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Q&A

자모님 보세요+0호기 매도 고민

  • 25.06.13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3월부터 월부에 입문한 새내기입니다.
열기 강의를 들으며 ‘환금성’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보유 중이던 북위례 오피스텔은 최근 저렴한 가격에 매도 완료했습니다.

현재는 오산 호반써밋 라포레 84A타입(확장형)을 보유 중입니다.
청약 당첨으로 계약했고, 1층이고 방이 2개뿐인 구조입니다.(그땐 거실이 넓어보여서 확장형이 좋아보여서 그만...)
현재는 내년 2월까지 5천/120으로 세입자가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이 아파트가 위치한 오산 세교2지구 일대에 향후 3년간 오산 전체 인구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신규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올해 9월에 전매제한이 풀리면 비과세를 받고 매도를 하고 싶습니다.

서울·수도권으로 갈아타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2차례 가격을 낮췄음에도 매수 문의가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오산이라는 지방의 한계 + 1층 + 방 2개 구조(확장형)의 한계를 체감하며
환금성 확보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이 상황에서 계속 가격을 낮춰야 할지,
혹은 전략적으로 접근할 다른 방법이 있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호기 준비를 위해서 오피스텔을 매도 하고 현재 1억8천정도의 현금을 그냥 예금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계속 기다려야할지 고민입니다..

 

 

 

 


댓글


자음과모음user-level-chip
25. 06. 15. 00:31

우류님 안녕하세요! 열반스쿨 기초반을 하시며 환금성에 대해 알게 되고, 그리고 행동으로까지 옮겨 가시고 계시군요 초보일 때는 내가 가진 종잣돈을 섣불리 자산에 옮겨 놓으면, 그것이 보유해 나가는 데 있어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제대로 알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달으셨을 거에요. 1억 8천은 일단 가지고 계세요. 저환수원리에 맞는 투자처가 나타나기 전까지요. 그리고 오산은 잔금이 되시나요? 최악의 상황에서 잔금이 되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고, 전세도 잘 안 나갈 가능성이 있어 최선의 전략은 매수자가 나타날 만한 가격까지 내려서 매도하는 것일 것 같아요. 전매제한이 있어, 9월부터 실입주를 하고 매도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되면 돈이 다 묶이게 되는 것이라, 가장 베스트는 가격욕심 부리지 마시고, 정리하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서 이렇게 방향을 말씀 드렸지만, 구체적 재무상황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좀 더 구체적인 솔루션이 가능한 투자코칭을 받아보시고 매도 결정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우류님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