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에 보이는 돈이 내 돈이 아니라고요?!! 💲절세계좌로 내 돈 지키자#4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주식 리딩방에 당해 좌절에 빠졌다가 그 분노를 에너지로 바꿔 미국주식 우상향의 비밀을 깨닫고 전재산을 미국주식에 투자중인 불꽃남자라고 합니다.🔥🔥🔥

제 첫 칼럼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서민이 가장 확실하게 부자되는 방법은 미국주식을 장기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와 관련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첫 칼럼 링크 : https://weolbu.com/s/FRz9GmIvAk)

S&P500, 나스닥 ETF를 적립식으로 매수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얼핏 들어보신 분들 혹은 어떻게 투자해야하는지 막막하신 분들에게 왜 미국주식이 우상향할 수 밖에 없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여 여러분들이 하락장에서도 굳건히 견디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주식 투자가능 계좌들

지난번 세 편의 칼럼을 통해 세금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세상에는 별처럼 많은 세금들이 존재한다는 것과 국내 일반계좌, 미국직투, ISA계좌에서 투자할 때의 세금과 혜택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링크 1 : https://weolbu.com/s/FeMpWI7YrO

링크 2 : https://weolbu.com/s/FwkPSCHh6I

링크 3 : https://weolbu.com/s/F1ZzEzteIQ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절세계좌들 중 가장 중요한 IRP(개인퇴직연금)계좌와 개인연금저축 계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 전에 국가에서 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에 특별한 혜택들 부여하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3층 연금구조

대한민국은 개인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3층 연금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최하단에는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국민연금이, 그 위에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개인)퇴직연금이 그리고 최상단에는 여유있는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개인연금이 있습니다.

개인의 노후를 위해 존재하는 연금제도이다보니 각 연금들은 일반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연금 시스템의 하방을 지지해주는 국민연금만 해도 매년 물가인상률만큼 증액되면서 죽을때까지 보장해주는 제도로써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게 좋은 제도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저를 포함한 2030세대의 경우, 노후에 국민연금을 받을 수 없다는 불안감이 있고 고소득자의 경우에는 자신이 낸 돈보다 적게 돌려받는다는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화폐의 가치하락이 있더라도 국가가 파산하지 않는 이상 약속한 금액을 보장해 줄 것이기에 크게 불안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불안하다 하더라도 근로를 하는 동안에는 자동으로 납부되니 피할 방법도 없고요.

후자의 경우에는 사회 구조상 돈을 받이 버는 사람과 돈을 적게 버는 사람이 나뉘어지니 어느정도 부의 분배가 필요하기에 개인적으로는 동의하는 편입니다.

대한민국이 미국과 FTA를 체결한 결과 자동차를 포함한 기계류 산업에 종사한 사람들은 급여가 상승했으나 농축산 분야의 소득은 감소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대신 급여나 다른 소득이 높아 국민연금 만으로는 기본의 소비수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개인)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제도를 만들어 추가적인 자금을 운용하도록 만든것이 현제 대한민국의 3층 연금구조입니다. 

IRP(개인퇴직연금), 개인연금저축

퇴직연금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요.

근무하는 기간동안 회사에서 적립해주는 퇴직연금과 개인이 직접 납부하는 IRP입니다.

IRP는 본래 근로자가 퇴직한 후에 한번에 퇴직금을 수령했을 때 이 돈을 전부 탕진해버리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인해 사회문제가 발생하자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퇴직금을 일시에 수령해 사용하지 말고 IRP라는 개인퇴직연금 계좌에 넣어두고 세금혜택을 받으면서 조금씩만 인출해 사용하라는 취지입니다.

거기에 퇴직금을 수령한 시점뿐만 아니라 근로를 하는 기간에도 납부 하는 기능을 주게되었고 그것이 이번 칼럼에서 언급하는 개인퇴직연금입니다.

개인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은 국민연금 이외에 추가적으로 개인의 노후를 위해 납입하는 계좌이기때문에 두 계좌의 속성이 유사하다고 판단하여 두 계좌를 합산하여 총 1,8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합니다.

• 배당소득 관련 세금

지난번 칼럼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앞서 잠깐 언급드린 것처럼 미국직투 계좌에서 배당금(개별주식) 혹은 분배금(ETF)이 발생하면 배당세가 발생합니다. 

2024년까지만 해도 이렇게 발생한 배당세를 국세청에서 환급해주어 100%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2025년부터는 배당세가 차감된 금액만큼만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국내에서는 배당과 관련된 세금이 발생하지 않은것이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액에서는 제외됩니다.

• 매매차익 관련 세금

IRP(개인퇴직연금계좌)와 개인연금저축계좌 모두 매매를 하는 동안에는 어떠한 세금도 부과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언급할 세금자체가 없습니다.

• 혜택

제가 개인연금계좌와 IRP에 우선 1,800만원을 납부하시라고 추천드리는 이유는 국가에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혜택들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ISA 계좌에서는 특정 연도에 납입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연도로 누적시켜주는 반면, IRP와 개인연금저축계좌에서는 1,800만원을 전부 납입하지 못하면 다음 연도로 남은 금액이 누적되지 않는것입니다.

1. 세액공제

직장인들은 연초가 되면 연말정산을 한 뒤 세금을 추가로 납부하거나 돌려받게 됩니다.

첫번째 칼럼에서도 말씀드린것처럼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는 없지만 늦출수는 있고 당연히 늦으면 늦을수록 좋습니다.

IRP와 개인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하면 세금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개인연금저축 단독으로는 600만원, IRP를 포함할 경우에는 최대 300만원 한도로 소득 5,500만원을 기준으로 16.5% 혹은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돌려받은 세액공제금액은 엄밀히 말하면 55세 이후 연금소득세로 납부하거나 혹은 중도인출을 하게되면 다시돌려주어야하는 금액입니다만 지금의 100만원과 20년후의 100만원의 가치가 다르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납입하는게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간혹 소득이 5,500만원을 초과하는 분들의 경우에 세액공제를 받은 비율은 13.2%인데 중도인출을 했을 때는 16.5%를 돌려줘야하니 손해가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애초에 2년 이내에 사용해야하는 돈들은 투자하면 안되니 질문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세액공제 받은 금액을 재투자했을 경우에 복리의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5,500만원 이하 연봉의 직장인이 20년동안 900만원씩 절세계좌에서 세액공제 받은 금액을 재투자했을 경우 일반계좌 대비 평가금액은 2배이상 차이납니다.

   2. 저율과세

계속 강조하지만 세금을 피할 수 없고 단지 지연시킬 뿐입니다.

절세계좌에서 돌려받은 세금이나 매매과정에서 발생했어야 할 세금들은 최종적으로 돈을 인출할 때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IRP와 개인연금계좌는 가입기간 5년 이상, 55세 이후부터 연금으로 수령이 가능합니다.

이 때 IRP와 개인연금계좌 합산하여 1,500만원 이하로 인출하면 연령구간에 따라 3.3~5.5%의 저율로 연금소득세가 부과됩니다. 

13.2~16.5%의 세금을 돌려받거나 내지 않았는데 3.3~5.5%의 세금만 내는것은 굉장한 혜택입니다.

개인연금저축계좌가 IRP보다 강력한 이유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뭔가 이상합니다.

2025년에도 1,500만원이라는 금액은 국민연금에 추가해 노후를 보내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금액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저율과세 한도 금액이 상향되기는 하겠지만 충족한 노후를 보내기에는 부족해보입니다.

그리고 장기투자를 결심했다하더라도 돌발 사건으로 인해 돈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이 때 개인연금저축 계좌의 힘이 발휘됩니다.

예를 위해 IRP와 개인연금계좌에 매년 1,800만원씩 20년동안 세액공제금액을 포함하여 S&P500에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총 평가금액은 10억 8,000만원이 되고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초과 납입금액은 1억 8,000만원입니다.

IRP와 개인연금저축계좌 합산하여 1,800만원을 납입하게 될 때 900만원은 세액공제가 되므로 추후 과세 대상이 되지만 나머지 900만원은 어떠한 혜택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인출이 가능합니다.

동일한 방식으로 1,800만원씩 미국직투계좌에 S&P500을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평가금액은 10억 3,000만원이며 극단적이긴 하지만 IRP+개인연금계좌와 미국직투계좌의 모든 금액을 인출한다고 했을 때 최종적으로 손에 쥘 수 있는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확정적인 세액공제 환급금액과 최종적으로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의 차이때문에 첫 번째 칼럼에서 말씀드린 순서로 투자하시길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 3줄 정리 :

1. IRP와 개인연금계좌의 혜택은 강력하다.
2. 개인연금계좌는 IRP와 혜택은 동일한데 인출이 자유로워 추천한다.
3. 따라서 개인연금계좌 600 → IRP 300 → 개인연금계좌 900 → ISA 2,000 → 미국직투순으로 투자하자

그러니까 미국주식 장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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