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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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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달러라는 기축통화의 의문은 가지고 있었다.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것은 생산량이 갖아 많은 두바이유에ㅐ 대한 거래를 달러로만 규정하기로 합의한 것 때문인데 이 때문에 미국은 패권 유지를 위해 달러의 약세가 이루어 질 지언정 절대 포기하지 못할 영역이라고 생각해왔었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바뀐 생각은 '달러'가 패권의 본질은 아니라는 점이다. 석유의 가채광량이 얼마 남지 않아서도 친환경이 대두되어서도 아니다. 오히려 가채광량이 늘었다. 미국에 아주 많이 몹시 매우 엄청 유리하게. 그리고 대체 에너지가 생기고 그것을 독점성으로 보유한 나라나 세계에서 다시한번 달러로만 거래하는 것을 동의하기엔 어려울 것이다. 즉 달러 패권을 유지해야만 하는 이유가 이전보다 낮아진 상황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달러가 아닌 다른 매개수단으로 셰일 오일 거래를 명시..한다..?)과 반대로 새로운 통화로 리셋하기보다는 셰일 오일에 의한 달러 패권이 더 공고해 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달러의 초강세화)을 하면서 간만에 석유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구글링 감사해. 그리고 내가 기존에 알고있던 내용이 굉장히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어서, 더 공부해봐야겠지만 비트코인틔 현재 가격과 미국 자본의 매집에 대한 첫단추로 이해해 볼 수 있어 흥미롭고 유익했다.
내가 뽑은 키워드
#화폐개혁 #화폐시스템의기형 #비트코인?
한 문장으로 요약
2024년 현 시점에서 패권국가(미국)는 패권 유지를 위해 달러만을 고집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다시 읽어야 할 때
거시 경제와 세계 경제 흐름에 대한 담 쌓는 태도가 높다 못해 딱딱해 질 때
기억할 문장
애초부터 화폐 시스템은 파괴의 싹을 가지고 있다. 지속적인 금리 인하와 강도를 더해가는 통화량 확장의 길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면, 사람들은 결국 화폐에 대한 신뢰를 잃고 말 것이다. 이 길의 끝에는 화폐 시스템의 불가피한 붕괴가 기다리고 있다.
벤치마킹 / 느낀점
1) 석유 패권에 대한 업데이트 셰일오일과 두바이유 가채광량과 생산성에 대해 업데이트를 해두자 미루지 말고, 그게 현 시점 자본주의에 대한 진짜 이해의 출발 일 수도 있겠다.
2) 미국 자본의 비트코인 매집량은 어느정도일지? 음모론으로 그냥 치부하고 넘기지 말고 펀더멘탈이랄게 없는 코인이 어떻게 3년사이 이런 흐름을 보이게 되었는지, 단순 투기로 이렇게 진행될 것은 아니기에, 또 미국정부의 스탠스 변화는 어떻게 되었는지까지 알아두자. |
인상 깊은 문구
국가의 주도 아래 만들어 낸 화폐이자 통화량을 국가가 자의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화폐는 나쁜 화폐bad money다. 이에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이렇게 말했다. “국가가 화폐를 다뤄온 역사는 끝없는 기만과 사기의 역사”라고. 새로 만들어진 돈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동시에 도착하지 않는다. 어떤 이들은 한 푼도 손에 넣지 못하기도 한다. 사회 내부에서는 수입과 재산이 강도 높게 재분배된다. 재분배는 대체로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국가는 화폐 독점 체제의 구축 및 공고화를 통해 슈퍼 리치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부의 재편을 장려하고 있다.
▶ 자산을 취득해야 하는 이유, 기본적으로는 팽창하는 화폐로 인한 인플레 헷지수단 정더로만 생각을 하였는데 필자는 화폐 시스템의 붕괴에 대한 헷지를 위해서라도 해야한다고 말 하고 있다. 달러 패권을 위해 중동 전쟁, 일삼았던 미국의 그 달러 패권을 놓칠리 없지 않을까? 라고만 생각했었던 것이 사실이다. 2022년까지. 그뒤로는 이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본 바는 없다. 다만 지금의 비트코인 강세는 비트코인을 인정하지 않던 기축통화국가인 미국의 자본이 이를 뒤에서는 꽤나 많이 이미 확보하고 있었다는 것 때문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달러 약세가 지속 된다면 금본위제 폐지처럼 달러제 폐지로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겠나 싶은 생각도 든다.
금 시굴자들은 새로 만들어진 돈을 제일 먼저 쓸 수 있다는 이점을 이용해 큰 이익을 본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무지한 사람들은 제일 마지막 차례가 된다. 다만 이번에는 이런 사실이 공공연하게 가시화되지 않을 뿐이다. 물가는 상승하지 않는다. 그러나 재분배는 어김없이 이루어진다. 화폐 생산에 따른 특권을 이용하고 싶은 유혹은 거의 불가항력적이다. 통화량 증가율이 높은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명심해야 할 점은 매우 광범위한 투자 프로젝트들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실질적인 저축이 충분하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만약 당신이 가진 돈의 구매력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줄어들 위험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돈을 다 써서 없애려고 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 음모론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내가 너무 가상화폐나 비트코인에 대해 담을 쌓고 있던 것일까..? 책에서 가상화퍠, 코인에 대한 언급은 1도 하고 있지 않는데 왜이렇게 비트코인 생각이 나는 것인지..
▶ 자본론을 통해 수요 탄력성으로 인해 자연스럽지 못하게 수요, 공급의 언매칭에 대한 필연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었지만, 이 책에서는 조금 더 다른 시각으로 설득력있게 수요 탄력성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 같다.대출을 받았으니 대출을 보유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써야하고(설비투자, 재생사업, 인적 투자 등) 투자를 했으니 수요 파악도 당연히 하겠지만 생산은 해야하고..생산을 위한 인건비가 오르고 인건비가 오르니 소비력이 증대되고 호황이 오고.. 이 호황은 인위적 호황이라는 점에서 얼마나 자가당착 모순적 구조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 금리로 싸이클을 인위적으로 조작..한다는 뉘앙스..?
▶ 인플레로 인해 가장 큰 물가 통계도 손을 댈 수 있다는 것이 맞다면..FOMC...는.. 대관절..
애초부터 화폐 시스템은 파괴의 싹을 가지고 있다. 지속적인 금리 인하와 강도를 더해가는 통화량 확장의 길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면, 사람들은 결국 화폐에 대한 신뢰를 잃고 말 것이다. 이 길의 끝에는 화폐 시스템의 불가피한 붕괴가 기다리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부의 재분배를 초래한다. 인플레이션은 새로 찍어서 만들어진 돈을 먼저 확보한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가장 먼저 그 돈을 손에 넣는 사람은 아직 변하지 않은 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에 큰 이익을 본다.
반면 새로운 돈을 뒤늦게 손에 넣은 사람들이나 아예 그 돈을 손에 넣을 수 없는 사람들은 피해자가 된다. 그들이 추가 수입을 확보할 시점이 되면 물건과 서비스 가격은 이미 오른 상태다.
▶ 애시당초 파괴의 싹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 3년 간 비트코인을 인정하지 않았던 미국, 그리고 연준과 밀접한 사모펀드들이 다량 비트코인을 매집하고있었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보면 충격적이기도하다. 달러패권을 놓지않기위해 중동에서 전쟁을 불사하는 미국인데, 금본위제를 폐기 해 달러 패권으로 패권 국가가된 미국인데 이 패권을 놓칠리 없다는 생각 이전에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통화량에 대한 물음표를 가져본 적 없다는 점이 얼마나 단편적으로 화폐시스템을 이해하려고 했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그래도 이것을 가치라고 볼 수는 있을까?
▶ 사기 수준이나 다름없는 얼토당토 않는 기업들의 순환출자구조에 대한 괴리를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전에 화폐 시스템과 국가의 관계가 순환 출자 구조 그 자체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데, 진짜 화폐 시스템. 통화량 관리로 이거 괜찮을까..? 화폐 가치 하락은 내가 우리가 통상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큰 속도로 하락하고 있는게 아닐까? 그만큼 헷지할 자산을 갖는게 중요하다 생각되는데 한국에선 유독 부동산이 헷지가 많이되는 것은 OK, 이것만으로 충분할까? 생각도 해볼 필요가 있겠다.
유아기에 부모와의 유대 감소가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교육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판단할 문제다. 그러나 오늘날 현실은 부모 중 한쪽이 하루 종일 자녀를 돌볼 선택권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다는 것이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높은 세금 부담이 대부분의 부모에게서 선택권을 처음부터 박탈해 버렸다
행복도 잠시뿐 오래 지나지 않아 최악의 결말이 찾아온다. 투기와 투자 거품이 불가피하게 꺼지는 상황이 도래한다. 실질적으로 저축을 해서 새로운 투자 자금을 마련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돈을 찍어서 자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바로 그 순간 국왕과 존 로가 사람들의 불행을 바라보며 숨죽여 웃는다. 경기 변동은 국왕에게 제대로 된 공격 포인트를 제공해 준다. 새로운 경제적 불안은 많은 사람의 생존을 위협하면서 지속적인 규제와 간섭에 필요한 연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금 자산을 보유하는 건 점점 매력을 잃어갔고 이제는 저축해서 필요한 돈을 마련한 다음에 부동산이나 주식 등의 자산들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대출받아서 그 돈으로 자산을 먼저 구입한다. 이어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대출로 인해 발생한 부채의 가치가 떨어진다.
금본위제 파기와 부분준비금 시스템에 기초한 국가 화폐, 즉 실물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국가 화폐는 사람들의 태도를 지속적으로 변화시켰다.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화폐는 필연적으로 부채 경제를 초래했으며, 금융 산업과 모든 것을 제공해 주는 국가에 대한 국민의 종속성을 강화했다
▶ 펀더멘탈을 다지지 않고 상승한 자산에는 언제든 거품이 꺼질 수 있다. 장기적 우상향 속에서. 언제든 어떻게든. 그렇기 때문에 빚을 내어 또는 감당 불가능한 범위를 매수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가치와 규범은 주로 가정을 통해 전달된다. 그러나 나쁜 화폐와 복지국가라는 개념이 가정을 붕괴시키면서 도덕적 위기와 가치의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한마디로 나쁜 화폐는 사람들을 점점 더 종속적이고, 미성숙하고, 비자립적이고, 경솔하고, 무자비하고, 이기적이고, 물질적이고, 가식적으로 만든다. 결국 사람들의 기반을 흔들고 사회적으로 고립시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게 한다.
귀금속으로 만들어진 낡은 동전을 한데 녹인 다음 거기에 구리 같은 값싼 금속을 혼합해 동전을 새롭게 주조함으로써 동전의 질을 떨어뜨렸다. 그들은 이런 식으로 동전의 수를 늘려 지출을 감당했다. 그 결과 앞에서 이미 언급한 일, ‘재분배’가 이뤄졌다. 새로운 (가치가 떨어진) 돈의 첫 번째 수혜자인 국가가 마지막으로 그 돈을 손에 넣은 사람들을 희생시켜 이익을 얻었다.
경제적인 사안에 대한 국가의 개입은 단지 시장 참여자들 간의 자유로운 협력과 조화를 왜곡시키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더 많은 개입으로 이어져 결국 국가 권력의 팽창으로 귀결된다. 여기서 벗어나려면 국가는 개입 행위를 철회해야 한다. 새로 발생한 문제점을 또 다른 개입을 통해 없앤다면 악순환이 만들어져 인간의 자유를 점점 더 제한하게 된다. 로마 제국의 멸망은 화폐제도에 대한 개입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줬는지 아주 잘 보여줬다. 특권을 부여받은 은행 시스템에 의해 촉발된 인위적 경기 호황과 경기 침체의 사이클은 국민들에게 어마어마한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금융위기는 엄청난 규모의 자원이 화폐 시스템의 입속으로, 그것도 영구적으로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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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대형 붕괴 사태가 발생했지만 제대로 끝을 보지 못했다.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과 뒤이어진 금융위기 이후에 고작 잘못된 투자의 일부만 청산되었을 뿐이다. 자동차 업체나 모기지 은행같이 큰 타격을 입고 위기에 처한 투자자들은 국가에 의해 구제되었다.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자금을 수혈하거나 간접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공적으로 주문을 위탁하는 방식 등이 동원되었다. 질 나쁜 민간 투자가 질 나쁜 공적인 국가 부채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 과정이 잡음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새롭게 만들어진 화폐가 윤활유 역할을 했다. 국가 부채를 충당할 자금이 새로운 화폐 생산을 통해 간접적으로 마련되었다.
최종적으로 어떤 방법이 선택될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어쩌면 혼합된 처방이 결론으로 제시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결론이 도출되든 계속해서 새로운 돈을 만들고 새로운 부채를 짊어지는 상황이 지속될 수는 없다.
언젠가는 끝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이미 발생한 손실과 부에 대한 망상이 낱낱이 밝혀질 것이다. 이렇게 되면 서구에서는 납세자들과 예금주들, 그리고 자금을 보유한 사람들이 부채 면제와 통화 안정이라는 목표를 위해 계산대로 불려 가서 빚을 갚게 될 것이다.
▶ 질 나쁜 민간 투자가 질 나쁜 공적 부채로 탈바꿈 > 화폐 시스템은 이것이 반복이라는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하고있다.금본위제 폐지처럼 국가가 일방적으로 폐지한다기 보다는 민간에 의해 사람들에 의해 화폐개혁에 대한 니즈가 커지게 되고 신뢰도 높으면서 무한대로 찍어낼 수 없고 이전 화폐시스템처럼 악용되기 어려운 대체 수단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 > 전제조건으로는 국가 또는 어느 한 나라에서 만든것이 아니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비트코인 밖에 없지 않나? 다시 조개껍질이나 엽전을 꿸 수는 없으니...
▶ 또 다시 똑같은 곤경에 처해 다름 개혁을 기다리는 신세 >> 기축통화국가 및 그에 준하는 준기축 통화를 유지하는 국가나 권력이 힘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강구 할 수 있을까? 석유 에너지의 대체?대체 에너지를 또 달러 등 일부 국가의 화폐로만 거래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세계가 또 그 에너지의 다량 보유 국가가 동의하기엔 어려울 것 같다. >>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이유는 생산량이 가장 많은 두바이유에 대한 거래를 달러로만 규정하기로 합의한 것 때문인데 >> 그 이후 북해 유전과 텍사스유 뿐 아니라 셰일 혁명으로 가채광량이 크게 늘어났다. 최대 산유국과 최대 산유지역과의 거래로 패권을 쥐게된 미국이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산유국이 되어버린 셈. 즉 달러 패권을 유지해야만 하는 이유가 이전보다 낮아진 상황일 수도 있지 않을까?아니면 반대로 새로운 통화로 리셋하기보다는 셰일 오일에 의한 달러패권이 더 공고해 질 수도 있을까?이 책으로 간만에 석유 공부를 할 수 있어서, 그리고 내가 기존에 알고있던 내용이 굉장히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어서, 더 공부해봐야겠지만 비트코인틔 현재 가격과 미국 자본의 매집에 대한 첫단추로 이해해 볼 수 있어 흥미롭고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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