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느려서 속상하다구요? 결국 성장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우지공]

안녕하세요. 

월부의 응원단장 우지공입니다.

최근 복기를 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시속 50km로 달리는 것 같은데… 
나는 10km로 가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럴 때면 괜히 마음이 조급해지고,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저도 한때 비교와 경쟁에 휩싸여 
텐션이 바닥까지 내려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무거운 감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ㅠㅠ

그래서 오늘은 

나혼자 속도가 느려 속상한 분들께, 

제가 투자생활을 하며 느꼈던 것들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1. 속도보다 더 중요한 건 ‘나만의 기준’

저는 투기성 청약에 당첨된 상태로 월부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곧 역전세를 맞이하며 
1년 6개월 동안 단 한 건의 투자도 못 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 시절이 참 속상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투자를 하며 경험과 자산을 늘려가는데, 
저는 과거의 못난 결정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발만 동동 굴렀으니까요. ㅠㅠ

그 과정에서 투자를 못한다는 것도 속상했지만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건, 
기준 없이 남과 비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게 비교에서 허덕일때 
우연히 봤던 영상에서 힌트를 얻게되었습니다.
비교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나만의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에서 어제의 나보다 한 칸만 더 나아가는 것!

남의 성공담이 아니라, 
내가 설명할 수 있는 앞마당,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투자
내가 세운 원칙과 기준에 따라 
배운대로 하나씩 해나가는것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속도가 느려도 괜찮습니다. 
심지어 방향을 잠시 잘못 잡았더라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겐 언제든 수정하고 
다시 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요. 
다시 내가 걸어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기준을 붙잡고 한 발 내디딘다면 충분합니다. 

2. 제자리 걸음이 뿌리를 만든다

투자를 하다 보면
‘다지기’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걷고는 있는데 자꾸 제자리인 것 같고,
“왜 나는 지난달과 같은 고민을 또 하지?”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아웃풋은 안나올때…”
이런 순간들이 찾아올 때가 있죠.
 

겉보기엔 아무 성과도 없어 보이지만,
사실 그 시간은 기초를 단단히 다지는 시기가 되기도 합니다.

투자를 하지 못하는 시기.
투자금이 다 떨어진 기간.
이번 달, 열심히 했지만 결과물은 하나도 보이지 않던 날들…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괜히 더 조급한 마음을 가질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저도 그 제자리걸음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 알겠더라고요.

그 제자리 같아 보였던 걸음들이,
나의 뿌리를 굵게 만들고 있었구나…

혹시 지금,
원하는 만큼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구요?
계획은 세웠는데 현실은 자꾸 제자리 같다고 느껴지시나요?

괜찮습니다.

그 시간에도,
여러분을 지탱해줄 뿌리가 자라고 있습니다.

겉으론 조용해 보여도,
안에서는 단단하게 뿌리가 내려가고 있으니,
그 힘을 믿고 꾸준히 걸어가 보셨으면 합니다.

3. 우당탕탕?은 성장의 소리

요즘의 저는  엉망진창인 하루를 보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자기 전 복기를 하면서 

오늘도 우당탕탕… 했네,?
이렇게 다이어리에 쓰기도 하는데요 ㅋㅋㅋ

그런데 그소리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성장은
고요함보다 
우당탕탕 하는 소리를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어떠한 것도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상황 속에서 

중심을 잡고, 

우선순위를 재정렬하고,

방향을 조정하다 보면

어느새 이전보다 단단해진 저를 발견해보게 됩니다.

우당탕거리며 부딪히는 그 소리는

실패의 소리가 아니라 

성장의 소리였던 셈이죠 ㅎㅎㅎ

지금 우당탕당 이 소리가 귓가에 되뇌인다면?
나 지금 성장하고 있구나~!!
이 생각을 한번 해보셨으면 합니다.

4. 꾸준함이 만드는 기적

22년 2월 열반기초에서 선배와의 시간에서 
들었던 말이 저를 늘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월부는 똑똑한 사람이 잘하는 곳이 아니라, 
꾸준하고 묵묵한 사람이 잘하는 곳이다.” 

저는 똑똑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멈추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속도는 느려도 멈추지 않고, 

시장이 수익을 허락할 때까지 

가치있는 자산을 쌓고 버티는 것. 

제가 배운

그 단순한 원칙이 결국 

저를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리라 믿습니다.

속도가 느릴수 있고,

제자리 걸음을 할수도 잇고

우당탕탕 할수도 있지만요~

그 바탕에 있는 꾸준함과 묵묵함이

우리의 목표에 도달하게 만들어줄 가장 큰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힘든 시기, 꾸준함을 기억하며

이 구간을 버텨내보셨으면 합니다 ❤️

우리는 모두 각자의 속도로 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 속도가 아니라, 

멈추지 않는 것. 

제자리 같아 보이는 시간도, 

우당탕탕 흔들리는 과정도 결국은

우리를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지 않을까요?
 

오늘도 나의 기준에서,

나 속도로, 

한 칸만 더. 

그걸로 충분합니다.

여러분들의 투자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