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운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잇츠나우입니다.
무더위가 밤낮없이 찾아오는 요즘,
시원한 곳에서 건강챙겨가면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처음'에 관한 제 생각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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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가 처음이라..."
"운영진이 처음이라..."
"에이스반이 처음이라..."
처음
최근 저를 포함한 주변의 동료분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였는데요.
처음이라는 단어 뒤에는,
그래서 어려워요.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이게 맞나? 싶어요.
라며
두려움과 걱정, 속상함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같은 마음이였습니다.
처음 월부학교에 왔을 때도
'여기 실미도라던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스스로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했거든요.
첫 학교, 첫 운영진으로 시작하면서
더욱 쉴틈없이 바쁜 스케줄,
핸드폰 중독이 될 것만 같은 카톡알림,(이미 중독이었지만)
매일매일 쌓여만 가는 할일들,
'처음'이라 그런가! 너무 버겁다 ㅠ.ㅠ
생각했었죠.
하지만 이내 동료분들의 응원이 제게 힘이 되었습니다.
나우님, '처음' 아닌 것 같아요. 엄청 잘하고 있어요~
처음인데, 처음같지 않다는 그 말이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았는지 -
그제서야 슬슬 올라오는 제 자존감
[그래, 처음이라는 프레임으로 나를 가두지말자!]
다짐하며 열심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3개월 과정의 끝에 아쉬움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요.
그리고 바로 여름학기,
에이스반이라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첫 에이스반,
처음은 늘 그렇듯 긴장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주니어로서 내가 해야하는 건 뭘까?'
'시니어분들이 하는거 따라해야지. 시니어 분들은 뭘 더하실까?'
며칠 내내 또 처음, 주니어라는 단어에 꽂혀 전전긍긍 했습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한가해보이멘토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되었어요.
시니어와 주니어를 구분하지마세요. 여러분은 그냥 ACE에요.
그냥 동료들끼리 모르는 거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보세요.
한가해보이 멘토님
이후 저는 틈나는 대로 질문을 올렸고,
어떤 행동을 함에 있어서도
00님의 팀장(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적극적으로 노력했습니다.
'내가 이런 걸 해도 되나? 나서는건가?'라는 생각 대신
"00님 바쁘실테니 도와드려야지!"라는 생각으로
안해본 것들을 시도했습니다. 크고 작은 일 구분없이요.
그렇게 한 달이 지나가고, 한 가지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처음", "주니어" ..라는 단어는
그래서 저 잘하지 못해요. 못할 수도 있어요.
못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라며 스스로를 소극적이게 만드는 프레임이라는 것을.
에이스반에서 한 달동안 바라본 동료들은
오래도록 성장을 지속해온 분들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께 배운 공통적인 태도는 '적극성'이더라구요.
저도 오래도록 성장을 해나가고 싶은 마음으로
스스로를 프레임에 가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추가한 말 한마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월부학교도 운영진도 처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거에요.!!"
"제가 에이스반이 처음이고 주니어라 아직 모르는게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해낼 거에요. 많이 묻고 많이 배워서 또 많이 나눌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 다음에는
반드시 긍정적인 언어와 적극적인 태도가 나오더라구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게되니
용기가 생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됩니다.
나를 소극적으로 만드는 프레임을 깨뜨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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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 달이 마무리 되는 이 시점,
지난 달의 나를 한 번 되돌아보세요.
내내 '처음'이라는 단어에
나를 가두고 있지 않으셨나요?
다가올 8월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과
적극적인 태도를 통해
더 성장하는 한 달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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