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Q&A

자모님 보세요 + 최근 계약한 아파트 단점이 자꾸 떠올라요.

  • 25.06.13

서울 강동구에 5년된 신축 단지로 도보 5분거리에 9호선 역 공사중으로 9호선을 3년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5호선 도보로 이용 가능, 초중품아 아파트를

 

고점대비 10% 하락한, 시세보다 3-5천만원 싸게, 이전 실거래가보다 2500-3500만원 싸게 계약했습니다. 

 

모든 조건이 월부에서 배운 방식에도 맞으며, 제 가용범위로도 안전하며 마음에도 드는 단지인데, 

 

현재 같은 불장에 

 

이 아파트 최저가 매물이 안팔리네?

 

1년 전보다 1.5억이나 오른 아파트를 샀는데 여름비수기나 소강상태가 올 수 있는데, 내가 너무 조급했나?

 

350 정도의 세대수, 세대수가 작아서인지 거래가 빈번하지 않은데 괜찮은걸까?

 

6층은 중층이라지만, 고층에 비하면 선호도가 떨어져서 환금성이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으로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한 건 아닐까 걱정 중입니다.

 

가치있는 아파트를 싸게 매수하자 목표를 세우고 몇달을 집중하고, 1년넘게 공부한 제 선택이 자꾸 아쉽고, 가치대비 비싸게 산거 같아 속상하기까지 한 저에게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 


댓글


자음과모음user-level-chip
25. 06. 13. 23:30

가치행복님 내 물건의 거래상황을 지켜보시기 보다 내가 선택한 근거 및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강동구의 입지 가치 그리고, 당시 투자금으로 할 수 있었던 아파트의 가치 비교하여 결정하였는지? 원칙에 맞는 투자였는지요 서울 물건들 보유하면 가격이 가치를 따라갑니다 단기의 가격을 보고 스스로를 괴롭히시기보다 그 과정을 한 번 복기해보세요 무엇을 놓쳤고 무엇을 잘 했는지요 행복하게 보유해 나가시면 됩니다 이제부터 보유의 영역이어서 마음이 어려우신 겁니다 최고의 선택은 아무도 못합니다 최선의 선택은 용기 있는 사람이 합니다 용기 내셨고 애쓰셨으니 그만 스스로를 괴롭히시고 잘 보유해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