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년 12월 차가웠던 시기에 투자한 운이 좋은 맑은수정입니다.
저는
알뜰한, 40대 딸둘맘, 과거 사회복지사, 현재 남편과 자영업 하는 집순이, 0호기 후 서울투자로 노후 준비하고 싶어
23년 12월 너나위님 부자특강 듣고, 월부생활을 시작한 초보투자자
투자 동기
초등학교 1학년 때 #화재로 인해 할아버지 때부터 살았던 낡고 낡았던 시골집이 전소되어 사라졌고(생명은 건짐),
저희 가족은 동네 빈 집에 몇 회 거주하다 대출을 일으켜 땅을 사고 당시 상황에 맞춰 조립식집을 지었고 저는 청소년기를 이 곳에서 지냈어요. 부모님은 지금도 이 집에 계속 거주하고 계십니다. 집은 거주용으로만 알고 이사는 타의적으로 한 게 전부였기에 부모님도 저도 자산의 개념이 없었어요.
#가난은 어렸을 때부터 따라다니는 친구라 #결핍은 일상, 그래서 받은 선물은 #절약 #열등감 #애어른
결혼 후 남편과 열심히 일해 부모님 댁보다 살림살이가 나아졌어도 저는 현재의 소비보다 나와 부모님의 #노후 + 아이들 양육을 챙기기 위해 자산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2023년 겨울 #너나위님의부자특강을 듣고 본격적으로 #부동산투자를 해야겠다 마음 먹었어요. (1억으로 서울투자가 가능하다 얘기하던 시기)
1탄 : 투자공부 & 투자과정 & 투코 매코 & 1호기 계약까지 몰아보기
23년 12월 너나위님 부자특강 : 우연한 기회에 수강하고 그동안 억눌렀던 소비심리를 협찬블로그를 통해 미친듯 해소하고 다니던 중 부동산투자가 블로그 활동보다 장기적으로 더 큰 자산을 쌓을거라 확신이 들어
24년 1월 내집마련기초반 : 내집마련 전반적 프로세스 & 동기부여 시간을 갖고
2월 열반스쿨 중급반 : 자산의 의미 & 원씽해야하는 이유를 독서를 통해 깨닫고 & 첫 미니 분임도 경험 했어요. 살뜰하게 챙겨주시는 다시날자꾸나조장님 켈리님 빗슬님 바바님 만나 첫 미니 분임 2급지 광진구 돌며 다짐했어요. ‘서울투자 하자! 할 수 있다!’
3월 서울투자 기초반 : 서투기 수강 기회를 얻어 시작된 첫 서울 4급지 임장 & 방향도 못 찾겠고, 루트도 못 그리겠고 임보도 모르겠고, 분임 할 때 아파트만 보고 다니니 선배 동료분이 알려주신 말씀 "분임 때는 상권을 봐야 해요"ㅋㅋㅋ 어찌어찌 시세따고 임보 과제 완료했는데 이대로는 안 되겠다~
4월 실전준비반 : 마음이 앞서 실전 건너 뛰고 서투기 갔다가 엄청 고생해(시기상 서투기가 먼저였지만), 실전준비반 임장 임보 하는 법, 배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실전반 수강하며 만난 선배 동료분들. 지도도 볼 줄 몰라, 분임지도 그릴 줄 몰라 강의 들으랴 임장가랴 임보 쓰랴 멘붕~ 버스는 자꾸 놓쳐 귀가는 늦어지는 상황, 눈꽃조장님 창동님께 메달리듯이 여쭤보고 티몬님이랑 뒤에서 총총총 따라다니며 어깨 너머로 배웠습니다. 경기 4급지 지역 이 곳의 임보는 어찌어찌 완료. 이게 맞나 싶지만 매임까지 진행해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 4월, 내치지 않고 알려주신 선배동료분들 진심 감사드려요.
5월 자실 - 생전 하지 않았던 투자공부 4개월차에 접어드니 드는 생각 ‘이게 맞나? 월마다 강의는 듣는데 소화는 못하고 몸은 힘들고 애들은 못 챙기고 강의비도 부담스럽고 해서 ‘복습해야겠다’ ‘사는 동네 앞마당 만들어야겠다’ 마음 먹었지만 흐지부지, 5월은 가정의달 시댁 친정부모님, 첫째 아이 시험기간~ 이런 저런 일상으로 다시 원점 & 블로그활동으로 가족 여행도 맛집도 다니며 일상으로 복귀^^ – 하지만 마음 한 구석은 찜찜
6월 서울투자 기초반 : 다시 정신 차리자 마음 먹고 여름임장 도전, "더 좋은 곳으로 가보세요" 강의에서 자주 말씀하시는 주우이님 음성 듣고 더 좋은 곳 임장하기. 소나기 맞으며 시작된 강동구 분임 & 그리고 뜨거운 여름 혼미한 상태로 다녔던 단임, 봄봄조장님의 따뜻한 카리스마 속에 코농님의 아이스크림까지 힘든 시간 같이 해주신 해맑아님 설계님 덕분에 임장 무사 완료, 투자금에 맞는건 없었지만 메머드급 단지 만들어지는 과정 생생하게 보고 그로 인한 주변 구축의 움직임을 분석해보는 시간, 그래도 매임까지 진행해서 잘 했다 셀프칭찬 했어요.
7월 자실 - 실준반 동료들과 다시 뭉쳐 자실 시작, 열심히 투자생활 하시는 동료분들 덕분에 새로운 지역 알아가기 수월했어요. 먼저 경험하신 언덕이 많은 동작구. 동료 덕분에 비교적 덜 고생하며 다닌 분단임, 내가 짠 분임루트대로 갔으면 큰 일 날뻔했겠다ㅎㅎㅎ 힘들었던 건 뜨거운 햇빛. 그리고 몸에서 밀려나온 소금+단지분석+비교평가?!!ㅋㅋㅋ. 나눠주신 시간 에너지 보답하고자 혼미하고 멍하니 다니더라도 임보 임장 완료하자! 여기도 투자금에 들어 오는 물건이 없었지만, 전혀 몰랐던 지역 조금씩 알아가며 그래도 매임까지 마무리 한 점 칭찬!
8월 투자코칭(라즈베리님) - 계속되는 투자공부 겨울을 거쳐 봄 여름이 되는데도 나아지지 않는 노력&실력, 마음만 앞서 있어 급하고, 종잣돈으로 어떤 아파트를 선별할지 가늠이 안 될 때 창동님의 조언 ‘수정님은 코칭을 받아 보시는 게 좋겠어요’, '투자공부에 비용이 참 많이 드네~ 나는 서울투자하고 싶어서 지방 강의는 패스했더니 아너스도 아니라 부담스럽다' 생각하다가 ‘내가 실력이 부족하면 거인의 어깨를 빌려야지’ 마음 먹고 신청해 운 좋게 만난 라즈베리님, 투코 준비과정을 통해 현재 나의 상태를 정리하고, 실력도 인지했어요ㅎㅎㅎ. 제 상황과 성향을 보시고 방향 제안해주시는 라즈베리님의 말씀 듣고 1순위 목표 달성을 위해 임장 시작, 방향이 보이니 마음이 한결 편안하고 그대로 된다고 믿고 실행했어요. 늦었지만 너무 많이 도움 되었다고 전해드려요. 튜터님^^
9월 서울투자 기초반 - 8월 중순 투코 후 더 빨리 임장 다녀야겠다 싶어 다니던 중… 친정 아빠가 암진단을 받으셔서 잠시 주춤했지만 병원 알아보고 날짜 정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정리되고 다시 시작된 강의임장, 8월에 애매하게 다니던 서울 4급지 + 9월 새롭게 배정받은 또다른 4급지 임장지가 달라서 마음이 바빴던 시기였어요. 비교적 쾌적한9월 임장지보다 8월에 다니던 사람 많고 차 많았던 4급지의 입지가 더 좋겠구나 생각해 마음이 바빴던 시기였어요.
10월 자실 - 코칭 후 방향성이 잡혀서 그런지 빨리해야겠다 생각들어 강의 없이 혼자 다녔던 자실 기간, 애매하게 다녔던 4급지 다니는데 혼자 다니다보니 끝까지 분임 단임하기가 오히려 더 어렵더라구요. 투자금 범위에 드는 곳 중점으로 임장 다니고 매임도 전보더 더 많이 다니는데 뭔가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 강의에서는 매수 할 때 내고가 더 가능하다고 했는데 왜 나는 안될까? 그러다가 매물털기도 처음으로 경험하며 투자 직전까지 가는 상황, 미끄러지는 상황이 생기면서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이럴때 일수록 원칙과 기준이 중요하구나. 하나씩 빗나가는 기준들.. 그래서 동료분들 많이 괴롭혔습니다~ 눈꽃님 봄봄님 창동님~ 받아 주셔서 감사해요. 하지만 투코 때 다짐했던 ‘10월매수, 11월 전세세팅'은 어렵게 되었어요.
11월 열반스쿨중급반 - 시간이 흘러 11월이 되었어요. 주로 보던 지역은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는 곳, 11월까지 투자하자 마음 먹었지만 기준에 하나씩, 뭐가 되면 뭐가 안되고…하나씩 맞지 않고, 시야가 좁아져 매몰되는 가운데 투코에서 라즈베리님 튜터님과 설정했던 ‘11월 전세세팅한다’ 마음먹었던 게 사실 어렵게 되어 마음 졸이다가, 공급이 적은 지역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투자금도 달라져 보던 매물을 달리 해야하는 상황. 투자금별 매물을 뽑지 않았던지라 더 혼란스러웠어요.
12월 아너스가 아니라 살짝 고민했지만, 열반스쿨기초반 + 매물코칭(라즈베리님) : 원칙과 기준을 제일 먼저 배웠어야 하는데 ‘나는 서울투자할거야’라는 맹목적인 목표에 열반기초반을 그동안 패스하고 다녔는데, 투자활동을 하다보니 이게 발목을 계속 잡더라구요. 원칙과 기준이 명확하고 그에 따른 근거가 납득되어야 내가 지킬 수 있겠구나. 너바나님의 인사이트를 배우고 앞으로의 전세방향에 대해 확신이 들었고, 자음과모음님의 매수부터 매도까지를 배우고 복습하며 투자 한걸음 앞에 온 시점에서 크게 도움되었어요. 그리고 잠시 중단 되었던 매코가 부활해 갈피를 못 잡고 울면서 서울을 돌아다닐 때, 매물코칭을 통해 우연하게 다시 만난 라즈베리님~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투자금 변화에 따른 방향 잡아주시고, 피하고 싶었던 구축 수리에 대한 확신, 투자에 대한 확신, 깍기지 않았던 단지 내고에 대한 궁금증, 투자기간 설정하고 실행한다는 마음, 힘들어도 마무리한다! 다시금 새로운 에너지와 힘을 받고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임하며 매물털기 실행! 조건이 안 되어서 놓쳤고, 기다리다 다시 왔고, 미끄러졌고, 매도인의 복잡한 상황에 안되고 하기를 반복되는 과정 3주. 간절하게 몰입하며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임장 하는 중 조건이 맞는 물건을 23일 가계약.. 바라고 바라던 서울투자 1호기를 진행했어요. 투자자보다 실거주가 많았던 상황, 나름 오르고 있던지라 이건 잡아야겠다 생각해 계약금 2배 넣고 진행했습니다. 기준과 원칙을 따르려 노력했고 그러다 보니 놓치는 물건도 많았지만, 다음으로 단지로 넘어가 저에겐 후회 없는 최선인 물건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투자가 임박해지자 하락론자인 남편이 25년 하반기에 하라며 말렸지만 남편 말 듣지 않고 떨리는 마음으로 결정, 사고쳤습니다. 남편의 동의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가계약금을 보냈거든요ㅋㅋㅋ(다음날 이차저차 설득은 했습니다)
1월 계약 + 인테리어 견적 :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서울 구축아파트,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 가치 있는 물건, 최선이라고 여겨졌기에 가계약 후 계약하는 날 당일, 가계약 후 샷시포함 특올수리 인테리어 견적을 현장에서 다니며 추린 2곳, 세입자가 있는 상황이라 인테리어사장님 집보여주기도 쉽지 않았는데요… 누수이슈, 인테리어 견적부터 ~ 전세빼기 ~ 잔금까지는 2부에서 이어가도록 할게요.
1호기 투자하면서 잘한 점 & 아쉬운점
셀프 칭잔
아쉽다 다음엔 수정하자
감사한 분들께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언제 투자해야 하는지 알려주신 너바나님 너나위님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기초 강의를 들으며 참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투자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느꼈어요.
월부 안에서 제대로 배워 자산을 만들어 가길 원하시는 제주바다님, 코크드림님, 자음과모음님, 양파링님, 주우이님, 권유디님 등 많은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으며 강사님들의 진심 어린 마음과 월부에서 투자 공부하시는 분들이 결과로 성과를 내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져 공부하는 내내 큰 힘이 되었어요. 덕분에 10년 가져갈 자산 취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의 길 잃은 방향성을 잡아주신 라즈베리튜터님, 엉뚱한 이야기하는 저에게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제게 맡는 투자방향 제안해 주셔서 감사해요. 한 사람의 인생이 튜터님의 고뇌와 말씀으로 달라졌습니다. 튜터님 말씀 듣고 두려웠던 인테리어도 했어요ㅎㅎㅎ 감사합니다 튜터님^^
열중 35기 78조 다시날자꾸나님, 켈리님, 빗슬님, 바바님, 인생의시작님
실준반 55기26조 꿈꾸는눈꽃님, 창동님, 티몬님, 안개님, 사탕님, 뜌니님, 짜장맘님, 그럴수있엉님
서투기 13기26조 봄봄조장님, 은퇴설계님, 해맑아님, 코농님, 준까스님
그리고 강의 듣고 임장 활동 함께 했던 동료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열중 35기 78조 다시날자꾸나 조장님, 따뜻함으로 초초보 투자자를 독모로 원씽 목표 잡게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매물털기 어려워서 오랜만에 연락 드렸는데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BM했어요. 감사합니다.
켈리님 빗슬님 바바님 언니 같은 마음으로 항상 긍정 응원해주시고 잘 한다 칭찬해 주셔서 감사해요. 인테리어 현장 오셔서 지원사격 해주셔서 든든했어요. 저도 늘 응원 드리는 거 아시죠? 확언처럼 꼭 이루어지실겁니다!!
실준반 55기 26조 꿈꾸는눈꽃조장님, 실준 강의 들으며 임장하고 임보쓰는데 단지 그림 그리는 것부터 매임까지 함께 해주시고, 저의 징징징 다 받아주시고 투자한 단지 전임부터 인테리어 현장 점검까지 넘넘 감사해요. 오래가요~ 우리~
창동님, 제 질문 참 답답하셨을텐데 그냥 지나치지 않고 크고 작은 시점마다 도움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코칭 신청하고 좋은 튜터님도 만났고 투자도 실행했어요. 인테리어 할 때도 넘 고마웠던 거 아시죠? 시간 에너지 들여주셔서 감사해요.
저의 임장메이트 티몬님, 평촌부터 동작까지 동질감 뿜뿜! 늘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투자 고민 같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동료가 되어 주셔서 감사해요
사탕님 안개님 임장 추억과 함께 바쁜 시간 내셔서 현장에서 지원 사격해주셔서 감사해요. 사탕님의 소탕함, 안개님의 섬세한 말씀 늘 힘이 되었어요.
뜌니님 임장할 땐 마주치지 못했지만, 응원해주시고 현장답사까지와주셔서 힘이 되었으어요. 감사합니다.
짜장맘님 그럴수있엉님도 축하해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서투기 13기 26조 봄봄조장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지금까지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해요. 저 투자후기 미루다 미루다 안쓰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봄봄님 추천해주셔서 쓰는 거 아시죠? 먼저 나눠주시고 어려울 때 손잡아 주셔서 무사히 1호기 마쳤어요. 넘 감사드려요.
챗GPT 똑순이 설계님, 전세 뺄 때 멍한 저를 갱신해 주셨어요. 부사님 대응까지 술술술~ 고맙습니다. 임장하시느라 바쁘신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해맑아님, 아시죠? 덕분에 전세 빨리 뺀 거ㅎㅎㅎ 적극적으로 도움 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인증사진 찍을 때마다 넘 예쁜 미소^^
코농님, 투자공부 시기 비슷하신데 넘사벽이세요~ 저희 모임 소중히 생각해주시고, 조원분들 한마디 한마디 생각해주셔서 톡방 온기가 따뜻합니다. 큰 키로 하수관 키친타월까지 테스트 해주시고, 먼 길 한걸음에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준까스님 지난번에 반가웠어요~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동료분들께도 많은 도움 받고 배웠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맑은수정님 ^^1호기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꾸준히 해내고야 마신 맑은 수정님의 후기에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1월 계약후기를 여름에 쓰시는 감회도 새로우실 것 같은데, 인테리어 이야기가 많이 담길 2부도 기대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