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중반 45기 내집9해서 1생을 잘살조_씩씩한위너] "몰입" 독서 후기

  • 25.06.24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확장판)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5.6.22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5. 10점 이유 : 새로운 세계로의 여정이었다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생각에 잠기기 #의식의 통합작업공간 이론 #Think Hard

  • 몰입 이론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을 ‘플로(flow)’라고 명명했다. 삶이 고조되는 순간, 마치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거나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행동이 나오는 상태에서 몰입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 누구나 만만히 여기는 ‘생각에 잠기기’가 몰입의 본질이다.
  • 자신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와 몰입을 하면서 얻어지는 자신감이면 세상에 풀지 못할 문제가 없다.
  • 의식의 통합작업공간 이론 

    - 주인공 : 우리가 선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의식의 내용

    - 무대 : 작업기억

    -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공간 : 우리가 통상적으로 느끼는 의식의 내용

    - 조명이 비치지 않는 어두운 무대 위 : 현재 내가 의식하지 못해도 현재 내 의식과 행위에 영향을 주는 활성화된 암묵기억

    - 관객(무대에서 떨어진 어두운 곳에서 무대를 바라보는) : 무의식 = 장기기억

    => 의식의 내용은 무의식, 장기기억에 생중계된다. 의식의 내용이 무의식에 영향을 주고 그 결과가 나의 의식에 영향을 준다.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의사소통하면서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지고 나의 삶의 행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따라서 내 삶의 행로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식의 내용을 통제하는 것이다. 이때 의식의 통제력을 집중력 혹은 몰입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 열심히 일하면 남들보다 2배 이상 잘하기도 힘들지만 열심히 생각하면 남보다 10배, 100배 아니 1000배까지도 잘할 수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열심히 생각하는 것에 인생을 송두리째 던져볼 만했다. 이른바 ‘Work Hard’의 패러다임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일하는 방법 자체를 바꿔 탄 것이다.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규칙적 운동 #천천히 생각하기 # 50시간 #숙면 #선잠

  • 몰입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할 것들

    1.  문제 설정 : 왜 그렇게 되는가? → 어떻게 하면 되는가?

    2.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의 확보 : 일주일 이상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상황 정리

    3. 불필요한 외부 정보의 차단 : TV 시청, 인터넷 서핑, 점심 약속 등 가능한 한 차단

    4. 혼자만의 공간 선정 : 목까지 받칠 수 있는 편안한 의자나 소파 준비 권장

    5. 규칙적이고 땀 흘리는 운동 : 매일 규칙적으로 30분 정도

    6. 단백질 위주의 식사 : 활발한 두뇌 활동에 단백질 필요. 비타민B와 비타민C 영양제 복용도 추천

  • 몰입은 긴장된 상태가 아니고 쉬는 듯이 느긋하게 천천히 생각하는 명상적 사고를 하는 것이다.
  • 미지의 문제를 50시간 연속으로 생각하면 몰입도 100%가 되어 두뇌 가동율이 최대가 된다.
  • 건강한 몰입을 위해 숙면해야 하고, 숙면을 위해 숨이 차고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을 30분 이상 매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몰입으로 인해 잠들지 못하고, 자지 못해서 오는 조현병 등의 부작용을 겪지 않을 수 있다.
  • 생각하는 도중에 선잠이 드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선잠 상태에서는 의식의 깊은 곳까지 문제에 대한 생각이 들어가게 되어 문제와 관련된 깊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장.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 한다>

#목적지향 #도파민 #시냅스 #능동적 몰입

  • 몰입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위기감을 활용하거나, 재미를 활용하거나) 목적지향을 이용해야 한다.
  • 동일한 형태의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점점 견디기가 수월해지고 결국 인내력이 형성된다.
  • 어려운 난제에 도전해 끝내 그 문제를 해결했을 때 성취감이나 희열을 느끼는 것은 도파민이 분비되었기 때문이다.
  • 우리 뇌에 어떤 시냅스가 형성되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시냅스가 발달하면 좋을 것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시냅스가 발달해도 좋을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시냅스를 형성시킬 수 있는 경험이 입력되어야 한다. 입력은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으므로 나를 좋은 환경에 둘 필요가 있다.
  •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율적으로 문제에 대한 몰입도를 올리는 방법이 바로 ‘천천히 생각하기’다. 천천히 생각하기는 자율적으로 몰입도를 올리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4장.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다>

#도전 #창의성 #몰입적 사고

  • 아무리 문제해결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그에 맞는 적절한 ‘도전’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안에 숨어있는 능력을 깨울 수 없다.
  • 우리가 잃어버린 성장동력을 다시 올리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창의성 교육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 창의성이 있는 사람은 비교적 쉽게 미지의 영역으로 나아가지만, 창의성이 없는 사람은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한다.
  • ‘몰입적 사고’는 아무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주어진 문제에 대해서 1초도 쉬지 않고 연속해서 생각하는 문제 해결 방식이다.
  • 몰입으로 이어지는 Think Hard의 패러다임에서는 학습이나 일을 하는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는다. Think Hard의 패러다임에서는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실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행복하게 산다.

 

<5장.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슬로싱킹 #연속 생각하기

  • 약한 몰입 1단계 - 슬로싱킹 터득하기

    - 힘을 빼고 이완된 상태에서 느긋하고 쉬는 듯이 생각하기

  • 약한 몰입 2단계 - 10분에서 10시간까지 도전하기

    - 회사 업무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수학, 물리, 코딩처럼 답이 명확한 문제가 적합

  • 약한 몰입 3단계 - 10시간 이상 도전하기

    - 10시간 이상 생각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도전.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생각해서 풀릴 때까지 도전하기

  • 강한 몰입 1단계 - 하루 이상 연속해서 생각하기

    - 문제가 풀릴 때까지 깊은 사고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해서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하기

  • 강한 몰입 2단계 - 일주일 이상 연속해서 생각하기

    -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하는 행위를 최소 1주일~최대 2주까지 지속

  • 강한 몰입 3단계 - 한 달 이상 몰입하기

    - 1초도 쉬지 않고 최소 한 달 이상 생각하는 것을 유지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 혼신으로 노력했고 지긋지긋했다는 경험은 피하고, 혼신으로 노력했지만 좋았다는 경험을 해야 다시 그 혼신을 되풀이할 수 있다는 말에 크게 공감했다. 생각해보니, 내가 과거에 주변에서도 인정할 만큼 몇 달 간 꾸준히 열심히 했던 게 몇 가지 있었는데, 그럼에도 별로 효과가 없거나 내게 충분한 만족감을 주지 못 한 것들은 어느 순간 과감히 그만뒀다. 그러고 나면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도 그걸 다시 시도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미 내가 열심히 해봤지만 성과가 나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다고 생각했고, 또한 그게 딱히 재밌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길게 봤을 때 내게 필요하고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건 어느 정도 하다 그만두는 게 아니라 그게 진정으로 내 것이 될 때까지 해서 재밌다고 느끼는 것까지 해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 몰입이 잘 일어나기 위해서는 절실함을 가져야 한다는 문장을 보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아, 어쩌면 나에게 부족한 건 집중력이나 좋은 습관, 꾸준함 같은 게 아니라 ‘절실함’이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절실함은 어떻게 가져야 하지? 그건 그냥 내가 원하는 게 생겼을 때 저절로 만들어지는 거 아닌가? 이 의문에 대해서도 책을 읽다 보면 알게 된다. 절실함은 저절로 생겨나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을..!

     

  • 게임중독이었던 중학생, 성실하지만 몰입을 잘 하지 못했던 학생의 사례 등에서, 몰입은 타고난 기질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훈련으로 얼마든지 습득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 얼마나 큰 희망의 신호인지!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닐 거다. 하지만 이게 남에게 달린 문제가 아니라 나에게 달린 문제라는 건 정말 중요한 포인트다. 확장판에서 이 정도로 충분한 사례를 담아주지 않았다면, 아마 난 몰입은 특별히 천재적이거나 집중력이 좋은 특정인들에게나 적용되는 거라고 오해했을 것 같기 때문이다. 

     

  • 만약 돈을 버는 것을 목표로 삼았더라도 몰입해서 그 방법을 찾아 일했다면 그 과정에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언뜻 유토피아적 멘트로 들리는데, 저자 자신 뿐만 아니라 여러 사례를 통해 그게 사실임을 알려주고 있다. 사실 난 이미 피곤하고 지친 일상 중에도 소소한 행복과 재미를 스스로 잘 찾으며 살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내집 장만’을 목표로 그 소소한 행복과 재미를 밀어놓고, 월부 시스템 안에서 살고 있다. ‘이게 맞는 건가?’ 라는 생각이 때때로 파고들 때도 있지만, 참 신기하게도 새로 알게 되는 것들이 재미있고, 낯설고 불편했던 조원들이 친근해지고, 뭔가를 하게 만드는 ‘월부’가 날 괴롭히는 것 같다가도 고맙게 느껴진다. 그래서 결국은 계속 하게 된다.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 비록 ‘약하지만’ 내가 몰입하고 있기 때문인 걸까?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인데, 이걸 쓰면서 새삼 생각해보게 된다. 음….지금 상태 괜찮은 것 같기도..?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 몰입에 들어가기 위해 생각을 한곳에 집중하려면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문제가 명확해야 집중하기가 쉽다. 문제를 설정할 때는 미해결된 문제 중에서 중요하고 핵심이 되는 것을 택한다. 매우 어렵지만 대단히 중요해서 그것을 푸는 것이 의미가 있어야 한다.

     ▶ 당장 내게 닥친 난이도 있는 미해결 문제는 없다. 있다면 자녀 정도? 

         하지만 이건 장기 프로젝트다. 일단 패스. 

         현재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떠안게 됐지만, 매뉴얼을 보거나 전임자에게 물어서 해결하고 있다. 

         대부분 즉각 처리해야 하는 문제들이라서 시간을 가지고 몰입하며 해결방법을 찾을 만한 업무가 아니다.

         그래서 조만간 서점에 가서 수학 문제집을 사볼까 한다.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면서도 왠지 설렌다.

 

  • 몰입 8계명

    1. 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2. 사전 지식을 공부한다

    3. 몰입 시간을 확보한다

    4. 몰입은 이완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5. 잠은 꼭 자야 한다

    6. 선잠을 활용한다

    7.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

    8. 답이 보이지 않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 5번과 6번만 실천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불상사를 만들지 말자. 

        하나하나 따로 떼어 놓고 봐도 모두 삶에 적용하면 좋은 것들이다. 

        못할 이유가 없다. 그러니 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38) 몰입을 활용하면 과정을 즐길 수 있기에 인생의 오르막길에서 결과에 상관없이 항상 성공을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몰입이 인생의 방정식을 푸는 열쇠가 될 수 있다.

 

(p.101) 자신이 현재 몰두하는 일이 신성하게 여겨지고, 그 일에서 소명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몰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커다란 행복 중 하나다.

 

(p.108) 몰입은 오르막을 오르는 과정이다. 그 과정이 처음에는 마냥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오르막을 오르는 과정의 어려움을 견뎌내고 계속해서 한 문제만을 집중해서 생각하다 보면 그 문제를 해결하고 돌파해 나갈 방법이 보인다. 이때 중요한 것은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p.257) 현재의 나는 지금껏 내가 해온 선택의 총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방향으로 나를 만들어갈 수도 있다. 

 

(p.273)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중략) 왜냐하면 살아 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p.419) 지금 해야 하는 일, 해야 하는 공부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들어라. 그러면 삶을 채우고 있는 모든 순간이 행복해질 것이다. 해야 할 일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 나는 그 해답을 ‘몰입’에서 찾았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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