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요x + 태x’s daddy = 요태디입니다.
훗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정말로 역대급 더위인데요.
이 더운 날들 속에서 해야할 일을 해나가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저 역시 월부학교 여름학기를 보내면서
이제 첫 한달을 보냈습니다.
정말로 감사한 기회를 얻어 오게 된 학교에서
큰 인사이트와, 따뜻함으로 케어해주시는 용용맘맘맘튜터님.
배려와 나눔이 몸과 마음에 밴
짱2반장님. 뿔테부반장님.에버그로우부반장님과
반원분들이 함께 첫 한달을 무사히 보냈습니다.
저는 2023년3월에 월부라는 곳을 알게 되어,
투자활동을 시작했는데요.
2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제가 느껴왔던
월부의 환경을 120%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월부학교의 커리큘럼은 크게 기초반, 실전반, 월부학교로 나눌 수 있을거같은데요.
각 레벨의 강의마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과정을 보내는 지’에 따라
성장의 폭이 달라진다고 느꼈습니다.
기초반
열반기초반, 열반중급반, 실전준비반 서울투자기초반, 지방투자기초반, 내집마련 기초반 등
월부를 처음 들어오면 기초반의 강의를 수강하며, 부동산 투자의 초석을 다지게 됩니다.
초수강의 경우, 많은 멘토님, 튜터님이 하신 말씀 중
가장 깊게 새겨야할 단어가
‘완료주의’라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난생 처음 새로운 분야에 덜컥 발을 들여 놓고,
익숙하지 않은 강의를 듣고
임장과 임보 등 낯선 과제들 앞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한 달 안에 스케줄링 되어있는
월부의 커리큘럼을 따라가야 합니다.
각 주차별 강의를 듣고, 그에 따른 과제를 1주일 단위로 해내야 합니다.
저의 2년전 처음 월부생활을 돌이켜보면,
참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PPT를 해본적이 없고, 엑셀은 서툴고,
임장에 활용하는 어플은 가입하는 것 조차 버거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월부카페와 닷컴에 제가 해왔던 과제들을 복기해보니
그래도 모든 과제를 ‘완료’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 쉼표가 아닌 마침표를 계속 찍으며 왔더라구요.
그 마침표의 퀄리티가 좋든 아니든,
어쨌든 쉼표가 아닌 마침표였다는 것.
멘토·튜터님들이 강조하신 ‘완료주의’의 의미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주 한 주 주어지는 과제들을 완료하고,
그 다음으로 가는 것.
그때는 진짜 몰랐고, 티가 나진 않았지만,
그렇게 마침표를 찍고 걸어왔던 것이
조금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재수강 혹은 삼수강의 경우에는
조금은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
이 환경을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활용할 수 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가 경험해보고 좋다고 느낀 것들을 말씀드릴텐데요.
사실, 이 것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풀어보겠습니다.
재수강 혹은 삼수강을 하시는 분들이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가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그런 실수를 겪었습니다.
처음 들을때보다, 강의의 내용은 내가 다 아는 내용같고,
과제도 익숙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강의를 느슨하게 듣기도 하고,
과제도 나름 여유있게 제출하게 되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초수강때의 완료주의처럼 똑같이 한다면,
내가 성장할 공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매너리즘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조금 더 다르게 과정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는 업로드 당일날 완강하고,
조원들에게 후기를 나누고,
그 후기로 조원분들이 강의를 듣고 싶게끔 만들어서
모두의 완료주의를 촉진시키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과제도 마감일이 아닌 더 앞선 날에 완료해서 공유하고,
과제를 힘들어하는 초수강 조원분들에게 이런 저런 도움을 드리는 것.
이런 것 하나 하나가 쌓이면, 내가 마치 많은 것을 주는 것처럼 느껴도
준 것 보다 얻는 게 훨씬 많습니다.
저는 이렇게 한달을 보내면서 가장 크게 얻는 것이
‘케파의 크기’입니다.
초수강때는 ‘완료주의’로 그다음에는
‘질이 담보돤 완료주의’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라이브코칭’ 활용법입니다.
월부의 기초반은 실전반과 월부학교와 달리
멘토·튜터님을 직접 대면할 기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상으로 멘토·튜터님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라이브코칭은 코칭 시작 전 미리 접수된 수강생들의 질문 중
공통적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질문을 선정해,
2~4시간에 걸쳐 질문에 대한 답을 주시며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저는 이 ‘라이브코칭’을 이렇게 활용했습니다.
튜터님이 문제를 읽으실 때, 빠르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써봅니다.
그리고, 튜터님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주실 때,
경청하고 이해하며 저의 답변과 비교해봅니다.
이런식으로 시차를 두고
내가 먼저 답변을 써보고,
튜터님의 답변을 정리하며
튜터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비교하며 보완해 나갑니다.
이렇게 기초반 내에서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으면
충분히 길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실전반 광클이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라서,
이렇게라도 튜터님과의 씽크를 맞추고 싶었습니다.
기초반 내 놀이터도 마찬가지입니다.
단톡방에 많은 질문들이 올라오는데요.
그 질문 하나하나에 내가 답변을 해보고
또 내가 답변을 못하는 질문들은 따로 기록해 두고,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봅니다.
이렇게 한달을 보내고 나면,
초수강때 ‘완료주의’로 마침표 찍었던 것에서
‘질 좋은 완료주의’로 조금은 성장한 나를 마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기초반의 한달을 보내고 실전반을 가면
위에 언급했듯이
‘케파의 크기가 늘어난 경험’ + ‘질좋은 완료주의’가 결합해
실전반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실전반에서도 처음엔 실전반 레벨의 ‘완료주의’를 거치고
또 다시 수강하게 될 기회가 주어지면
케파의 크기를 늘리고, 질 좋은 완료주의를 향해 갑니다.
사임 발표도 해보고,
튜터님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또 한번 성장의 계단을 오릅니다.
하나 하나 조금씩 성장한 것들이 모여서,
월부학교를 가게되면
겁이 나기보다는,
또 그 안에서 즐겁게 해 나갈 것들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월부라는 환경 안에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 하시는 모든 분들이
과정 안에서 쉼표가 아닌 마침표를 찍으신다면
반드시 성공의 경험이 쌓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첫 월부학교도 한달이 지났는데요.
무언가 하나 제대로 하는 것 없다고 느껴지고,
그래서 마음이 힘들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는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 과정을 쉼표가 아닌 마침표를 찍어낸다면
그래서 작은 완료의 경험을 여기서 쌓아갈 수 있다면
언젠가 또 주어질지 모르는 월부학교에서의 재수강은
지금보다는 더 질 좋은 완료주의로,
조금은 더 늘어난 케파의 크기로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월부학교에서의 첫달.
마침표를 찍으신 모든 분들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남은 2개월도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태디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러번 강의를 재수강하며 질좋은 완료주의는 생각을 못해봤던 것 같아요. 매너리즘과 부족한 마침표를 반복해서 찍다보니 느꼈던 부분인데 이렇게 미리 알려주시니 너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달 너무 고생하셨고 남은 두달 더 성장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