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70기 저평가 단지 싸게 9하고 비싸게 8조 갬양] 2주차 강의 후기 _ 5대 기준 외 미미한 요소에 기준이 흔들리면 안된다.

부린이지만, 

열기부터 수강하면서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 입지 요소는 귀에 박히게 많이 들어서 많이 익숙해졌다. 그만큼 이 요소들이 가치판단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도 당연히 머리로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외의 요소들.. 미미한 요소까지 의미를 부여하면서 기준이 흔들리면 안된다는 말씀은 꼭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었다. 요즘 호갱노노 들어가서 갭 가격을 설정해놓고 기준에 맞는 아파트가 있으면 그 아파트 단지의 댓글을 보고 있었는데.. 그 댓글만 봐도 뭔가 여긴 별론가보네..? 여긴 괜찮은가보네..? 라면서 팔랑팔랑 거리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직접 무언가를 해보지 않고 그 댓글에 팔랑거리는 나를 보면서.. 음… 아직 한참 멀었구나.. 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강의를 듣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다. 2주차 강의에서는 '임장보고서' 작성에 대한 A to Z 까지 초보자가 해야할 부분 or 재수강 분들이 해야하는 부분까지 상기 시켜 주셔서 사실 마음의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었다.

다른 조원님들은 벌써 이만큼 잘 하는데, 나는 정말 … 부족하구나… 라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나는 부족한게 당연한 거였다! 나는 아직 처음이니까! 앞으로 더 잘해질 날 만 남은거니까!! 너무 부담갖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아직은 완벽주의 보다는 완료주의 위주로!!! 라는 마인드로 부담을 조금 덜어놓을 수 있게 되었달까.. ㅎㅎ 그래도 나도 조만간 임장보고서 3개 이상 작성해서 유디님이 추가로 하라고 하는 것들까지 모두 익숙해지는 그날을 위해서 차근차근 해나가야 겠다. 

강의를 들으면서 사전조사를 철저히 했으면 내가 봤던 것들에 대한 느낌이 달라졌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기는 했다. 분임과 단임전에 철저한 조사를 하고 가는 것과 조사를 조금 하고 임장을 가는 것은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은 다른 조원님들을 통해서도 많이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두번의 임장 모두 제대로된 조사 없이 임장에 임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크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거고.. ! 앞으로가 중요하니까..!! 

못다한 단임도 마무리 하고 시세분석도 마무리 하고 꾸준한 시세트레킹도 해서 은평구를 제대로 된 첫 앞마당으로 만들고 싶다..! 사실 고백하자면 시세분석 할때 매크로를 사용하는게 편할것 같아서 매크로 프로그램까지 다 깔아놨는데.. 유디님 말씀을 듣고 초짜가 매크로 돌릴 생각을 했다니… 과거의 나를 반성했다. 한땀한땀 작성하자..!!

+ 단지를 볼때 좋고 VS 안좋고로 보는게 아니라 / 더 좋고 VS 덜 좋고 의 관점에서 보는 연습이 필요 할 것 같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여러분 모두 성공합니다. 포기만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