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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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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사는 물건은 결국 그 브랜드 일가의 자산만 불려주는 셈이지, 내 통장을 풍요롭게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S&P 500이나 ISA와 같은 주식 쪽은 전혀 몰랐는데 이 분야에 대해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이 역시 지금까지 해오던 부동산과 교집합이 많고, 결국 가치를(기업이든 건물이든)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그것의 가격이 쌀 때 사야한다는 것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공부한 부동산의 속성이 크게 보면 투자라는 범위 내에서 같은 속성을 가졌다는 점이 와닿았다.
어쩌면 투자의 속성을 부동산을 통해 배웠으니 다른 분야들을 공부하게 되었을 때에는 조금 더 속도를 붙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내가 결국 근로소득을 지금 시점에 얻고 있는 곳은 주식회사이기 때문이다. 내가 속한 집단의 가치에 대해서도 눈을 뜨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정기검진을 다녀왔는데 피검사 수치가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어쩌면 대학병원으로 전원하여 출산을 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설명을 들으면서 재검사를 하고 왔다. 계획을 하고 출산하고 싶어서 수술로 결정했는데도 생각지 못한 변수에
많이 불안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해서 흘러가는 흐름 속에 맡겨보기로 하였다.
투자도 마찬가지인 것같다. 아무리 계획을 하고 매수를 진행했다 하더라도, 지금처럼 어떤 정책이 나올 지, 언제 상승할 지, 하락할 지 모르니 보유하면서 대응하는 수밖에 없다는 속성 말이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자책할 필요는 없지만 대응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그 대응책의 하나로 길게 보면 이 책에서 출근하지 않아도 월급받는 삶 만들기라는 주제에 항상 귀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응급수술로 독서모임에 참여할 수 있을 지 미지수이지만, 독서후기를 기한 내에 쓰는 것은 지금 이 시점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충실히 남겨본다.
이 책에서 나오는 부동산 외에 퇴직연금, S&P500 등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좀 더 공부해 보는 시간을 휴직기간동안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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