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동안 그래도 월부 환경 안에서 부동산 투자를 배웠는데, 올해는 반년이라는 시간동안 손을 놓아서 제로의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새로운 업무를 하게 되어 정신없이 지나간 6개월이라는 시간 속에서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다 싶어 7월에 실준반을 신청했습니다. 그래서 저번달 실준반을 들으며 6.27 대출규제라는 걸 처음 들었습니다. 물론 대출규제가 나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라 생소한건 맞지만 실준반 1강 너나위님 오프강의를 들을 때는 다들 규제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는 상황에서 아, 이건 나만 모르는거구나 싶어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너나위님이 그런 걱정이 쏙 들어가게끔 어떻게 투자를 해나갈 수 있는지 말씀해주셨고, 마찬가지로 이번 실전반 1강에서 유디님도 6.27 규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잘 알려주셨습니다. 확실히 작년 강의를 들을 때와는 달라진 방식들이 있었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실전반을 처음 수강하게 되어 들뜬 마음이 듭니다.
실전반 강의에서 유디님은 더 편하게 말씀하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실전반 수강생들을 이해하고 또 수강생들에게 더 잘 이해받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 때문인지 저번달 실준반 강의 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진행하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디님 덕분에 이전에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들, 새롭게 알게 된 부분들도 있었고, 알고 있었지만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부분들까지, 확실히 기초반과는 다른, 디테일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재밌고 유익한 강의 해주신 유디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유디님이 지금 가장 중요한 것 한가지는 바로 투자기준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열기반에서 저환수원리를 마르고 닳도록 배웠지만 이번 실전반에서는 더 딥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평가: 적절한 가격의 범위를 설정해주시고 그 안에서 더 좋은 투자란 무엇인지 설명해주셨습니다. 더 버는 투자는 결국 가치를 알아보는 것. 환금성: 여러가지 기준을 말씀해주셨는데 가장 와닿았던건 저번달 임장했던 지역의 단지가 나올 때였습니다. 300세대 이하의 단지를 보는 방법과 주상복합을 보는 방법 등 한 번 더 새길 수 있었습니다. 수익성: 수익성 부분은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무래도 수익성에 대한 이해도가 좀 부족한 가 봅니다. 수익률과 수익금에 대한 이야기 해주실 때는 잘 모르겠어서 이 부분은 다음에 꼭 다시 들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원금보존성: 원금보존성을 판단하는 관점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리스크: 6.27 대책으로 리스크를 바라보는 관점도 바뀐 것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작년 초 처음 배울 때보다도 진입장벽이 높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기회는 남아있고 그 기회는 아직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디님의 수도권 투자 사례를 상세히 들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결국 투자를 할 땐 현장이 답이라는 것을 다시금 익혔습니다. 유디님이 말씀해주신 거처럼 용기를 내어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해보겠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행동 뿐. 제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믿어보겠습니다. 두려움보다 용기를, 의심보다 믿음을 선택해서 묵묵히 행동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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