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엔 임장 다니는거 아니라며 ㅋ 7월과 8월에는 쉬자며 ㅋ
끝간데 없이 게으름을 부릴 뻔 했으나, 지투기를 들었습니다. 다행입니다.
여름임장을, 심지어 지방으로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들 성공할거라며, 부자 될거라며 덕담 나눠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제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네요.
월부 강의의 꽃! 조모임! 우리 지투기 2렇게 9성된 1류들,
그리고 동기유발, 과제유발, 복습유발, 융화유발ㅋㅋㅋ 조장님(이 지켜보고 있다!ㅋ) 덕분에
진짜 매주 쫄깃하게 과제를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ㅋ
제가 강사와의 임장에 당첨된 건 모두 조원들과 조장님 덕분입니다. 감사드려요.
(그래서 같이 강사와의 임장도 가고! 여기서 만나니 더 반갑더라고요 우리 조장님 ㅎㅎ)
그래서 부족하지만, 다들 궁금해 하실 것 같은 강사와의 임장 후기 나누어 봅니다.
(1) 지방투자, 지금 사라!
돈이 있는데 왜 투자를 안하냐는,
지금 이미 투자를 한 뒤에 종잣돈을 모으는 단계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투자를 하고 싶어 하는 시기인데,
왜 돈이 있으면서도 사지를 않느냐는 말씀,
돈 들고 왜 투자를 안해요? ㅋㅋ
1억 종잣돈이 있는데 언덕 많은 광역시 다니기 싫어서 근처 다른 도시 투자하실거라는
우리조 땡땡땡 님께, 빈쓰 튜터님이 하신 말씀!
광역시 가시라고 하신 말씀 ㅋㅋㅋㅋ
네! 사고 싶습니다. ㅋㅋ 투자하고 싶습니다. ㅋㅋㅋ
안사는게 아니라 못사는 거예요; 아직 보는 눈이 만들어지지 않아서요,ㅋㅋ
앞마당 2개만 더 만들고 하겠습니다!
(2) 잠이 오나? ㅋㅋㅋㅋ
빈쓰 튜터님의 노력과 열정에 모두 놀라셨을 것 같아요.
처음 2-3년 동안 거의 주당 120시간을 투자에 갈아 넣었다는 말씀;
아니, 그게 가능한 시간인가 -0-;; 궁금했으나
잠을 거의 안자고 투자 공부에 집중하셨다는 말씀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서울에서 오프라인 강의를 듣기 위해 거의 금토일 (혹은 목금토일) 서울에 올라오고,
강의가 끝나면 졸린눈을 비비며 24시간 까페에서 정리까지 하고
새벽에 차를 타고 다시 집으로 내려가는 생활.
(아니.. 열기반에서 너바나님이 지치지 않게 주당 20시간만 하라고 하셨;;; ㅠㅠ)
그러면서 지금 시장이 참 좋은데, 잠이 오나? ㅋㅋㅋ
이럴 때는 너무 좋아서 잠이 안 와야 하는데, 잠이 와요? 라고 물으셨어요. ㅋ
시장에 대한 확신은 만들어 가는 중인데요, 아직 물건에 확신이 없어서인 듯 합니다. ㅠㅠ
머리속에서 비교평가 딱딱 끝내고, 저평가 단지를 쓱쓱 골라서 지금이야! 하고 살 수 있으려면 ㅋ
시간을 더 투자해서 아웃풋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하지만 ㅠㅠ 빈쓰튜터님의 배우자처럼 헌신적으로
육아와 가사일을 나눠맡아줄 사람이 저에겐 없으므로 ㅋㅋㅋ
육아와 일과 투자를 병행해야 하는 저로선- 음. 주당 20시간을 유지하는 것도 벅차긴 한데요.
일단 포기하지 말고 집중을 더 잘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3) 선호지역 구축 vs 비선호지역 신축
이번 지투기를 들으면서 생활권을 비교하고, 구축과 신축을 비교할 때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 과연 어디를 고르는 것이 좋을지, 서울수도권과는 사뭇 다른 기준의 지방은 도통 헷갈리더라고요.
비선호 신축! 뱀의 머리! 키워드를 마음에 다시 새겨 봅니다.
(4) 전고점 대비 하락률은 정답이 아니다
잊지 말자, 가치!
전고점 대비 많이 떨어진 단지와 전고점 대비 약간 떨어진 단지.
하락률을 보고 투자하지 말고
다시 그만큼 오를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할 것.
(5) 지역의 중심지 이동 가능성
음... 제가 아직 앞마당 1개(!)인 초보인지라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언제 수정하게 될지는 몰라도, 정리를 해두어 봅니다.
지방 도시에서 신축이 많이 생기면 구도심에서 신도심(?)으로
상권과 유동인구 등이 이동을 하면서 새로운 중심지가 생기잖아요.
그렇게 새로운 중심지가 생겨난 이후, 이 신축들이 점점 낡아갈 때 -
다시금 신축 단지들(!)이 들어오는 곳이 생기면 - 중심지가 이동할 것인가.
두 가지 면에서 정리해봅니다.
하나는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신축 단지들이 생길 때 - 현재의 중심지와의 연결성과 단절성을 고려해야 한다.
신축 단지들이라고 해서 다 좋다기 보다는,
현재 준신축이 된 중심지의 인프라와 연결이 되어 있는가도 고려해야 한다.
또 하나는 최근들어 지방도시를 더 크게 바깥으로 확장하기 보다 원도심의 재개발을 하는 추세다.
이 때 투자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원도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원도심인데 '신축'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제가 아직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헷갈리지만,
지방에서 신축을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인 듯 해서, 일단 기록해 둡니다.
빈쓰 튜터님~ 제가 팔로우하고 있던 빈쓰 튜터님을 첨으로 실물영접한 날!
월부의 천사(?)를 담당하고 계시는 튜터님이라 들었어요. ㅋ
그런데 말씀이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고 야무지신데다가
단호함까지 곁들여져 아주 속시원하게 칼 정리를 해주시더라고요.
이 더운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b
그리고 갖고 계신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나눠주시려고 쉴새 없이 말씀하시는 모습이 정말 너무나 열정적이셨어요.
주당120시간! (ㅜㅜ) 이 이상 빈쓰님의 열정을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처음 따라다니면서 - 저는 너무 초보 같고, 아직도 모르는게 산더미 같고, 나의 질문은 너무 바보 같고, 앞마당도 없고, 종잣돈도 없고, ㅋㅋㅋ 빈쓰 튜터님과의 거리감이 하늘과 땅차이 - 진짜 서울부산거리였는데요. ㅋ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걷는 시간, 열정은 전염이 되나 보아요. 나도 빈쓰님처럼 열심히 해야지, 빈쓰님처럼 언젠가는 10억 달성기 써야지, 이런 생각이 물씬 들게 해주셨어요.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인사로 마무리 해주셔서, 넘 행복했어요.
언젠가 조금 더 성장한 날에 튜터님을 다시 만나뵐 수 있기를 바라요.
제가 일요일에 하려던 분임을 땡겨서 다녀오느라 2조 여러분들과 온라인 조모임도 함께 못했는데,
스벅에서 만난 순간부터 다들 넘나 반갑고 친근하게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긴시간 함께 하지 못했지만 다들 순수한 열정 장착하시고, 서로에게 귀기울이면서 함께 해주셔서 참 좋았어요.
쿨팩 나눠주시고 앞에서 길을 인도해주신 김제로 조장님, 마지막까지 정산마무리 해주신 리리안 요정님, 깊게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던, 책까지 들고 나오는 열정 보여주신 씨세븐님, 잔금치룬 이야기 생생하게 들려주신 해피바이러스킴님 다시금 축하드리고요, 저의 반마당인 창원 마산 다녀오셔서 반가웠던 치리치리뱅뱅님, 1호기 투자를 하셨는데도 멈추지 않고 제주도에서 올라오신 열정가득 정의님, 수강신청 노하우 잼나게 풀어주신 콩이콩이님, 다음번에는 꼭 수강신청 성공하시길 바라요. 다들 정말 본받고 싶은 분들 만나서 넘 즐겁고 감사했어요.
다들 1호기, 2호기, 투자 하시고 또 만나요! 길~~~게 만나요~ ㅎㅎ
ps. 그리고 - 마지막으로 이지님께 감사드립니다. 진짜 월부에 계신 분들은 참 대단하신거 같아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지투기 방에도 계셨다가, 이쪽 방에도 계셨다가, 카톡이라는게 24시간 열려 있는 것이어서 관리하시려면 엄청 신경도 많이 쓰이시고, 할일도 끊임없이 생성되는 일일텐데, 정말 놀라웁게도 늘 그 자리에 계시더라고요. 심져 주말까지. 이정도면 월급을 24시간 기준으로 받으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ㅋㅋ 암튼 애써주신 덕분에 - 임장도 잘하고, 점심도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지님께서도 승승장구하는 날들 되시길 바라요. ^^
댓글
새벽디제이님~ 후기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저도 열정이 전염 되는듯 한.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담주 분임 때 꼭 뵐게요^_^! 홧팅 입니다!!
새벽디제이님 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뵙게 되서 영광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1호기 화이팅 하시길 응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