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월부 가족 여러분들 건강히 지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요즘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무기를 늘리는 것입니다.
무슨 무기냐, 돈 벌어오는 무기들이요.
여러분들께서 월부에 오신 이유도 바로 여러분만의 투자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이시겠지요.
오늘은 최근 제가 성과를 보고 있는 투자 분야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저의 첫 번째 무기는 <외화 분할 투자> 입니다. <쉬운 환테크, 잃지 않는 달러/엔화 투자> 강의를 통해 원리부터 실행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렸지요. 강의 첫 런칭 후 약 10개월 동안에도 환율은 언제나처럼 오르락내리락 해 왔습니다만, 외화 투자라는 무기는 연평균 16% 이상의 꾸준한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제가 잘 해서가 아니라 투자나 재테크를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저희 어머니도 하고 계신, 조금씩 나누어 사고 나누어 파는 지극히 단순한 방식이 만들어낸 수익률입니다. 물론 제 강의를 수강하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해하지 않으셔야 할 것은, 환율이 올라서 수익이 나는 것이 아.니.라는 거에요. 환율은 우상향할 수 없.는. 본질을 가지고 있거든요. 오르지 않아도 수익이 나는 이유는, '나눠 사고 나눠 파는 분할 투자 전략'을 썼기 때문입니다. 분할 투자를 제대로 한다면 올라야만 수익'이 아니라 X 변하면 수익 O 이 됩니다. 이 방식은 특히 달러나 엔화처럼, 일정 범위 내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우량한 투자처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실제로 제가 처음 외화 투자를 시작했던 직후부터 엔화는 무려 1년 가까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 저는 수익을 꾸준히 올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환율이 올라 줬으면 수익이 더 빨리 났겠지만, 분할 투자로 환율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수익이 났기 때문에 환테크를 지속할 수 있었지요. 환율도 주식도 세상 모든 가격이 그렇듯이 한쪽으로 쭉 미끄러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조금씩 변동하며 움직이기 때문에, 짧게 호흡을 가지고 나눠서 사고파는 전략이 유효했던 것이죠. 반면 저와 똑같은 시기에 엔화에 투자하신 분들 중에서도 한번에 몰빵했거나, 떨어질 때마다 사 모으기만 하신 분들은 이 기간 동안 엄청난 스트레스와 손실을 보면서 투자를 포기하신 분들도 정말 많았어요.
그런데 이 원리가 환테크 뿐 아니라 주식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달러나 엔화처럼 우량하고 믿을 수 있는 종목을 대상으로 이 '나눠서 사고 나눠 파는' 작은 매매 수익을 꾸준히 반복한다면 어떨까요? 종목은 그대로고 투자 방식을 바꾸었을 뿐인데 결과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사례를 하나 보여드릴게요.
위 종목은 투자를 시작한 이래로 주가가 지지부진 횡보하기만 했습니다. 거의 1년동안이나 종목의 상승률은 0% 입니다. 만약 이 종목을 장기 보유하는 방식으로 가져갔다면 수익률도 당연히 0%였겠지요. 하지만 나누어 사고 나누어 팔면 달라집니다. 위 차트는 키움증권의 자동매매일지 차트인데요, 여러분이 실제로 사고 판 지점을 차트에 빨간색 B (매수), 파란색 S (매도) 로 표기해줍니다. 보시면 주가가 횡보하는 기간 중에도 작은 오르내림을 따라 아주 여러번 사고판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이렇게 조금씩 나누어 사고판 결과,
10개월의 투자기간 동안 분할 매매로 실현해 낸 수익률은
무려 14.6%입니다.
어떻게 주가가 하나도 오르지 않았는데 나는 14%가 넘는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었는지,
사고판 내역을 살펴보면요
400만원씩 x 7번에 나누어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분할 매수하고,
+5% 내외로 오를 때마다 조금씩 팔아서 수익을 실현했더니
최대로 하락하여 투자금이 가장 많이 투입된 순간의 원금 2800만원으로
10개월만에 410만원을 벌었어요.
최대투입원금 대비 실현손익의 수익률은 14.6% 을 달성했고
이를 연수익률로 환산하면 약 17.5% 가 됩니다.
종목의 상승률은 0%인데 말이에요.
사실 이러한 성과는 분할 투자에서 특별할 것도 없는, 극히 흔한 사례일 뿐입니다.
+)
더해서 이렇게 여러번의 매매를 직접 한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대신 해 줬다는 것,
처음 종목을 선정하고 전략을 설정해 둔 이후로 한 일은
따박따박 들어오는 수익을 보며 흐뭇해 한 것 뿐이라는 사실은 덤으로 치더라도요 ㅎㅎ
외화 강의 수강생분들께 종종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외화 투자가 안전하고 수익도 좋으니 외화 투자 하.나.만 하면 안 되나요?'
사실 저 또한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환테크가 너무 좋아 외화 투자만 하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의 저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려고 합니다. 외화 투자뿐만 아니라 주식, 코인까지 가리지 않고 공부하고요, 소액으로 시작해서 경험치를 쌓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무기는 많을수록 좋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총이라도 전쟁터에 총 한 자루만 들고 갈 수는 없잖아요? 여러 개의 무기가 서로 시너지를 내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상황에 맞춰 꺼내 쓸 수 있는 무기들을 가능한 많이 장착하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월급에만 의지해선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아 월부에 오신 여러분이시지요.
마찬가지로 ‘나는 OO투자만 할래’ 라는 태도 또한 위험천만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는 시장의 흐름, 규제, 세금 등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외부 요소에 크게 좌우되니까요. 전쟁에 나가는 군인이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를 갖추듯,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실력과 경험치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다양한 투자를 공부하자니, 하나만 하기도 힘든데 매번 백지부터 새로 시작하는 것이 보통 막막한 일이 아닙니다. 사실 저도 분할 투자의 원리를 몰랐다면 엄두도 못 냈을 거에요.
하지만 '잃지 않는 분할 투자'라는 무기를 제 것으로 만들고 나니, 그때부턴 투자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너무나 쉬워졌습니다.
나누어 사고 나누어 파는 분할 투자의 원리는 외화의 성격에 맞춰 적용하느냐, 주식 시장이나 특정 종목에 맞춰 적용하느냐의 응용일 뿐, 기본적인 원리는 동일하거든요.
그래서 한 번만 제대로 배워두면 응용해서 써먹기가 굉장히 쉬워요 :)
한 번만 배워두면 두루두루 써먹는
잃지 않는 분할 투자의 원리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지금 젯셋캣을 팔로우 해 주세요!
다음 칼럼에서 더 풍성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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