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프리입니다 :)
국내 지리도, 여행도 1도 관심없어서
제주도 말고는
제가 살지 지역 외에는
지도에 어디 붙어있는 지
알지도 못했던 제가,
첫 실전준비반을 수강한 이후로는
지금은 전국 어디로든
임장 가기 편한 곳으로 이사를 왔고,
SRT표가 매진되더라도
누구보다 잘 끊을 수 있는
프로 임장러가 되었습니다.
저의 첫 앞마당은
그때 거주하고 있었던
수원시 영통구였습니다.
주말 느즈막히 일어나서
월부에서 그 당시
임장 필수템이라 불리던
제 발에 잘 맞지도 않는
울트라부스트를 신고,
슬링백 하나를 앞으로 메고
남편과 함께 임장을 시작했습니다.
10km 남짓 되려나하는
정말 짧은 루트였는데,
정말 더워서 죽을 것 같더라고요.
모자없이, 양산하나없이
7월 한 여름에
하루중 가장 덥다는
오후 12시-4시사이에
막 걸어다녔던 탓이었습니다.
그 강렬한 임장 이후
저는 더위먹고 3일정도 몸져누웠습니다.
병원에가니 증상을 이야기하라길래,
머리도 아프고 열도 나고,
배도 아프고, 구토 복통에 SS까지..?
이렇도록 거창한 임장 신고식을 치루고
우당탕탕 첫 앞마당을 만들어갔습니다.
그때는 알지 못했는데
어떤 게 잘한 건지
알지도 못해서
과제제출하듯 PPT를
한장, 한장 채워나갔었는데
그 당시 임보를 열어보면
배운대로 꽤나 잘쓴 부분도
눈에 보이더라구요.
강의 들은대로
따라만 했을 뿐인데도
저도 모르게 조금씩
투자자의 눈으로 지역을
보는 방법을 익히고 있었구나
새삼 놀랐답니다 😮
이번 2024년 실전준비반으로
첫 임장러로서
도전하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누구나 처음이 있으니,
재밌게 그리고 배운 대로
해내가시길 바랍니다 :)
배운 것 중
"임장 후 보상"을 가장 잘 실천했던
그 해 여름.....🔥
댓글
목숨은 왜요 프리님 ㅠㅠ 머선일이ㅠㅠ 앞으로는 조심조심 앞마당 또 늘려가보아요~
멋진 프리님♡담엔 같이 앞마당 만들어요~
열사병조심!!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