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투자판에서 보스가 될
보스입니다.
저에게 이번 12월 돈독모는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엔 대략 8명~10명 정도의 많은 인원이 참가하던 돈독모였는데
이번엔 튜터님 포함 6명이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연말이라 신청률이 저조했는지 튜터, 멘토님이 많아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소규모로 진행되다보니 더 많은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튜터님뿐만 아니라 다른 투자동료분들께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 [인생투자]는 투자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며 느낀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정리한
인생 선배의 한마디 같은 책이었습니다.
투자를 반대하는 배우자나 부모님께 책 1권만 읽어보라고 설득할 때
추천할 법한 그런 책이었습니다.
이런 책에서 발제문도 너무 잘 뽑혀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테픈커리 튜터님께서는 우석님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투자는 수학적인게 아닌데 우석님은 인문학적으로 접목시키고 심리적인 부분을 투자에 활용하는
강점이 있는 부분이라는 점을 말씀해주셔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아마 월부를 진심으로 수강하고 경력이 어느정도 쌓였다면 대부분 망설임 없이
'그렇다'라는 답변을 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는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통해 월부를 알게되어 입성한 만큼
독서의 힘을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성공하신 분들도 아직도 독서를 이어가고 그 안에서 통찰력을 배운다고 하는만큼
책에서 투자원칙을과 마인드를 배우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독서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싱지평님께서 말씀하셨듯 보통 사람은 바꿔 쓸 수 없다고 하지만
책은 사람을 바꿀 수 있다 라는 말씀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 책 읽기를 굉장히 싫어했던 사람으로서
지금은 정반대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우연한 기회에서 독서로 인생을 바꿨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독서는 실제 투자에 도움은 물론이고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에 나오는 실패사례를 통해 간접경험을 하고 리스크와 시행착오를 줄여가는 것도
투자에 있어서 굉장히 유용한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 얻는 통찰력으로 내 시야를 넓히고 실제 투자에 적용하며 성장한다면
그 한계치는 무한할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웰씽킹][세이노의 가르침][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문제는 무기력이다][투자에 대한 생각][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각자의 추천책으로 나온 책들인데 꼭 전부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좋은 전략들이 많아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된 발제문이었습니다.
3번-세상에 공짜는 없다. 국가에 기대지 말고 자신의 삶은 스스로 책임져라.
직전달인 11월에 1호기를 진행하며 내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 굉장히 많이 깨달았고
해결하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그저 잘 해결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거나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법안을 찾아본다던가 주변 동료분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해결방법을 스스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법무사, 세무사, 부사님들이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을 수 있지만
그 분들은 계약만 잘 해결되고 비용정산만 잘 되면 되기에
책임은 내가 져야한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알아봤던 거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었고 조금 더 자신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346504
5번-무슨 일이든 무작정 열심히만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전략을 세워서 적용하면 실패를 줄이고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저는 월부를 오기까지의 과정이 감히 중학교 때부터 설계된 전략이라 이야기하곤 합니다.
중학생 당시엔 막연히 대학교가는 것보다 빨리 취업을 하고 돈을 버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했고
돈을 많이 벌고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과 주변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마이스터고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막연히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에
투자라는 살을 붙일 수 있었고 재테크 서적을 찾아보던 중
회사에서 나오는 독서포인트로 구매한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통해
제 인생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은 아니었지만 스스로 대략적인 큰 목표와 방향성을 정해서
나아갔기에 그 과정에서 일부 방향성은 수정해가며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략의 중요함을 누구보다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인생은 전략적으로!
7번-인간의 인식이 완전하다고 자신하거나 착각해서는 안된다. 투자자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투자에서 유연성을 갖고 생각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투자에서 정량화 된 정답이 없고 그 안에 사는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고 하듯이
망구99님께서 어제 올려주신 칼럼이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되어 가져왔습니다.
투자에서 입지요소에 대한 등급은 평가하지만 그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통찰력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370365
커리 튜터님께서는 시야가 좁아져서 더 좋은 투자를 놓친 건 아닌지 경계해야 하며
올바른 원칙대로 가장 좋은 단지인지, 내 상황에 맞는 투자인지에 대해
나만의 뾰족한 기준이 서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누구에게나 맞는 투자는 없기에 나만의 스트라이크존 설정하기!!
저자는 "너무 걱정마라. 때가 되면 집도 장만하고 잘 살 수 있게 된다."라는 조언을 하는데
저는 공감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돈맹에게는 미래가 없다. 막연히 잘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삶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내가 꿈꾸는 미래가 오지 않거나 굉장히 늦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군가는 현실적인 이야기와 조언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상지평님도 나보다 높은 수준의 사람을 곁어 두고 발전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고
젊은 시절에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경험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다고 쌓이는 게 아니고
직접 부딪혀봐야 실제 경험이 되기 때문이라고 해주셨습니다.
퍼런하늘님께선 배우자와 함께 비전보드를 그리고 로드맵으로 시각화하며
지금 할 수 있는 걸 해라라는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내가 꿈을 이뤘을 때보다 꿈을 계획할 때 더 큰 행복을 느꼈다고 합니다.
보도섀퍼의 돈에도 내가 원하는 바를 시각화해야 이룰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내 꿈을 시각화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쿠쿠브릿님께선 월부에 오기전 정말 다양한 투자와 경험을 하고 오셨다고 했는데
무언가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 잘하는 사람의 강의를 듣고 할 수 있을 거 같은 부분부터 도전하라는 조언을 주셨습니다.
내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5~10년 뒤가 달라지니 지금 낙담하기 보단 경험하고 도전하면
내가 원하는 삶을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응원해주셨습니다.
매번 꽤나 많은 인원이 함께 독서모임을 진행하다보니
자유롭고 여유로운 발언이 쉽지 않았던 적도 있었는데
이번엔 튜터님까지 총 6명이서 진행하다보니
각자의 경험에 대해 더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엔 서로 좀 더 친해지고 편해진 느낌이라 다음번 인연이 또 닿는다면
너무 좋은 동료로 이어갈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규시간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싱글투자자로서 저축액의 한계에 대한 조언으로 이직이나 부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부업을 하면서 투자생활을 이어가는 분들이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튜터님께선 시간은 반드시 필요한 재화인데
내가 부업을 하면서 내 실력을 키울 수 있는지 생각해보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사상지평님께서 추가적인 조언을 주셨는데
정말 간단하면서 현실적인데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거라 큰 깨달음을 얻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 연차를 물으시더니
지금 회사선배들의 연차별 소득을 보면 내 미래가 보이니
나의 커리어를 높여서 이직을 한다던가
선배들의 연봉이 투자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지금 실력을 키우면 된다는 현실적이면서도 중요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월부를 시작하곤 지금 회사선배들과 내가 가는 방향은 전혀 다르니
선배들의 인생과 내 인생은 다를 것이란 오판을 하였습니다.
어쨌든 같은 회사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선배들이 갔던 길대로 가게 될 텐데
저의 오만하고도 좁은 시야를 인정하고 더 넓게 생각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 지 큰 방향성을 정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3년이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수도권임장이 처음인지라 완벽할 수 없겠지만
지방과는 다른 관점에서 해석을 해야하기에
수용성을 높여서 단지 선호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월부를 통해서 다른 지역에 가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벽은 무너졌기에
이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자신이 듭니다.
'돈이 없지 못 갈 곳이 어디 있는가'
그리고 이번달 책 읽는 습관을 잘 들이고 있는 것 같은데
서기 마무리 할 때까지 12월 동안 총 4권의 책을 읽고 후기쓰기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엔 실전, 지투에 가서 성장하며 경험을 늘리고
24년 4분기엔 2호기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갈 것입니다!!
내년엔 서포터즈나 TF활동도 계속 지원하며 할 것입니다~!!!
성장하는 보스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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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스입니다님!! 정말 투자판에서 보스가 되실 역량을 갖추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함께하면서 많은 배움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릴 적부터 걸어오신 행보와 앞으로의 행보를 생각해보니 정말 단단하시고, 대단한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아마 또 만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ㅎㅎ 함께 독서모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보스님 이렇게 독모이야기 알차게 적어주시고,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잘되실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다시한번 1호기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