같이 투자하는 든든한 동료가되고싶네요:) 함께완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