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에어컨 '이 버튼'만 누르세요! 하루종일 틀어도 전기세 3만 원도 안 나온다고?! (+여름철 관리비 폭탄 막는 법 총정리)

  • 25.07.11

안녕하세요.
머니레터입니다 :) 

 

이렇게 더운 7월은 처음인 것 같아요..ㅠㅠ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도 아닌데, 뉴스에서는 매일같이
“역대 최고 폭염”, “전력 사용량 최고치 경신” 소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원래 여름만 돼도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 켜는 것도 망설여지는데,
올해처럼 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길어질 거란 예보까지 들리니

걱정이 더 커질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이 와중에 계란, 고등어 같은

식탁 필수 식재료들까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생활비 부담은 이래저래 점점 무거워지고 있죠.

“도대체 어디서부터 아껴야 하지…”

이런 생각, 누구나 해보셨을 거예요.

그래서 이번 여름,

정부도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서둘러 내놓고 있습니다.
관리비, 생활비 줄이는 데 직접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 제도와 할인 혜택이 다양하게 마련됐거든요.

하지만 이 모든 혜택은 ‘신청 기간이 짧거나’

'대상 조건이 정해진' 제도입니다.
미리 알고 챙기지 않으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못 받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덜 덥고,
덜 부담스럽게 보내기 위한 핵심 정보들을 총정리 해드리려 합니다.

이번 여름, 마음까지 시원해지고 싶다면 지금 꼭 확인하세요!

 


 

1. 전기요금, 이렇게 아껴보세요

 

1. 에어컨, 이 버튼만 누르면 24시간 틀어도 전기세 폭탄 걱정 끝!

 

출처 : 위키트리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에어컨 냉방모드와 자동모드의 전력 사용량.
실제로 차이가 꽤 큽니다.

 

냉방모드는 설정 온도까지 계속 냉매가 돌아가기 때문에 빠르게 시원해지지만,
그만큼 전기를 더 많이 쓰고, 실내가 이미 시원해졌어도 계속 작동되는 단점이 있어요.

 

반면 자동모드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필요할 때만 냉방·제습·송풍을 선택해 작동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거나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과냉을 방지할 수 있고,
전기세도 평균적으로 약 30% 정도 절감된다는 분석도 있어요.

 

하루 8시간 기준으로 계산하면,

  • 냉방모드는 월 약 5만 원대 전기세,
  • 자동모드는 월 3만 원대 전기세가 나올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상황별 추천 사용법 요약

  • 외출 후 더위가 확 몰려올 땐?
     → 처음 1시간은 냉방모드(22~23℃)로 강하게 냉각
  • 실내 온도 안정 후에는?
     → 25~26℃로 올리고 송풍 모드 병행, 제습·자동모드로 전환
  • 잠잘 때나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엔?
     → 자동모드로 바꾸고, 타이머 설정해 송풍 자동 전환까지 해두면
     내부 건조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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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기요금 누진구간 완화 정책

 

고지서 열어보기도 전에 전기세 걱정으로 마음이 무거워지셨다면,
2025년 여름은 조금 다릅니다.

 

정부는 7~8월 한시적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완화해,
평균 1만 8천 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거든요.

 

뭐가 달라졌나요?

전기요금은 ‘누진제’ 구조라, 많이 쓸수록 더 비싸게 부과되는 방식인데요.
기존에는 월 400kWh를 넘기면 가장 높은 3단계 요금이 적용됐지만,
2025년 7~8월에는 450kWh까지 2단계로 유지돼요.

즉, 덜 부담스럽게 에어컨을 켤 수 있는 여름이 된 셈이죠.

 

구간

사용량(kWh)

기본요금(원)

전력량요금(kWh당)

1단계

0~300kWh

910원

120원

2단계

301~450kWh

1,600원

214.6원

3단계

451kWh~

7,300원

307.3원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번 누진세 완화 정책으로
4인 가족 평균 사용량(406kWh) 기준,
월 1만 8천 원 가량(16.8%)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어요.

 

출처 : 이데일리

 

하지만 이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지금 내 전기 사용량이 어느 구간에 해당하는지를 아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꼭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가정용 전기요금 계산기’를 이용해

내가 어느 구간에 속하는지 파악하는 것!

 

이게 바로 올여름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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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에어컨 아껴 쓴 만큼 현금처럼 돌려받는 제도, 바로 ‘한전 에너지 캐시백’입니다.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감소한 만큼 포인트(현금성)으로 환급해주는 인센티브 제도예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 전기 절감량 1kWh당 약 30원 상당 포인트 지급
  • 예 : 월 50kWh 절약 시 약 1,500원 → 연간 최대 18,000원 절감 가능

     

포인트는 다음 중 선택해 활용할 수 있어요 :

  • 전기요금 차감
  • 현금 환급
  • 온누리상품권 교환 등

     

에너지 절약도 하고, 실질적인 생활비 혜택도 받는 일석이조의 제도.
이번 여름엔 꼭 활용해보세요!

 


 

2. 여름에 받을 수 있는 생활비 지원금이 있다?

 

전기요금도 치솟는 여름.

특히 냉방이 꼭 필요한 저소득·취약계층엔
생활비 부담이 훨씬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죠.

 

그래서 여름철에 받을 수 있는 지원금들이 따로 준비돼 있습니다.
지금 꼭 챙겨야 할 3가지 제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1. 여름 에너지 바우처 (가구당 최대 70만 원)

 

출처 : 대한경제

 

누가 받을 수 있나요?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 에너지 취약계층(노인, 장애인, 영유아 등) 포함 약 130만 가구 대상

     

얼마나 지원되나요?

  • 여름철엔 전기요금, 겨울철엔 도시가스·연탄 등 난방비
  • 연간 가구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

     

어떻게 신청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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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기요금 복지 할인 (여름철 최대 2만 원 감면)

 

누가 받을 수 있나요?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고령 1인 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

 

어떤 혜택이 있나요?

  • 여름철에 한해 월 최대 2만 원까지 전기요금 감면
  • 일부 지자체에서는 추가 지원도 운영 중이에요.

     

신청 방법은요?

  • 대상자는 자동 적용되거나
  • 한국전력 고객센터(국번 없이 123) 통해 직접 신청 가능
  • 에너지바우처 수급자라면 중복 적용도 가능하니 꼭 확인하세요!

     

자세한 내용 보기 : https://www.gov.kr/portal/rcvfvrSvc/dtlEx/B41000200003

 


 

3. 여름 장바구니 물가, 정부가 직접 나섰습니다

 

올여름, 장을 볼 때 유난히 부담스럽다는 느낌 드셨죠?

 

계란 한 판, 수박 한 통, 라면 한 봉지까지도
"이렇게 비쌌나?" 싶은 순간이 많았을 거예요.

 

출처 : 뉴시스

 

 

특히 한우·계란·고등어 같은 기본 식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체감 물가가 더 무겁게 느껴졌는데요.

 

그래서 정부가 ‘여름철 먹거리 물가’ 잡기에 나섰습니다.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도 함께 시작돼요!
 

어떤 품목이 얼마나 싸지나요?

이번 할인 대책은 수요가 많고 가격 변동이 큰 품목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 한우 : 평소보다 30% 이상 더 많이 공급
  • 계란·닭고기 : 생산량 확대
  • 배추·수박 등 채소, 고등어·오징어 등 수산물도 공급량 확대
  • 김치·라면·과자 등 가공식품도 유통업체와 자체 할인 행사 추진

     

여름휴가철 수요가 몰리는 시기와 겹쳐
전체적으로 체감 물가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언제부터, 어디서 살 수 있나요?

  • 농축산물 할인 기간 : 7월 17일 ~ 8월 6일
    → 이 기간 동안 최대 40% 할인 혜택
    → 전통시장 130곳 환급 행사도 병행 (8월 4일~6일)
  • 수산물 할인 기간 : 7월 28일 ~ 8월 21일
    → 정부 비축 물량 1,100톤 고등어·오징어 시중 공급
    → 수입산 고등어엔 할당관세 적용 → 가격 인하 유도

     

마트·전통시장·온라인몰·직거래 장터까지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게 준비되어 있으니
근처 할인 행사를 꼭 확인해보세요!

 


 

물가도, 전기세도, 날씨도 모두 버거운 여름.

하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혜택을 잘 챙기고 나면
조금은 숨통이 트이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놓치지 않도록 머니레터가 계속 발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지갑은 가볍게, 여름은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


댓글


주아팬더user-level-chip
25. 07. 11. 18:49

AI 모드가 자동모드인가요? 제습으로 틀고 있는데.. AI 모드 이름이 뭔가 요금이 많이 나갈 것 같아서 못틀겠어요

탑슈크란user-level-chip
25. 07. 11. 20:28

싸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방법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