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기 투자를 위해서 지금까지 다녀왔던 앞마당을 전수 조사하고 저평가 매물을 추리고 그 중에서 투자 후보 단지들을 뽑고 매물 임장을 하고 매물 임장한 단지들 중에서 또 다시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마음 한 구석이 답답했습니다.
처음 투자하는 내 자신의 생각과 선택이 맞을까?
내가 저평가라고 판단한 의사 결정 과정이 정말 타당한 것일까?
위험한 건 투자가 아니고 나 자신이라는 점…
이런 의문들이 계속 머리 속을 맴돌면서 투자 결정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모든 분들이 추천! 강추! 하는 매물 코칭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광클의 벽을 넘어 운이 좋게 두번만에 매물 코칭을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후안리 님 광클 미세팁 정말 감사합니다.)
설문 작성 후 다음날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께 매물 코칭을 받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두가지 매물(1기 신도시 구축 단지 A, B)에 대한 저평가 이유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자유를 향하여 멘트님께서 저평가된 단지가 맞고 투자해도 나쁘지 않은 단지들이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그동안 꽉 막혔던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평가 판단 이유를 여러가지로 말씀해 주셨는데 그 중에 전고점 대비 00%다. 라는 말씀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동안 강의에서도 “전고점 대비 00%” 라는 말을 자주 들었으면서 저는 저평가 판단을 할때 전고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동안 배운 내용인데 이걸 왜 생각을 못했는지..하는 반성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같은 투자금이면 비슷한 입지의 연식이 좋은 단지를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연식 좋은 단지가 있었는데 매물 임장은 하지 않고 단지 임장만 하면서 제 스스로 이건 별로야 라고 생각 했던 단지들이여서 “세대수도 적고…주변 환경도 좋은 것 같지 않고..”등등 저의 편견(?)을 말씀 드렸더니
“끈기님, 투자 1순위로 뽑은 단지랑 연식 좋은 C 단지랑 세대수 차이 안나요. 거기도 1호선 역세권으로 선호가 있는 곳이에요." 라는 말씀에 망치로 머리를 한대 맞은 듯 한 느낌이 들면서 단지에 대한 판단을 혼자만의 생각으로 결정 지은 것에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24평과 30평대의 가치 비교에 대해 여쭤 봤을 때 전세가를 비교해서 전세가가 상대적으로 더 높으면 매매가를 더 밀어 줄 수 있는 힘이 있는 단지이기 때문에 전세가 높은 단지를 더 중점적으로 보라는 말씀에 좁은 시야가 더 넓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매물 코칭을 받고 나서 저의 투자 우선 순위가 4억대 구축 단지에서 6억대 준신축 단지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께서 복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셔서 이렇게 매물 코칭 후기를 통해 복기글을 남겨 봅니다.
마지막으로 1호기 투자를 응원해주신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 감사합니다. 매물 코칭을 통해 더 넓은 시야 얻었고 놓치고 있던 부분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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