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의 행복한 노후를 돕는 부부 투자자
행복한노부부입니다💛
임장을 다니다 보면,
“다녀왔는데 잘 기억이 안 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임장을 다녀왔는데 지역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
어쩌면 그냥 ‘느낌’으로만
걸어보고 온 건 아닐까요?
오늘은 단 한 번의 임장으로도
지역이 또렷하게 남는 4가지 방법을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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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장 전에 질문 정리하기
임장을 떠나기 전,
톡 게시판이나 노트에 '내가 궁금한 것'을
의식적으로 하나씩 정리해보세요.
“이 지역의 대표 생활권은 어딜까?”
“이 상권은 어떤 분위기일까?”
“이 단지 주변엔 왜 이렇게 학원이 많을까?”
질문이 많을수록
현장에서 생각하며 걷게 됩니다.
반대로 질문 없이 걷게 되면,
그저 길을 걸은 걸로 끝나는 하루가 될 수도 있어요.
(우리조 최고)
임장을 시작하기 전에
톡게시판을 열어서 조원분들과 질문을 공유하고
질문 1개씩을 '의식적으로' 해보세요.
어떤 질문이든 괜찮습니다.
의식적인 궁금증을 생각하다보면
지역에 어떤 특징이 있을 지
한번 더 확인하게 되고
임장을 가게 되면 서로의 궁금증들이 합쳐져
다양한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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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장 전 생활권 나누기
임장을 가기 전에도
지도를 보며 생활권을 나눠보세요.
저는 보통 법정동과 행정동 구역을 참고해서
큰길, 하천, 학교, 상권 중심지처럼
단절되거나 함께 묶일 수 있는 요소들을 기준으로
생활권을 미리 나눠봅니다.
“이쪽은 초등학교 중심의 생활권이겠네.”
“여기는 상권과 가까우니 같은 생활권으로 묶이겠구나.”
이렇게 스스로 기준을 세워놓고 걷다 보면,
현장에서 그 생각을 하나씩 확인하게 됩니다.
그 확인의 과정 속에서
나만의 생활권 기준이 생기고
지역에 대한 이해가 더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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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조사로 지역을 선 그어보기
임장가기 전엔
직접 상권·학교·병원 위치를 확인하고
루트를 짜보는 것도 좋습니다.
임장을 가는 길 아침엔
'나무위키'나 '유튜브'로 지역의 정보를 확인합니다.
나무위키는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특징을,
유튜브는 임장지의 성격을
파악하기 좋습니다.
지도 위에서 미리 파악한 정보는
현장에서 확인할 때 ‘배경지식’이 되어
훨씬 더 깊이 있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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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온 날, 바로 정리하세요
임장을 다녀왔다면
그날이 지나기 전, 생활권 정리를 꼭 해보세요.
“처음 생각한 것과 뭐가 달랐지?”
“여긴 생각보다 분위기가 달랐는데?”
“이쪽은 상권이 죽어 있었던 이유가 뭘까?”
이런 식으로
가기 전 상상과 현장 경험을 비교해보면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올라갑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나만의 기준으로 생활권을 나누고
정리해보는 그 자체가
현장을 기억에 오래 남게 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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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임장은
많이 걷는 임장이 아니라
많이 생각하는 임장입니다.
질문이 있고
내 기준의 생활권을 상상해보고
현장에서 그걸 확인하고 비교해본다면
단 한 번의 임장도
4번 한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오늘도 걸음 위에 생각을 더하는
행복한 임장이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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