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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강의를 들으며, 이후 내가 정말 분임을 잘 하고 왔는지를 되짚어볼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마주한 풍경들, 그 안에서 마주친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서 내가 가졌던 생각까지
강의를 들으며 하나씩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1. “왜 이걸 봐야 하지?”라는 질문을 다시 던지게 되었다.
분임에서 나가 체크한 것들, 특히 ‘사람들’에 대한 관찰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했다.
단순히 특정 브랜드가 있는가 없는가를 넘어서
그 공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득 수준과 분위기가 결국 그 지역의 가격을 받쳐줄 ‘지표’가 된다는 것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도 자연스레 떠올랐다.
혼자만의 편견으로 어떤 지역을 과소평가 한 건 아닌지,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나의 관점을 점검하고 다잡는 계기가 되었다.
2.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좋아할 것’에 집중하자.
항상 마음속으로 다짐해왔지만, 현장을 다녀오고 강의를 듣고 나니
이 말이 매번 내 행동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임장할 때 지나치게 음식점, 특정 상점 등 '디테일한 포인트'에만 집중하는 나의 습관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먼저 해야 할 것은 큰 틀에서의 구역 파악,
그 지역의 분위기와 흐름을 내 머릿속에 구조화하는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 큰 그림이 있어야 비로소 디테일이 의미를 가진다.
3. 숨 쉬듯이. 그냥 한다.
늘 마음 한구석에 있는 조급함을 이번 강의를 들으며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다.
지금 내가 고민하고, 길을 헤매고, 천천히 방향을 잡아가는 그 시간이 결국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이라는 걸 믿자.
눈 딱 감고, 3년만 이 환경에 나를 맡기기로 한 결심을 다시 떠올렸다.
혹시라도 내가 나를 못 믿겠다면, 지금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는 이 환경과 내 옆의 동료들을 믿자.
그렇게 숨 쉬듯이 하자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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