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망망대해에 떠있는 돛단배 같은 순간 [제이든J]

  • 20시간 전



처음엔 투자생활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상상되는 비전에 설레고, 새로운 내용들을 배우기에 즐겁고

동료들과 함께 해나가는 과정에서요.

 

하지만 언젠가 부터 성과가 나지 않을때

지방임장을 하며 새벽에 나갔다가 밤에 들어올때

아무리 찾아보려고 해도 1호기가 보이지 않을 때

 

지금 투자생활이 결코 쉽지 않은데

당장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과분한 단계인가 라는 생각

 

저의 주변, 친구 가족들의 반대하는 이야기도 들으며

이걸 무릎쓰고 나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외로운 순간들 인 것 같다는 생각

이런 생각들을 극복하고 싶을때 저 역시 지켜오는 습관이 있습니다.

 

첫번째가 매일 독서 하는 것입니다.

손웅정 감독님의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라는 책에서 저에게 와닿았던 문구가 있습니다.

"살기 위해 독서를 한다"

살기 위해서 밥을 먹는 것 처럼, 살기 위해서 독서를 한다는 말이 그 시절에 참 와닿았었습니다.

 

마인드적으로 독서는 꼭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요즘에 더 느낍니다.

 

객관적으로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보다

이미 가진 것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행복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

행복의 기원 중

 

이런 독서를 하면서 저의 태도를 바꾸고

어떤 과학적 통계를 들으며 아 이러면 좀 더 내인생이 나아질 수 있겠구나

생각을 고칠 수 있겠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의 책은 일맥상통하는 말이 많습니다.

"행복의 기원" 에서 가진 것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처럼

"생각중독"이라는 책에서도 연결됩니다.

 

통제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한다

갖지 못한 것이 아니라 가진 것에 집중한다.

'감사 기록하기'는 통계적으로 정신적 행복도를 유의미하게 끌어올린다.

생각중독 중

 

그렇기에 두번째로 지키고 있는 습관은 매일 감사일기 쓰기 입니다.

이런 감사일기를 쓰는 것은 우리가 인식하는 태도의 전환점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은 일어난 일 때문이 아니라 일어난 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생각중독

 

보통 일어나는 현상은 현상 그 자체일 뿐인데

그 현상에 대해 의미부여를 하는 것의 주체는 '본인'입니다.

 

가족의 말, 친구의 말, 지금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일어나는 그 자체일 뿐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온전히 저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중독에서 나왔던 문구는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의 문구와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사람은 일어나는 일에 상처받는 게 아니라

일어나는 일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에 상처를 받는다.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저 역시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

자기연민을 가진 적도 있었습니다.

 

성취지향적인 모습과 향상심도 있었기 때문에

이상적인 목표를 세워두고 그것을 달성하지 못하면

많은 자책을 하기도 했습니다.

 

더 나아가 볼까요.

이걸 해내지 못했으니 너는 행복할 자격이 없어 라는 생각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감정이 도움이 되지 않아요.

그리고 지금 당장에 행복한 감정이 들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보기에는 제가 잘 성장하고 있고

행복해보이기도 했다는 것을

그저 제가 제 스스로의 생각에 옥죄고 상처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찍 일어나 출근해야 해, 영업을 위해 전화를 몇 통 해야해. 저녁에는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야 해 등.

자, 이제 여기서 단어 하나만 바꿔보자.

'해야 한다' have to를 '해내다' get to 로 바꾸는 것이다.

일찍 일어나 출근을 해낸다, 영업을 위해 전화를 몇 통 해낸다.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낸다

단순히 단어 하나를 바꿈으로써 각 사건에 대한 관점을 바꾼다.

즉, 이런 행동들을 '부담'이 아니라 '기회'로 보도록 바꾸는 것이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는 이 '해낸다'라는 말이 참 좋았습니다.

무언가를 제가 이루어 내고 있다는 것

아주 작은 것이라도 해내고 있다는 것은

 

저의 자존감 역시 많이 올려주었고,

인생에서의 자신감, 능동적 태도, 그 관점을 바꿔주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 자존감의 원천은 하루하루 목표실적을 달성해오는 기간들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극단적 상상을 해보는 것도 즐깁니다.

제가 처음부터 객관적으로 돈이 많았다면, 100억이 있었다면 행복했을까? 라는 상상이요.

그러면 더 나은 성취를 위해서 나아가던지

그렇지 않다면 더 큰 자극이나 도파민을 찾지 않았을까요?

저의 힘으로 100억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여기서 더 성장하려면 힘들 것이고

그러다가 쾌락만을 추구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행복합니다.

저는 부자가 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 여정의 지금을 즐기려고 합니다.

 

이미 결말이 정해지고, 끝이 정해진 게임은 또 재미가 없기도 하니까요.

 

힘든 순간이 있을때면

고독한 순간이 있을때면

"주인공 서사"의 시련이 온 것이라는 상상도 해보구요

"100억 부자"가 이런 거에 무너질 수 없지 라는 자기 확언도 해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

에이브러햄 링컨

 

무엇보다 나 자신이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그리고 나를 사랑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행복할 자격이 있습니다.

 

정리 하자면

1. 독서

2. 감사일기

3. 자기확언

 

이 3가지의 습관이 지속 가능한 저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이외에 책에서 본 행동 팁들도 추가로 적어봅니다.

 

방법을 하나 소개하자면 일정표에 재미있고 즐길만한 활동을 미리 넣거나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다.

- 생각중독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는 첫 번째 규칙은 이것이다. "자주 쉬라. 피곤해지기 전에 쉬라."

아무리 군사훈련으로 몸이 다져진 젊은이라 해도 1시간에 10분씩은 군장을 벗고 쉬어야만 행군을 더 잘할 수 있고 더 오래 버틸 수있다는 것이다.

-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미소를 지어라. 자신에게, 그리고 세상을 향해. 그러면 당신이 굳이 정신을 집중하지 않아도 내면의 기쁨과 열정이 저절로 솟아나는 것을 체험할 것이다.

- 놓치고 싶지 않은 꿈 나의 인생 2

 

오늘도 하루하루를 쌓아가고

부의 여정에 그 과정을 나아가시는 모든 분들께

응원의 말 드립니다.

 

 

 




댓글


골드트윈creator badge
25. 08. 07. 09:34

이든님 해내가는 방법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림텔러
25. 08. 07. 09:37

독서 감사일기 자기확언!! 멘탈에 너무 필요한 행동이네요! 감사합니다!

마그온
25. 08. 07. 09:37

든님 너무 좋아요 ㅜㅜ 독서, 감사일기 꼭 챙겨가겠습니다 !! 단단한 마인드를 잡아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