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유르 서평] #161. 그래도 계속 가라 (역경은 극복을 넘어 성장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어쩌면 소중한 자양분이다)

  • 25.07.30

 

 

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161번째 독서 후기

(25년 - 독서 36째, 후기 23째)

 

 

 

 

[그래도 계속 가라]

킵고잉 ~ 하라는 책이죠

 

책 속에는 우리가 힘들 때에

위로받을 수 있는 메시지 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왜 힘들고 어떻게 받아들이며

어떻게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지,

궁극적으로 이 고통을 선물로 여기게 되는

과정들을 응원과 함께 담고 있었습니다

 

 

 

많이 덥고, 지치고, 힘드실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가는 우리들] 화이팅입니다 :)

 

 

 

 

 

 

 

 

 

책 제목그래도 계속 가라
저자 / 출판사조셉 M. 마셜 3세 / 행북
읽은 날짜2025. 7
평점 (10점 만점)9점
핵심 키워드 3개#역경 #성장 #응원
한줄평역경은 극복을 넘어 성장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어쩌면 소중한 자양분이다
연관지어 읽어볼 책죽음의 수용서에서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목차

프롤로그 |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죠?

 

1장. 삶이라는 긴 여정에서

인생은 공평하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삶

 

2장. 내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

있는 그대로의 삶

약점은 또 다른 기회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서

영혼을 갉아먹는 오만함

삶을 맞서는 용기

 

3장. 스스로를 단련시킨다는 것

오르막길

강인함의 의미

폭풍에 맞서는 방법

참된 강인함은 살아 있다는 것

 

4장. 고난 속에서 다시 돌아본다는 것

첫걸음

눈물은 결코 나약하지 않다

절망을 물리치는 법

다시 떠오르는 희망

그다음 걸음

고통 속에 피어나는 한 줄기 빛

 

5장. 인생을 관조한다는 것

한 번에 한 걸음씩

 

6장.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끈질기게 버티어내는 삶

 

에필로그 | 그래도 계속 가라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 요약

책이 두껍다거나 읽기 어려운 구조는 아닌데, 진짜 힘든 구간일 때 이 책을 펼치면 한 줄 한 줄, 챕터 하나하나가 와닿는다. 필요한 말이고, 위로의 글이고,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를 잡아주는 손 같은 글귀들이 많기 때문이다.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머리로 아는 것을 마음으로도 받아들이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기까지의 간극이 큰 것이다. 힘든 상황을 회피하고 싶고, 외면하고 싶은 것이 자연스러운 마음인데 그것을 도리어 정면으로 마주하고 뚫고 나아가야 한다니 말이다.

그런데 분명 그렇게 해 본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인생 전체로 봤을 때 어마어마하게 클 것이다. 회피가 습관인 사람과, 정면돌파가 습관인 사람이 같은 인생을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힘들 때, 벽을 만났을 때, 하지만 넘을 용기가 나지 않을 때에 다시 한 번 찾게 될 그런 책이다.

 

 

1장. 삶이라는 긴 여정에서

P. 7

"인생이란 너를 더욱 강인하게 만들어 줄 거야. 너는 폭풍 속에서도 일어서야 한단다. 바람과 추위와 어둠에 용감하게 맞서야 해.

폭풍이 부는 이유는 너를 쓰러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네게 강해져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려는 거야."

P. 8"강하다는 것은 네가 얼마나 지쳐 있든 간에 산꼭대기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디딘다는 뜻이란다. 강하다는 것은 비통해하면서 눈물이 흐르도록 내버려 둔다는 것이며, 비록 사방이 온통 캄캄한 절망으로 둘러싸여 있다 해도 계속해서 해결책을 찾는다는 뜻이란다. 강하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심장이 고동치기를, 다시 한 번 태양이 떠오르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뜻이지. 너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산꼭대기로, 다음 해돋이의 광명으로, 새로운 날에 대한 약속으로 이끄는 것이란다."
P. 30

"악이 없는데 어떻게 선을 판단할 수 있을까? 죽음이라는 결말이 없다면 어떻게 삶에 대해 감사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삶이 너의 여정 한복판에 역경을 가져다 놓는다면 반드시 그것으로부터 강인함을 배울 기회를 얻게 될 거야. 그것이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선물이란다. 물론 힘겨운 시간과 슬픔을 선물로 생각한다는 게 그리 쉽지 않다는 것 알아.

 

그래도 그것을 헤쳐 나가다 보면 한 번에 한 순간씩, 한 번에 하루씩 선물로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순간과 하루하루를 거친 끝에 너는 강인해질 거야.

그것이 네가 받을 선물이란다."

 

강하다는 것이 단단함을 유지하는 것, 부러지지 않는 것, 흔들리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짜 강인함이라는 것은 그런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힘들 땐 힘들어 하고, 슬플 땐 눈물을 흘리더라도, 그렇게 나를 쏟아내고 난 다음엔 다시 한 번 한발 내딛기로 하는 것이 진짜 강인함이었다. 단단함만을 고집하다가 거센 폭풍우에 부러져버리고 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서 볼수록 좌충우돌이고 우당탕탕이더라도 그렇게 온 몸으로 치고 받으면서 결국엔 '그래도 해야지' 마음 먹는 것이 진짜 강인함이었다.

 

삶은 우리에게 자주 난관을 가져다 준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주 어려서부터 그런 상황을 마주하는 경우도 있고, 상대적으로 덜 한 경우도 있다.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이 역경을 도리어 발판삼아 한 계단 오르기로 하는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투자도 마찬가지 같다. 분명 시도때도 없이 어려움이 찾아온다. 그렇지만 그런 순간에도 내가 할 수 있는 것, 나만의 방식으로 이 구간을 넘어서 결과적으로는 '버티는 것', '시장에 살아 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집요한 생존력이야말로 우리가 고난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고, 그래서 다른 책에서는 오히려 그런 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 고난을 바란다고(환영한다고) 하기도 했던 것 같다.

 

삶은 내가 어떤 태도로 마주하냐에 따라 굉장히 크게 달라지는 듯 하다.

 

 

 

2장. 내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

P. 77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가장 훌륭하다는 생각이야말로 잘못된 선입관이야.

부를 추구하다보면 부자건 가난한 사람이건 시간과 사랑과 친절과 동정을 넉넉하게 베풀 수 있다는 사실에 무감각해지는 수가 많단다. 그런 미덕은 물론이고 다른 것까지 더해서 한없이 많은 것들을 가질 수 있는데, 안타까운 일이지."

P. 80"젊은 시절에는 살밍라는 게 대부분 뼈와 살과 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지. 하지만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면서 지식과 지혜가 우리 삶의 중심을 이룬단다. 뭐라고 정의할 순 없지만 삶이 제공하는 그 힘이 우리의 여행 중에 일어나는 온갖 일들에 대해 용감하게 맞설 수 있게 한단다."
P. 82

"삶에 용감하게 맞선다고 해서 성공이 꼭 보장되는 건 아니란다. 하지만 두려움에 굴복하고 삶을 외면한다면 실패는 확실하게 보장받는 셈이지.

삶이 어떻든 간에 용감하게 맞서야 해."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가장 훌륭하다는 것은 정말로 잘못된 선입관이다. 돈이 아무리 많이도 행복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 다만 '돈은 나쁜 것, 부도덕하고 탐욕스러운 것'이라는 뜻이 아니다. 돈과 행복, 혹은 소유와 참된 인성은 각기 별개의 영역이라는 뜻이다.

 

인생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는 내가 내 인생에게 무엇을 주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내 몸이 어떻게 될것이냐에 대해서는 내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달렸고, 내 표정이 어떻게 늙어갈지에 대해서는 내가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표정으로 평소에 사람들을 대하느냐가 영향을 미친다.

 

삶의 전반에 긍정과 행복, 미소와 지혜를 채워넣을 때에 점점 더 가면 갈수록 무르익는 삶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지혜롭게 삶을 단단히 채워갈 때 우리는 삶이 가지고 오는 갖가지 역경에 보다 더 단단하게 대응하고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삶이 너의 여정 한복판에

역경을 가져다 놓는다면 반드시 그것으로부터

강인함을 배울 기회를 얻게 될 거야.

 

그것이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선물이란다.

이 책에서 뽑은 단 한 문장 (P.30)

 

 

우리는 삶의 여정에서 역경을 만나면 일단 힘들어 한다. 피하고 싶고, 마주하고싶어 하지 않는다. 왜냐면 마음이 불편하고 힘겹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을 극복하고 지나가는 것 (버텨내는 것)을 넘어서 이 책에서는 오히려 선물이기까지 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역경으로부터 강인해질 기회를 얻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다른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가 생각 났다. 어떤 상황, 어떤 역경도 내가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는 것을 여실히 느꼈던 책이기 때문이다. 삶을 포기해도 이상하지 않을 아우슈비츠 수용소 안에서도 자기 주도권을 갖고자 했던 마음, 하루하루를 살아내었던 힘은 결국 저자에게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주는 계기이기도 했다. 물론 너무 힘든 계기를 반드시 만나야만 하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민 되지만, 어쨌든 우리는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이 불편한 상황들을 통해 오히려 지금보다 더 그릇이 넓은, 지혜로운, 단단한 사람이 되어갈 것임은 확실하다.

 

이 책의 주요 메시지가 이러한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이 구절이 가장 인상 깊게 와 닿았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1) 역경을 만났을 땐 피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걸 넘어선 내 모습을 생각하면서 성장의 발판으로 삼기. 예전에 프메퍼 튜터님께서도 내 앞을 가로막는 바위를 만나면 그 돌을 깨부셔서 오히려 위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삼으라고 하셨던 말씀과도 같다.

 

2) 안주하고 있거나 편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기. 그리고 불편한, 성장할 부분을 스스로 만들기.

사람은 대체로 편안한 삶을 추구한다. 그러나 현실에 안주한다는 것은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어느 새 월부학교 4학기 째, 나에게 너무 일상처럼 편해진 부분은 뭐가 있을까? 그 부분을 다시금 성장 영역으로 삼을 수 있도록 스스로 목표와 환경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성장은 불편할 때, 숨이 차도록 뛰고 있을 때 일어나기 때문이다

 

 

 

 

 

 

 

4. 논의하고 싶은 점

 

→ 발제문

: 여러분은 진짜 힘들었던 일의 끝에 결국 성장 혹은 깨달음을 얻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울러 그 일을 극복해내기 까지 내가 했던 노력들 중 가장 의미있었던 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

 

 


댓글


양프롱user-level-chip
25. 07. 30. 17:54

언젠가 너나위님이 소개해주셨던 책같아요! 역경을 이겨낸 나를 생각하기, 바위가 있다면 깨부시고 계단을 만들기라니...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유르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