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제목: 그릿
2. 저자 및 출판사: 앤절라 더크워스 / 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025.6.25.~2025.6.27.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p81.
얼마나 많은 이들이 시작할 때는 들떠서 열심히 하다가 첫번째 큰 장애물이나 긴 침체기를 만나자마자 영원히 포기해버리는가?
많은 이들이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두는 듯하다. 어느 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 날, 그 다음 날도 눈을 뜨면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 그릿을 잘 설명하는 문장이라고 느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처음에는 새롭고, 재미있고, 또 열심히 살아가는 나에게 취해서 하루하루가 즐거웠었는데요. 매일 반복되다보면 힘들고 지치고 결국에는 손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 빨간 열정이 아닌 파란 열정으로! 오늘 하루 지쳤을 때 아예 손 놓고 있는 것보다는 하루 쉬고 내일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나아가다보면은 내가 원하는 목표에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p103.
맨코프의 이야기는 끈질기게 상위 목표를 추구하려면 목표 체계 내의 하위 목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역설적힌 현실을 잘 보여준다. 자신의 상위 목표가 무엇인지 알 만큼 인생을 어느 정도 살고 고민도 거친 후에, 상위 목표는 잉크로 쓰더라도 하위 목표는 연필로 써야 한다.
→ 최종적으로 원하는 것은 상위 목표인데, 가끔 하위 목표에 목매어 그 앞으로 못나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하위 목표는 수단인데, 가끔은 목적과 수단이 전도되어 바른 길을 걷지 않고 있구나…! 라고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 가족의 안녕이 나의 상위 목표인데, 하위 목표에 몰입하다보니 정작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 저~ 뒤에 있던 적이 많았습니다.
잊지 말자! 나의 최종 목표!
p203.
당신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들, 즉 난관에 부딪치고 그에 맞서서 헤쳐나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위기를 잘 이겨냈을 때를 잠시 돌이켜 보라. 추측하건대 그때 달성한 목표는 어떤 방식이나 형태, 유형으로든 타인의 유익과 관련돼 있었을 것이다.
→ 월부를 보면 참 신기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나도 이렇게 바쁜데 어떻게 저렇게 주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 신기하게, 제가 공부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을 때는 제가 투자를 했던 때도 있지만 제 동료가 투자를 했던 때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p285.
자녀에게 그릿이 생기기를 바란다면 먼저 당신이 자신이 인생의 목표에 얼마만큼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있는지 질문해보자.
→ 아이가 생기다보니 이 10장에 관심이 많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도 그릿을 가질 수 있을까? 책에서 답이 나와있더라구요. 허용적인 부모든 엄격한 부모든 자신의 삶에 끈기와 열정이 있는 부모가 그릿을 길러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저희 엄마는 그 시절 흔치않은 맞벌이를 하셨는데요. 엄마가 항상 미안해하셨습니다. 지금도, 혼자 둬서 미안하다고 하시구요.
애기 때는 엄마가 집에 없어 속상했었지만, 나중에 자라고 보면 엄마가 매우 자랑스러웠어요. 우리엄마는 자신의 삶에 저렇게 열심히구나! 그때부터 엄마는 저의 롤모델이었습니다.
그릿을 굳이 심어주려고 하지 않아도, 그릿을 가진 부모라면 자식에게 그릿을 줄 수 있겠구나. 내 삶의 몰입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미안한 것이 아니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p327.
그리고 바로 그 점이 투지가 강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문화와 정체성이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예상 비용과 이익의 논리로는 그들의 선택이 잘 설명되지 않는다. 그들의 행동은 정체성으로 설명된다.
→ 왜 좋은 환경에 있어야 하는지 알겠는 부분! 처음에 내가 가장 못하는 환경이 속상하기도, 슬프기도 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만큼 행복한 시간이 없더라구요. 내가 그릿이 가장 부족하니, 가장 많이 그릿을 채울 수 있는 환경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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