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으로 지방투자 실전반을 듣게 되면서 참여하게된 튜터링 데이~
처음 일정은 7월 19일 토요일이었는데 제가 직장이 토요일 격주 근무여서 원래는 참여가 불가능했으나 튜터님이 스케줄을 조정해주셔서 일요일에 모이게 된 부추전즈...ㅎㅎ
다만, 단지임장이 부족하여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토요일에 연차를 내버린 건 안 비밀....
튜터님 죄송합니다... 모처럼 시간 조정해주셨는데....ㅠㅠ
여하튼, 아침 7시에 기존 임장지와는 다른 곳을 분위기 임장을 했습니다.
비교임장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된 노익스큐스...
하지만 기존 임장지도, 이번에 간 곳도 태어나서 처음 본 곳이라 사실 비교 자체가 어려웠습니다...ㅠㅠ
그저 이번 지투 임장지와 이번에 간 지역이 어떻게 다른가 그 정도만 수박 겉핥기식으로 다녀왔습니다.
최대한 주변 환경, 사람들, 분위기를 파악하며 돌았는데 사실 본 목적은 임장 자체보다도 각 팀별로 특정 루트를 배정해주어 그곳을 지나가는 시간만큼 튜터님과 따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월부에 들어오면서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놓치지 말고 원하는 것을 얻어가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느끼고 있지만 아직 앞마당도 적고 배움도 적은 저로서는 어떻게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질문을 짜내는 것만으로도 벅찼습니다.
우리 팀 배정 루트를 지나가는 동안 계속 다른 팀원 분이 튜터님과 하는 대화 내용을 듣고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제가 튜터님과 이야기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덕에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전부터 궁금하기도 했지만 사실 즉흥적으로 생각한 질문들이었기에 튜터님의 답변과 투자 연결(connect dot)을 하는 것은 어렵지만 이 또한 향후 투자 활동에 있어서 어느 순간일지 모르는 때에 도움이 되리라 믿고 계속 앞으로 나갑니다.
분위기임장 겸 팀별 튜터님과의 대화 시간을 끝내고 점심식사까지 마친 다음 오후의 메인이벤트인 사전임장보고서 발표 및 튜터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태껏 기초반의 임장보고서 탬플릿만 갖고 작성하다가 1월의 실전준비반에서 배운 임장보고서 강의를 토대로 새 틀을 만들면서 작성한 임장보고서였지만 역시 우리 부추전즈 동료 분들의 실력이 저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있는 걸 새삼 느낀 시간었습니다.
당연히 앞마당도 적고 투자한 시간도 적은 만큼 비교가 되리라는 건 일목요연했지만 제가 정말 아기 걸음마 간신히 뗀 걸 시각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임장보고서의 내용도 그랬지만 투자와의 연결고리를 풀어내는 실력이 역시 직접 투자를 하신 분들이라 달랐습니다. 그걸 또 다 검토하시고 적합한 피드백을 각자에게 주시는 튜터님의 내공은 더 말할 것도 없었죠 ㅎㅎ
왜 튜터님이 저에게 이번 지투 실전반을 완강하는 것 그 자체를 과제로 주셨는지 또한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괜한 잔재주 부리지 말고 시장에 겸손하며 묵묵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쉽지 않지만 힘내면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금씩 노력하며 성장하라는 뜻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주 수강하는 강의에서도 그렇고 우리 부추전즈 분들의 임장보고서 결과물을 보면서도 따라서 할 것들이 많지만 그것은 다음 앞마당에서 조금씩 Benchmarking하고 지금은 이번 앞마당을 할 수 있는 한 뾰족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최종임장보고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매물임장까지 진행하고 있고 이제 남은 부분 잘 정리하여 이번 한달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월부 환경에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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