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게도 우윳빛깔 권유디님의 답변까지 받고 감사한 마음 듬뿍 담아 답변 정리합니다!
이제 그만 연지의 늪에서 빠져나오겠심니다..
월부 환경 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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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가 1등 생활권인 이유>
1. 시민공원 인접
2. 서면과 가깝지만 조용한 주거지
3. 평지
(+)
4. 시민공원의 상징적 의미 (부산 내 최대 규모; 지금보다 더 높게 쳐줘야 함, 매우 상징적)
5. 연지 중심으로 다수의 준신축 아파트 (Q)
6. 부산 내 해운대 다음으로 직장이 많은 곳; 직주근접의 플러스 요인
<연지 vs. 가야/개금 역세권 ⇒ 연지 win!>
- 가야/개금 역세권 라인은 연지처럼 평지이지만, 사상구에서 들어오는 수요가 많은 편 (→ 인구 수요가 다름)
- 진구 사람들은 가야/개금을 멀다고 생각함
<연지 vs. 부암동 아랫쪽 ⇒ 연지 win! 연지의 입지가 다른 지역의 연식을 이긴다.>
- 부암동 장점 : 신축 多, 연지보다 훨씬 더 밀집된 아파트들, 시민공원 인접
- 부암동 단점 : 언덕, 아파트들이 모여 있긴 한데 브랜드가 아쉽고 단지당 1000세대 넘어가는 건 없음
- 연지동 장점 : 시민공원 인접, 브랜드 아파트, 대단지, 평지
<유디님의 추가 답변>
부산은 언덕 여부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부암이 서면과 시민공원에도 가깝지만 언덕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어도 평지인 연지를 더 좋아합니다.
어반파크 입주로 환경까지 개선되었구요 :)
개금도 평지이긴 하지만 시민공원과의 거리가 있기 때문에
진구에서 중심 생활권이라고 인지되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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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질문도 그대로 남겨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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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 지투기 들으며 부산진구를 임장 중인 초보 투자자입니다!
3주차에 접어들며 시세지도를 어영부영 마무리하고
곧 단지 분석과 전임, 매임에 정신이 쏙 빠질 예정입니다만..
1등 생활권을 이해하는 데 있어 선배님들의 인사이트를 얻고자 질문 드립니다..!
강의에서도 그렇고, 가격으로도 그렇고,
연지가 부산진구의 1등 생활권이라는 건 흡사 세뇌 당한듯이 끄덕이고는 있는데요.
다만 시민공원을 제외하면 상권이나 학원가 등등 대단히 뛰어난 게 아닌 것 같은데..!! ㅠㅠ
혹시 이것 외에 “1등”이게 만드는 다른 요소들이 있을까요..?
사실 위에 해당하는 지역은 다른 곳들도 꽤 있고..
재건축 재개발 등으로 앞으로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 또한 기대가 된다지만,
엄밀히 따지면 그것도 범전동 & 부암동 쪽이고..
평지를 기준으로 하자면 가야/개금 역세권 쪽 라인도 꽤나 평탄한데..
제가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는 걸까요? 🥲
그냥 ‘예전부터 진구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역이다.’ 이렇게 바라봐야 할까요..?
3주째 계속 같은 질문에 머물러 있어 여쭤봅니다 ㅠ.ㅠ
갸우뚱한 고개가 올곧게 설 수 있길 바라며.. ㅠ🫶🫶
미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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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가히님 ㅎㅎ 저도 처음에 여기가 왜?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곳이라 댓글남겨봅니다. 저도 말씀하신 부분이랑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일단 부산에서의 시민공원의 의미를 아셔야하는데, 부산은 아시다시피 언덕이 많아서 진구의 시민공원같은 공원이 거의 없습니다. 나중에 다른구 임장하시다보면 알게되실거예여 ㅎㅎ 부산진구에서만이 아니라 부산전역을 통틀어거 제일큰공원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공원입니다! 그리고 서면도 부산내에서 해운대 다음으로 직장이 많은 곳입니다! 서울에서도 강남, 여의도, 종로 직장이 좋듯이 말이예요 ㅎㅎ 시장이 크게 있어서 장사하시는 분들도 많기도 하고요. 물론 부산은 차로다니면 어디든 가깝겠지만 그래도 직주근접은 나름 플러스요소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차로 다니면 어디든 가깝다는 것은 결국 환경이나 학군을 찾아갈 수 밖에 없는데 나름평지에 시민공원에 진구내에서 아이키우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1등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지방은 어느 정도 받아들여야하는 부분도 없지않은 것 같습니당 ㅎㅎ (가야는 부산진구사람들 보다는 옆에 사상구에서 넘어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진구 연지, 서면쪽과 인구수요가 살짝 다르더라구요 진구사람들은 거기를 멀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가히dasikeum님 부산진구의 연지 생활권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시네요^^ 가히님 말씀처럼 부산진구에 처음 갔을 때 연지 생활권이 좋은 곳일까?라는 똑같은 의문을 가진적이 있는데요. 부산진구의 특징은 위에 포도링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1. 평지(언덕x), 2. 부산내 최대규모인 시민공원 3. 연지중심으로 다수의 준신축 아파트 이렇게 볼수 있습니다. 부산진구 백양산 끝자락에 아파트가 있을 정도로 거주 수요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부산진구 중심인 평지 부근인 연지쪽에 아파트가 나중에 들어오게 되어, 거주하고자 하는 수요가 상당히 많습니다.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덜할텐데요. 날씨 좋은 날이면 시민공원을 찾는 인파들이 상당히 많으며, 부산내에서 시민공원은 상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공간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야와 개금부근은 위치적으로 사상구에 접한 곳으로 부산진구 중심에서는 약간 거리감이 있는 곳으로 부산진구의 인구수요와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가히님 이번주에 매임일정까지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