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꿈을 이루고 있는
로건파파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다들 신청하셨나요?
저는 글을 쓰고 있는 지금에서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장에 ‘돈’이 풀리며
또 다시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동시에 오는 것을 느낍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찰
저는 열반기초반을 3번 들으며 너바님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금 기억해야 할 부분은
1. 전세가는 물가에 연동한다.
2. 매매가는 전세가보다 떨어지지 않는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전세가는 보통 물가와 비슷하게 흘러가며
평균적으로 10년에 2배 정도가 된다고 배웠습니다.
(실상 전세가가 조금 더 가파르게 오르는 것 같네요…)
우리가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자산을 불리는 것도 있지만,
사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에
뒤쳐지지 않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그저 돈을 은행에 넣어놓는 것이 아니라
자산으로 바꿔 모아가는 것이죠.
즉 전세가가 물가와 비슷하게 상승을 해주면
충분히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고,
매매가는 전세가보다 떨어지지 않으니
10년에 2배 올라준 전세가가 매매가를 받쳐주면
매매가 역시 전세가의 상승에 따라서
함께 올라줄 수 있는 것이죠.
고작, 물가 상승률만 벌어야 한다고?
그럼 여기서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내가 고작 물가상승률만 벌려고
이렇게 내 소중한 주말 시간을 헌납하며
덥고 춥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는 것인가?
물론, 물가상승률만 따라가며 돈을 모아도
지금의 상태에서 뒤쳐지진 않을 수 있지만,
우리가 그럴려고 투자를 하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우리는 ‘전세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내가 집어넣은 투자금만으로는
물가상승률 만큼의 수익률만 얻을 수 있지만,
(그렇다면, 전세가보다 떨어지지 않는 매매가는 어떻게 될까요?)
전세레버리지 투자를 하게되면
레버리지한 전세금+투자금 에 대한 물가상승률을
수익률로 가져갈 수 있으니 전세금에 대한 상승분을
추가로 더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레버리지를 허락해주신 임차인분께 모두 감사를…)
그렇다고 아무거나 막 사요?
'어차피 전세가가 물가와 연동되어가니까
아무거나 사도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겠네?
그럼 내 투자금에 맞는 거 아무거나 사면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실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세가 상승률이 물가상승률과 비슷하게
흘러간다는 것은 평균적인 이야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단지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물가 상승률에 크게 못미치는 전세가를
지닌 단지들도 수두룩 합니다.
그저 투자금에 맞다고, 소액으로 가능하다고
아무거나 막 사게 된다면 오르지 않는 전세가에
오히려 하락하는 매매가를 만가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요가 급속히 적어지는 지방의 경우에는
오히려 전세로 사는 것 조차 외면받는 단지들이
앞으로 더 많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소중한 주말의 시간을,
덥고 춥고 힘든데도 하루 10시간 이상을 걸어가며
내 발로 지역을 보고, 생활권을 나누고, 단지를 구별하며
어떤 아파트들을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선호도를 치열하고 집요하게 파악하는 것이지요.
앞으로 단지를 볼 때,
‘이 아파트는 전세가가 올라가도 사람들이 계속 살려고 할까?’
라는 질문 하나를 더 추가해서 본다면,
조금이라도 더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단지,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이 오더라도 어쩔 수 없이 살아야하는 단지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인플레이션이 걱정되시나요, 기대되시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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