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스스쿠팡 매출업 챌린지 3기 나야나] 원씽 오프라인 독서모임

  • 25.07.10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는 나야나입니다. 

 

 

이번에 감사하게도 월부에서, 그것도 오프라인으로! 

선배 동료분들을 만나 원씽을 함께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현재 스스쿠팡 매출업 챌린지를 하고 있는 동료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라 

 

더 기대가 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스스쿠팡은 대량 가공을 해야되는 일이라 최대한 많은 상품의 데이터를 가공하고 올려야되는 일을 하는데요. 

(많은 월부 동료분들이 도대체! 가공이 뭐냐고 많이 물으셨는데.. 상품을 사이트에 특화해서 올리는 방법? 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엉덩이 힘이 정말 많이 필요한 혼자만의 싸움이라 

이렇게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분들과 좋은 책을 읽고, 

현재 셀러로써 겪고 생각하는 부분을 함께 나누고, 개선해 나가야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힘든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격려하는 시간까지 ㅠㅠ 

저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원씽, 저는 이 책을 여러번 읽었는데도 읽을때마다 제가 처한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게 다가왔는데요. 

 

지금의 저는 원씽을 읽으며, 바쁘게 시간을 쪼개어 쓰고 있는 하루에서 정말 중요한 것에 대한

생각을 하는가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며 이 책을 읽었습니다. 

 

스스쿠팡을 시작하면서 정말 쫓기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을 정도로 바빴는데요. 

 

자다가도 깨서 가공을 하고 노트북 앞에서 이게 코로 들어가나 입으로 들어가나 하는 느낌으로 밥을 먹으며 

가공하는 나날을 겪으며, 

일과 삶이 엉망이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 원씽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고 

 

방식의 전환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며 이게 정말 효율적이고 나에게 필요한 바쁨인가에 대한 생각을 책을 보며 많이 했습니다.

 

물론 스스쿠팡은 절대적으로 시간의 인풋이 많아야 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가공 그 전에 큰 목표와 틀을 잡는 시간을 갖지 않는다면, 

 

버려야 할 것들을 생각하지 않고 모든 것들을 다 완벽히 해내려고 한다면, 

 

책에서 말한 바쁘기만하고 실적은 없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독서모임을 가지며 선배님께서도 약간 비슷한 생각을 하셨고, 그래서 생각하신 방법이

 

매일 하는 일들을 중요도 순으로 정리해서 꼭 해내야 하는것들부터 그렇지 않은 것들까지

가시적으로 구분해서 표시하고, 그것들을 순서대로 해나가신다는 말씀을 듣고

 

저도 이제부터는 단순한 가공이 아닌, 선택과 집중으로 할일을 정해서 해나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일부터 고고싱!) 

(지금까지는 캘린더에 매일 가공 수량만 적었습니다 ㅋ)

 

 

많은 분들이 저가 느끼는 압박들을 느끼고 계셨고, 그 안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하루에 가공량을 채우는 것이 압박으로 느껴질 때는 주별로 가공량을 정해서

매일 유동성있게 가공을 해나가라는 말씀도 너무 좋았습니다. 

 

 

의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도 되고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요.

 

저는 사실 의지가 모든것들을 이뤄준다고 믿는 사람이긴 합니다. 

 

그러나 그 의지와 함께 제대로 된 생각과 방식, 행동이 함께 했을 때 

그 힘을 발휘한다는 것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지력에도 한계가 있다니, 가능하면 의지력을 나의 중요한 20%에 쏟아 

탁월한 성취를 이뤄내보자 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고 싶지만, 현실은 고정형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스스로를 깨닫고 

 

어떻게하면, 필요없는 것들을 버리고 내가 정말로 집중해야 하는 한 가지를 찾아 집중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하는 시간을 꽤 오래 가지며, 스스로 가졌던 에고를 깨고 정말로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넘어서 

 

개선하고자 하는것들은 선배님들이나 동료분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나에게 적용해보자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많은 분들과 비슷한 생각을 하며 공감이 되는 부분들도 많았고, 또 같은 내용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들도

 

신선하게 다가와, 내가 몰랐던 부분까지 깊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당연하게 여겼던 놀이터의 답변들이 그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한번 동료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하며, 힘든 길에 함께 하는 동료들이 많음에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삶과 일의 밸런스를 맞추는게 정말로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하고 계시는 동료분들과 삶과 가족사이의 밸런스에 대해서도 깊이 이야기 나눴습니다.

 

 

며칠 전, 아이와 더운 날 한강에서 자전거를 탔습니다. 

저는 워낙 목표지향적인 스타일이라 아이를 독려하며 화이팅 넘치게 한강변을 달렸죠.

헉헉거리는 아이에게 더더더더를 외치며 함께 한강을 달렸습니다. 

 

그렇게 꽤나 오랜시간을 달리다가 문득 음악소리가 들려서 잠시 자전거를 멈추고 

소리를 따라가니 해질녘 한강변에서 째즈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멋진 그랜드 피아노가 있었고, 그 앞에서 가수가 나와 멋지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죠. 

그 앞에 편안한 의자들이 가득 놓여있었습니다. 

 

잠시 쉬어가자 하고, 아이와 앉아 그 공연을 보며 노래도 부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정말 많은 생각들이 나더라구요. 

 

아.. 이게 지금 나의 삶과 같다.

열심히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잠시 멈추면 내 주변에 이렇게 아름답고 감사한 것들이 많이 있구나.

그 밸런스를 맞춰가야겠구나. 

 

잠시 멈춰 가도 괜찮구나 .

라고요. 

 

잠시 멈춰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도, 그렇게 열심히만 달리지 않아도 

우리는 집으로 잘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명확한 목적지가 있었으니까요. 

 

 

 

원씽에서 말하는 것처럼, 큰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위해 하루에 한개씩, 

나만의 원씽을 만들고 생각하고 행동하며 

하루를 살아가다보면, 언젠가 지금의 모든 과정들이 쌓여

제가 목표한 그 곳에 도착해 있겠지요. 

 

중요한 것은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하는 것. 

 

그것들을 구분하고,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없게 만들 바로 그일.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하루에서, 시간을 떼어내 이 생각을 하고 그것에 집중해서 행동하는것. 

 

그것이 정말 중요한 시기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도 저는 저의 도미노를 쓰러뜨리러 갑니다. 

 

언젠가 그 매일의 도미노들을 쓰러뜨리다 보면, 목표한 그 곳에 도착해 있을거라 믿습니다. 

 

 

 

 

 

너무 바쁘신 중에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이야기 나누고 기운 받아가게 만들어주신 피치님❤️

더운 날이었지만 멀리서 오셔서 이야기 나눠주신 선배님들, 동료님들 ❤️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스노우suser-level-chip
25. 07. 13. 15:24

나야나님 독서후기를 읽고, 꿈처럼 느껴졌던 그날의 기억이 다시 떠올라서 더 깊이 공감됐어요. 가공이라는 일이 혼자만의 싸움이다 보니 가끔은 외롭고 지치는 순간들이 많은데, 이렇게 선배님들과 동료분들과 함께한 독서모임을 통해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과 ‘지금도 잘 가고 있구나’ 하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던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나야나님의 점점 커지는 도미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