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은퇴를 앞두고 있는 50대 가정입니다. 열심히 저축해서 마련한 지방의 실거주 아파트가 뿌듯하고 행복했는데 아이들이 서울로 대학을 가면서 서울 집값을 체감했고 아이들의 미래와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들던 중 우연히 월부 유튜브를 보게되었습니다. 아끼고 저축하는 것이 최고인 줄 알던, 투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월부를 보면서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침 대구에서 경기도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대구집을 매도하지 못하고 경기도로 이사를 와서 전세를 살다가 24년에 살던 집을 매수했습니다.
전세로 계속 살면서 좋은 기회에 서울집을 매수할 계획이었습니다만… 2년이 채 안되었는데 주인이 전세로 거주하는 집을 시세보다 싸게 내놓았어요. 집을 보러오는 사람이 너무 많고 곧 매도가 될 것 같은데 근처에 다른 전세를 구하려고 하니 전세가가 많이 올랐더라구요. 주인과 잘 이야기가 되서 내놓은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직거래로 중개비도 아껴서 계약했습니다. 비록 서울은 아니지만 제 상황에서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상시 가격이 중요하다는 말씀과 협상의 기술? 전세가 등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무엇보다 실거주집을 매수한 만큼 수입을 늘리기 위해 이곳에서 새로운 직업을 구했습니다. 남편은 직장생활을 계속하고 있지만 저는 2년전에 일찍 은퇴한 상황이었습니다 ^^
나이가 있다보니 실거주의 안정성을 무시하지 못하겠습니다~
앞으로 대구집을 잘 매도하고 정말 투자의 가치가 있는 집을 매수하고 싶은데 남편도 은퇴가 코앞이라 금액의 단위가 큰 서울 아파트 매수가 약간은 두렵습니다. 무얼 물어봐야 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오늘 라이브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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