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맘튜터님의 2주차 강의에서는 BM 덩어리가 쏟아져 나왔지만,
단발적인 지식보다 더 크게 남은 것은 ‘이 임보를 왜 작성하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왜 우리는 개요를 작성하고 입지분석을 하는지, 왜 생활권을 나누고 시세를 조사해 지도에 올려야 하는지, 또 왜 단지분석과 비교평가를 거쳐 결론을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이전에 내가 작성했던 임보는 단편적이고 휘발적인 생각들을 나열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이 떠올랐다.
그리고 확실히 알게 된 것은, 임보가 ‘투자’라는 결과를 향해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된 흐름이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비교평가를 통해 투자 단지를 정하고, 매도 후에도 그 가치를 믿고 지키려면 단지가 가진 가치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각 생활권의 위상을 구분해야 하고, 해당 지역이 가진 땅의 본질적 가치와 기능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임보는 처음 개요에서부터 던진 질문들을 결론에서 자기 나름의 이유로 답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이번 강의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각 단계마다 다른 질문을 던져보거나, 유의미한 투자가 되기 위해 추가할 부분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적용할 점]
먼저 1. 지역 & 생활권 정리에서는, 분임 전에 지도를 보며 질문을 2~3가지 던져 집중적으로 살펴볼 포인트를 남기고 분임을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후 생활권 정리에서는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핵심 가치와, 반대로 갖지 못한 요소들을 정리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수요의 차별점을 고민하자.
2. 시세지도와 시세 그룹핑에서는, 내가 앞서 생각한 선호 순위와 실제 가격이 매칭되는지 확인하고, 투자를 우선할 단지를 고민하며 매임해야 할 단지를 선정하는 단계였다. 또한 전고점을 통해 생활권과 연식에 따른 가격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3. 단지 분석에서는 ‘내가 투자하는 데 의미가 있는 정보가 담겨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생활권 랜드마크 단지, 싸다고 생각되는 단지, 투자 가능한 단지에 대해 충분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4. 매임 단계에서는 분임에서 단임으로 이어가며 앞서 확인한 선호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투자할 단지를 확실히 남기는 과정이 중요하다. 추가로 매임 전에 미리 정리하고 가는 습관도 필요하다.
5. 마지막 비교평가에서는 앞서 파악한 생활권별 선호 요인, 단지 고유의 가치, 그리고 가격을 바탕으로 살펴보며 지역 내·지역 간 비교까지 동일한 프로세스로 적용해야 한다. 더불어 꾸준히 복기하면서 상승한 단지와 하락한 단지를 되돌아보는 과정까지 포함해야 한다.
이번 강의는 단순히 몇 장의 장표를 추가하는 것을 넘어서, 임보를 어떤 목표로 작성하고 어떠한 일관된 흐름으로 투자라는 목표에 도달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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