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OT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진행한 조모임이라 한껏 가깝게 느껴진 조모임!
첫 시작부터 접속 불량에 여기저기 들어갔다 나갔다하며 유쾌하게 시작했는데
끝날 때까지 넘 즐거운 조모임이었다 (역대 월부 조모임 중 가장 웃겼던 ㅎㅎ)
차분한 조장님의 리드 아래 하나 둘씩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
세상 즐겁다가도 투자 이야기에서는 다들 진지하게 생각을 공유해주신 덕분에
이번 주 임장에서 함께 고민해볼 지점들이 생겨 더욱 의미가 있었다!
게다가 두돌 아가의 어머님(?)과 8개월 아가의 어머님(?)이 두 분이나 계셨는데
심지어 워킹맘이시기까지 ... 정말 대단하시다 생각했다.
애기도 없고 남편도 없고 시댁도 없는 나는 불평하면 안되겠단 생각을 (또) 했다.
강의 수강, 임장/임보 노하우도 공유해주셨는데
다들 조금씩 다르지만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으신 것 같았다.
가장 흥미진진했던 3번째 질문.!
우리 조 지역의 선호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입지 요소는 무엇일까.
대부분 비슷하게 느꼈던 건, 강의에서도 그러고 다른 분들(까페)의 임보를 살펴봐도
연지동이 1등 생활권이라 하는데 아직까지 왜 그런지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최고가 단지들이 전포 쪽으로 몰려있고 중심지인 서면과 가까운 곳들이 더 반짝이는 신축에다,
연지는 시민공원 말고 단지만 놓고 봤을 때 구축이 더 많은데 왜지? 왜지? 했던 것.
균질성만 놓고 보면 개금도 뒤지지 않는데?
임장을 가기도 전에 루트 짜보며, 입지 분석하며, 살펴보다 들었던 고민의 지점들을 다함께 공유할 수 있었고
이런저런 고민들이 모여 우리들의 첫 임장에서 어떤 과제가 주어졌는지도 선명해졌다.
[현재까지의 답]
지방은 환경이 짱 중요하다니까 공원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시민공원은 진구의 위상을 높여줬을 만큼 (개인적으론 성수동 서울숲같은 느낌) 대단하다니까 그런 게 아닐까!!!
-이지만, 아무튼 점점 더 딴딴한 답을 찾아갈 수 있겠지!
홀로 1박2일 임장하려나 생각했는데 1박 임장 동지들도 생겨서 더욱이 감사했던 조모임이었당.
남은 건 임보..!!!!!!!! 빠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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