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
오남매 맘 자식부자입니다.
저번주 매임하고 일들이 너무 많아
오늘에서야 3주차 강의 폭풍 수강하고
후기를 씁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여름방학이란 것을 해버렸네요.
좋아하는 아이들 앞에서 같이 좋아라 했지만
뒤돌아서서 ‘아, 더 이 악물어야 겠구나.’
했지요 ㅎㅎ
그래도 자모님 오프강의 초대 받아서
힘이 펄펄 납니다^^
강렬했던 단임을 떠올리며
먼저 강의를 들으며 너무나 힘들었던 단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전날 잠을 두 시간밖에 못자고 걸으니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파서 넘 고생을 했거든요.
그리고 신축 주상복합은 단지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경비아저씨 피해서 몰래 들어가느라 조마조마 ㅜㅜ
급기야 4시부터 내린다던 비가 2시부터 쏟아져서 우중임장까지!!
그래도 힘들었던 만큼 ‘해냈다!’라는 뿌듯함도 컸어요.
단임 가기 전 단지 조사를 좀 하고 가고 싶었으나
여러 가지 집안일로 여력이 없어 단지 정보 없이 그냥 출발 ㅜㅜ
가격대라도 대충 보고 가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강의를 들으며 안보고 가길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지를 보고 나올 때 마다 조장님이 “여기는 매매가 얼마일 것 같아요?”라고 물으셨는데
그것 맞추는 재미가 쏠쏠 했거든요.
예측과 비슷한 경우가 많았지만
완전 예측을 빗나간 단지들도 있었어요. 그러면서 궁금증이 생겨 조원들과 토론도 했었구요.
만약 가격을 먼저 보고 갔더라면 코크님 말씀대로 가격에 가치를 끼워 맞췄을 것 같아요.
강의를 들으며 제가 봤던 단지들이 하나하나 떠올랐어요.
분임때 느꼈던 단지 느낌과 실제로 단임을 했을 때 느낌이 너무나 달라서 임장의 순서와 이유를 더 알게 되었답니다.
분임 때 미처 못봤던 부분을 좀 더 보는 것을 놓쳤네요. ;;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빨리 과제하면서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완성하는 데 큰 의의를 두면 된다.고 하시는 말씀은 큰 힘이 됩니다. ^^
낙담의 골짜기
실준반은 월부 2개월차인 저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주말마다 임장나가고 매일 후기쓰고, 임보쓰고, 강의듣는 과정들이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인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아이들 케어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주말마다 임장한다고 신랑에게 애들을 던져두고 새벽에 나가면서
‘이게 맞는건가.’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데 코크님 경험담을 들으며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마 낙담의 골짜기 초입부에 있겠지요.
긴 시간 이런 시간을 견뎌야 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심지어 낙담의 골짜기에 네발로 기어다녀야 한다니. 꺼이꺼이.
그래도 비상하는 상승곡선에 희망을 봅니다.
비로소 두 발로 일어서서 당당히 걸어나갈 내 자신의 모습도 보여요.
실준반 시작할 때와 지금의 제 모습을 비교해보면
너무나 달라졌다는 것을 느껴요.
임장, 임보를 도전했고, 해냈다!! 라는 것이 엄청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남들과 다른 시간을 살게 된 것.
목표를 향해 한발짝 씩 간다는 증거이겠지요.
갈께요. 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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