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3,4급지투자하려다 1급지 내집마련 투자후기(너나위님 감사합니다)

  • 25.06.19

 

 

 

❤❤❤❤❤❤❤❤❤❤❤❤❤❤❤

 

안녕하세요!!

단호한길 입니다.

🌈

 

 

 

저는

24년 8월 내마기를 시작으로

월부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20년 즈음부터 팟캐스트와 월부 유튜브를 시청하며

관심을 가졌었는데

"이렇게까지 강의를 들으면서 투자해야되나?"

라는 생각으로 

 

 

 

강의결재를 못하다가

결국 24년 8월 강의결재를 했습니다.

사실…

저 결재해놓고도 환불하려고 했었습니다..ㅋㅋㅋㅋㅋ

🤣🤣🤣🤣🤣🤣

 

그때라도 월부강의를 듣기 시작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그 이후로

정말 2달에 한 번씩

강의를 듣고 

임장가고 임보쓰고

과제하고 조모임하고

했습니다.

 

 

아시죠?

처음에..다들

대체.. 임장은 어떻게 하는거지?

임보는 어떻게 쓰는거지?

조모임은 가서 무슨말을 해야되는거야?

맨날 나만 못하는 거 같아..ㅠㅠ

이런생각들

 

 

그때의 마음은

 

지금 서울 불장 아닌가?

매일 오르고 있는데

빨리 투자하고 싶다고~

빨리 어떻게 투자하는지 알려줬으면 좋겠다~

 

이러면서

안절부절이였습니다.

참, 되돌아보니

차근차근

한단계씩 올라가면 보이는 것을

왜 그렇게 불안해 했을까요

 

 

 

그런데,

서울투자기초반을 하며

서대문구를 돌았습니다.

 

엇?

뭔가 가격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분명 서로 차이가 있는 지역인데 왜 가격이 비슷하지?

난 이 돈 주고 여기 보다 저기인데…..

그때까지 돌았던

앞마당과 현재 돌고 있던 앞마당이

어느 순간 서로 비교가 되었어요!!!

WHAT!?

왜 몰랐지? 왜 안보였지?

 

정말 교통사고처럼 

제게 그 물건이 다가왔어요.

🚕🚓🚗🛺🚙🚌🚐🚎🚖🚔🚘🚲🛴🦼🚚🚒🦽

 

 

 

 

 

바로 부동산에 전화를 했습니다.

 

“사장님 00아파트  26평 매물 불 수 있나요?”

“아..그거요.. 임차인이 살고 있어서.. 보기는 어려워요… 근데 하신다고 하면 보여드릴게.”

 

결국 26평은 보지도 못하고

32평만 보고 왔다.

 

그러고 

남편과 상의해보고 26평 보러가야지! 마음먹고 일본여행을 갔습니다.

 

 

 

 

 

두둥.

토지거래 허가제 재지정!!

사실 이전에는 토허제구역에 속하지 않았던 지역이였는데

이번에 다시 토허제 지지정된 지역이였습니다.

 

 

 

 

 

이런…😪

사실 이 기간에 저는 일본여행중이였고

남은시간은 토/일 뿐이였습니다.

 

사실 부동산에 달려가서

아직 거래가능한 물건을 봐야하나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확신이 없었어요.

그리고 

제 물건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부사님께 전화라도해서 분위기파악이라고 해볼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험!

다음에 이런일이 생기면 그래도 현장에 가보고 검토해보기!

 

 

 

# 토허제 셀프 경험담 : 혹시 토허제 신청하실 분들 참고하세요~

https://weolbu.com/s/Edwi5DHLva

 

 

사실 현재 실거주집에 만족하고 있었어서

이사할 생각은 없었어요

그리고 월세기 때문에 투자를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투자하려고 했다구요…

오세훈 시장님..ㅠㅠ

 

 

그러다

서투기때 투자코칭 신청하는게 좋다고 추천받아

신청했던 

제 첫 투자코칭(멋진 줴러미 튜터님)

 

 

 

단호한길 :“ 저..이거 하고 싶어요..”

줴러미: “ 하셔도 괜찮은데, S구와 한 번 비교해보시겠어요? 이 단지는 이런 단점이 있는 단지예요.”

단호한길 : “네네! 알겠습니다.”

 

약 20일동안 S구를  돌았습니다.

 

아닌데..

S 구 언덕을 넘고 끝없는 계단을 오르며

나 같은

뚜벅이들은 정말 힘들겠다…

 

근데 이 가격?

 

그렇게 생각하면

 A구(투자지역)는 '약간'의 언덕은 있지만

대부분 평지고

일단 S구 보다 환경/학군이 훨씬 좋다.

 

 

아니야.. 여기가 맞아! 확실해!!

 

 

“부사님. 그때 봤던 물건 그거 아직 있어요?”

“있지~ 근데 그거 채권최고액이 집값의 90%가 있어.”

 

“네?!?! 그렇게나 많이요? “ 

”매도인이 임대사업자인데 이집을 담보로 대출을 많이 일으켰네.”

 

여기서 사실 멘붕

 

월부에서는

매매가 > 채권최고액 + 중도금 +계약금 (70%)

라고 배우잖아요?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매력적이였고

임대사업자라고 하니 솔직히 더 안심이 되었고(?)

그래서 너무 하고 싶었지만

그냥 일단 마음을 접고 있었어요

 

여기까지도 확신이 사실 들지 않았습니다.

그냥 이 물건은 나와는 맞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였구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확인을 해봤습니다.

# 월부 Q &A  활용

여러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위험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결론 : 이건 못한다! 포기.

정말.. 투자못하는 건가..싶었습니다.

S구의 괜찮은 물건 그걸 해야되나 싶었지만

솔직히

A구(투자지역)가 훨씬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던중

 

너나위님이 하셨던 말이 떠올랐어요.

"투자와 내집마련중 고민이 된다면

더 좋은 집을 매수할 수 있는 방향쪽을 선택하세요."

 

 

 

 

저는 제 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게 A구(투자지역)였습니다.

실거주요건을 채워야되고

이사도 가야되고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집도 다음 임차인을 구해야되고

아이 학교문제며

과연 주담대를 끌어와서 내집마련을 먼저하는것이 좋은 방향성인가?

등등

 

하지만

A구는 1급지고

물론 1급지이지만 선호도는 좀 떨어지는 구축입니다.

 

 

 

 

그래서 

다시 포기했던 물건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머. 그거 지난주에 계약됐어.”

“……이런…”

🥶😨🥶😨🥶😨

 

 

 

 

 

그러고는 다른매물을 알아봤습니다.

“지금 나와있는 매물들은 다 터무니 없이 비싸서..”

“네..알겠습니다…ㅠㅠ”

(그래도 위험한 물건은 안 한게 잘한거야!)

 

그러던중

원래 소통하던 부사님 옆집에 다른 부사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이전에 한 번 들러서 제가 이전매물 보고 있던걸 알려드렸고

그 매물이 가장 저렴한 매물이라는걸 확인 했었죠)

 

 

“새댁~ 그 전에보던 물건보다는 조금 비싼데 이 물건은 매도자가 조금 깎아서 나한테만 판대~”

“여기 사장님이 나랑 운동같이하는사이라서 빨리 팔고 나가신다고 하네~”

“아 그래요? 얼마에 해주신대요?? 그럼 집 한 번 볼게요.”

 

솔직히

전에봤던 매물보다 3천만원이 더 비쌌습니다.

물론 수리가 필요없는 상태의 집이긴 했어요.

 

 

근데

3천만원 더 비싸도 

전고점 대비 -15% 안에 들어오는 1급지 구축 30평대 아파트

해야되나…?

 

 

“사장님. 그럼 천만원만 네고 해주세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전에 거래 가격보다 3천만원 비싸게 거래는 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거기도 이사가실곳이 있다고 하는데.. 신축 빨리들어가시는게 더 좋으실거 같은데요..한번 얘기해주세요.”

 

“새댁. 절대 안된대..”

“네…..”

 

 

 

 

이떄.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집보는 날도

실재로 저희와 마주친 대기 매수자들이 있었고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감정에 휘둘림)

그리고 정말

사고 싶었습니다.

 

 

깎지도 못하고 지난 실거래가보다 3천만원이나 비싸게 구입했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그래도 내집마련했고

좋은 동네고

전고점 대비 많이 떨어진 단지고

충분히 보유할 만합니다.

 

다음엔 

여러 후보지를 두고 가격조정을 

좀 더 해볼 수 있겠다!

이런 스타일의 매도자라면

다음에는 좀 더 유연한 매도자, 처분이 급한 매도자의 물건을 

좀 더 깎을 수 있겠다라는 

경험을 얻었습니다.

 

 

 

 

 

 

 

 

✨✨✨✨✨✨✨✨✨✨✨✨✨✨✨✨✨✨✨✨

 

복기해보니

 

참.

 

너무나 부족한게 많았습니다.

그래도 배운것 또한 많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매도/매수를 각 2번 진행하면서

정~말 아무 생각도 없이 진행했던 저를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그 순간 순간 너무나 어렵고 후회되고

고통스러운 날들이 며칠동안 이어지면서

 

“ 내가 정말 투자라는 것을 할 수 있는 멘탈을 가진사람인가?”

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졌습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너나위님, 강사님들 , 튜터님들이

 

이제 어느정도 공부가 됐으면 투자하세요. 

하는게

이해가 갔습니다.

 

사실.. 저는 약 11개월만에 등기까지 치게되는데요

이번 물건을 계약하면서

 

너무 부족했다..

정말 너무 무섭다..

좀 더 열심히 공부하고 조모임하고 더 지식을 쌓고

계약을 할 걸..의 후회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너나위님, 튜터님들 말을 이해했습니다.

 

 

 

어느정도 지식이 쌓이면

해봐야 알아요!!

 

 

이제는

정말 제대로 한번 내집을 마련해봤기때문에

다음 계약! 자….신있습니다!

 

아직 전세를 맞춰본 경험이 없어

이 부분이 두렵긴 하지만

 

그리고

이번 과정을 통해

“부동산은 대응이다”

이 말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내 종잣돈이 들어간 순간부터

내 것이기떄문에

그냥

대충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배움이 더 크고 

그래서 아픔이 더 큰가 봅니다.

 

 

 

 

 

 그리고

동료의 소중함

그리고

나눔

그리고

전문가(변호사, 법무사 등)

 

 

아직 이것저것 정신없는 상황이지만

이 시간을 독서에 매진하고

 

앞으로는

강의, 조모임, 과제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내가 도움이 되는 동료가 되고

    함께 할 수 있는 동료가 생기길..!!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월부생활 오래할 생각이지만

그 안에 꼬옥 ~ 너나위님 뵙고 싶습니다!! 

🙏🙏🙏🙏🙏🙏🙏🙏🙏🙏🙏🙏

 

물론 자모님도

 

 

그리고 정말정말 마지막으로

 

제가 월부활동하면서

왜 나는 작년부터 월부생활하면서 아직도 1호기를 못하고 있지?

지금 내가 이렇게 돈을 쥐고 있어도 되는거야?

이런 조급함이 있었어요.

 

근데 지금 지나고 보니

정말 그냥 이 투자대상 , 내가 투자할 투자대상은 언제든지 있어요.

 

정말 실력의 차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언제든지 투자는 할 수 있습니다.

 

조급해 하지말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음 투자대상 찾으러 GOGO!

 

 

 

 

 

 

 


댓글


떠하루
25. 06. 19. 19:55

0호기 투자후기 잘봤습니다! 원래 첫투자보다 다음투자 그 다음투자를 더 잘한다고 하잖아요 ㅎㅎ 저는 열기반에서 주우이님 강의를 들었는데요 제일 인상깊은 말이 있었습니다. 반복되는 운이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작은 반복이 모여 실력이 되도록 노력하면 행운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투자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