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술날짜를 받아놓고 너무 바쁜일정들에 절로 한숨이 나오는 아침입니다.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마음이 같이 힘듭니다. 월급쟁이의 삶은 내 건강보다 일이 더 중요해서 맘껏 아플수도 없다는 생각에 서러운것 같습니다.
월부를 더 열심히 해야할 이유가 생긴것 같습니다. 결국 이 냉혹한 자본주의에서 스스로 구해낼 방법은 돈으로 부터 자유로워 져야 한다는 것임을 이번일들을 계기로 더 깊숙이 알게 되었습니다.
월부가 없었다면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을것 같습니다. 억울하지만 대안이 없으니깐요... 그런의미에서 제가 월부 활동을 하고 있음에 너무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위해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사는나 잘하고 있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 토닥토닥....
2. 본사에 요청한 사항들을 열심히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본사 담당 차장님께 감사합니다. 오늘 본사는 휴무인데 출근해서 보내주겠다고 하시네요 ....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3. 어제도 늦은 귀가에 남편이 집안일을 모두 하고 기다리고 있네요... ㅜㅡ 남편까지 집안일 안한다고 타박했으면 저는 월부활동 못했을것 같습니다. 남편아... 내가 꼭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남편부터 은퇴시켜 줄께^^
4. 어제 늦게까지 조원들 열심히 임보쓰시는 모습 bm 합니다. 일에 스트레스 받다가도 조원분들이 열심히 스스로 과제와 임보에 집중하시고 톡방에서 함께 이야기 나눠주심에 머릿속이 환기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원분들 모두 ^^
** 오늘은 임보쓰기 완료하자!!
댓글
조장님 마음이 얼마나 복잡하실지 글을 통해 너무 잘 느껴졌어요. 몸도 마음도 힘드신 와중에도 이렇게 진심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장님의 노력이 가족에게도 큰 울림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처럼 묵묵히 걸어가다 보면 분명 조장님만의 봄날이 올 거라 믿어요. 오늘도 함께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