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히 오래가는 투자자 ‘꾸오' 입니다 : )
오늘은 8월 중 가장 기대했던 튜터님과의 반임장 및 튜터링 데이를 진행한 날이었습니다.
월부 3학기 동안 주어지는 세 번의 시간 중 벌써 두 번째 시간인데,
임장지에 대한 단편적인 인사이트를 넘어 비교 임장지에서 임장지와 연계하여 확장시키는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와
동료들의 임장보고서 및 투자경험담 발표를 레버리지하여 투자 관점을 확장하는 너무나도 가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비교 분임지는 임장지와 묶여 하나의 지역을 나타내는 도시였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특색 있는 선호 요소가 살아 있는 곳으로
지방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판단해야 될 지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도시였습니다.
새로 접한 지역을 임장하면서,
“사람들이 진짜 좋아하는 곳은 어디인지, 그리고 왜 그런지” 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임장지만 보았을 때는 하나의 퍼즐 조각을 잃어버린 느낌이었지만 비교 임장지와 함께 보면서 지역에 대해 올바르게 가치를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튜터님의 가이드 아래에 임장지의 땅의 가치와 투자 접근 방향성을 점검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방에서는 입지 독점성보다 단지 독점성의 영향력이 훨씬 크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지방’이라는 리스크는 존재하며, 이를 감안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단지·지역을 바라보는 방법과 현재 시장에서의 투자 접근법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지도 한 판을 완성한 듯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임장 후, 동료들의 임장보고서와 투자경험담 발표를 들으며 또 다른 시각을 배웠습니다
임장보고서는 웨스님, 궁금증에 대한 부분은 쇼요님, 시세에 대한 부분은 매튜님이 발표해주셨습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부분은 2가지가 있는데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임장지에 대한 궁금증은 기사로 부터 시작된다. (쇼요님)
지역의 산업·시황·공급 이력을 기사로 추적하면,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생기고, 이를 바탕으로 밀도 있는 임장보고서를 재미있게 작성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투자 판단은 사이클 분석에서 시작된다. (매튜님)
월부학교 3강에서 배웠던 지방시장 투자 사이클에 대한 분석 전략을
그대로 임장보고서에 적용하여 지방 부동산의 시장 사이클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사례를 보며,
투자 시기 판단은 결국 사이클 읽기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발표를 들으며 지금 임장지의 투자가 적합한지 판단이 서게 되었고
스스로의 투자 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음을 알 게 되었습니다.
동료들의 임장보고서 발표를 들으며
기사를 찾아보는 노력과, 투자 사이클에 대한 부분은 임장보고서에 넣어 보아야 겠습니다.
매튜님, 쇼요님, 정리왕님이 투자 경험담을 발표해주셨습니다.
투자 경험담을 통해서 동료들의 투자 경험을 레버리지 하고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매튜님의 투자 경험담을 통해서
신탁 물건을 어떻게 풀어 나가는 지 배울 수 있었고 남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물건일 지라도
단순하게 ‘어려우니까 투자하지 않는 다’는 것이 아니라
‘싸다면 충분히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지’ 와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를 파악함으로써
남들이 보지 못하는 물건을 더욱 싼 가격에 투자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단순히 ‘어렵다’고 피하기보다, 싸게 살 수 있다면
리스크를 분석하고 헷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겠습니다.
더불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방법은
무리한 욕심보다 리스크 관리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이번 튜터링 데이는 단순히 비교 임장지를 둘러보고 동료들의 임장보고서를 보고 배운 시간이 아니라,
지방 투자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획기적인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이 지역을 더 뾰족하게 파악하고, 투자 가능성까지 검증해
임장보고서에 결론을 남기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인사이트를 나눠주신 동료분들과
바쁘신 시간을 할애하여 우리들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잴 튜터님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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