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서투실 12달 일낼조 제티손] 대규모의 연속된 공급은 투자기회

대규모 공급은 외려 기회라는 말을 책, 콘텐츠, 강의 여러 곳에서 들은 것 같습니다.

제 이해력이 부족했던 탓이겠지만 그 뒤에도 뭔가 내용이 많았던 것 같은데 저는 왜 대규모 공급이 기회라는 것인지 사실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일시에 물량이 많이 나오니까 매매가가 눌리거나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어차피 전세는 더 내려갈 테니까 투자금이 많이 들고 어려운 건 매한가지 혹은 그 이상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요번 파링님의 강의를 듣고 파링님께서 강의하신 부분만큼은 어디 가서 얘기를 할 수 있고, 매커니즘 또한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핵심은 입주가 끝나는 시점에 던지는 물건이 나올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공급이 정리되면 매매가는 반등을 못한 상태에서 전세가가 팍 튀어올라서 투자금을 확 줄이고 투자자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

또한 ‘연속’된 신축 입주가 있을 때 특히 입주 2년차 신축과 갓난신축(?)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는 것이 겹칠 때 또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위에 말한 경우들을 내 기회로 만들려면 철저히 매매가, 전세가, 전세물량 소진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것. 사실 이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장을 ‘주시’하고 있는 것

또, 철산리버빌을 예로 드시면서 투자에 편견이 작용할 때 투자자는 그저 편견으로 그 단지의 가치를 평가절하 혹은 평가절상하는 것이 아닌 내가 알고 있는 앞마당의 다른 단지들과 비교해보면서 정말 그 단지가 가치가 없는 것일까 비교평가해보는 과정을 거치라는 말씀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반드시 BM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솔직히 우이님의 1강에서의 전세입자 맞추는 방법에 대해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로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대한 내용은 상상이 안 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파링님이 전세입자 맞추는 방법에 대해 굉장히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확! 이해가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