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모님!! 이렇게 솔선하여 재능기부 해주시는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고, 또 정말 존경스럽다는 말씀 먼저 전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앞마당 내에서 단지들을 비교평가 하다보니 자꾸 딜레마에 빠져서 단지에 관한 질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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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드립니다.
나홀로 느낌이 나지만 저렴한 외곽 단지들, 투자 후보 단지로 넣어도 괜찮을까요?
급지가 떨어지더라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를 먼저 택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을, 단지들을 비교해 보며 나름의 결론을 얻었습니다.
허나 사람 욕심 때문에 색안경이 씌워진 것인지, 매매가는 저렴하지만 상급지에 있는 외곽 구축 단지들이나 나홀로 신축 단지들이 매매가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더 예쁘게 보이는 겁니다.. ㅜㅜ
가, 나와 같이 외곽에 있는 나홀로 단지들 또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하면 투자 후보군으로 넣어도 괜찮은 것인지, 혹은 되도록 후순위로 넣는 것이 좋을지 문의드립니다.
가. 경기도 나홀로 느낌의 신축 단지들 (ex. 동천 파크자이, 중원구 산들마을)
나. 서울 중상급지 외곽 구축단지 (ex. 신정동 신트리 4단지, 관악구 은천2단지..)
다. 하급지 선호 생활권 선호 단지 (ex. 중계동 양지대림2차, 내손동 삼성래미안, 죽전 현암마을 동성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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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병 같은 것이 있는 것인지, 자꾸 외곽 단지들을 찾게 됩니다..
또 외곽 단지라도 가치가 충분하다면 해도 된다고 배워왔는데, 그것 또한 의심이 듭니다.
이 문제 때문에 벽에 가로막힌 느낌이 들고 성장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판단하면 좋을지, 문의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자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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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질의드리고 고민해보다가, 자문자답 해보자면 결국 수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상급지라도 외곽에 있는 선호도 떨어지는 단지라면 수요가 한정되어 있을 것이고, 그와 반대로 하급지라도 선호도 있는 곳에 있는 단지라면 수요가 꾸준하게 들어올 겁니다. 그리고 나홀로 신축 단지라면 마찬가지로 수요가 한정되겠지만 신축이기에 어느정도 선호도가 있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하급지 선호 생활권에 있는 구축 단지라도 선호도가 있기 때문에 꾸준히 수요가 있을 겁니다. 땅만 보고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투자를 하고 싶은지에 따라 결정되는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빠른 전세금 회수가 필요하다면 그에 맞춰 나홀로 신축을 해도 되는 것이고, 오래 두고 묵혀두고 싶은 단지에 투자하고 싶다면 그에 맞춰 상급지 외곽에 있는 선호도 떨어지는 단지를 해도 되는 것이고, 적당히 시세차익도 보고 전세금도 회수하면서 안전하게 투자하고 싶다면 하급지 선호도 있는 단지를 해도 되는 것이고, 선택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맞는 답안일지 모르겠습니다!!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자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