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챈s] 독서후기 #회복탄력성 #101

25.08.17

챈 독서기록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MlJsnZtHw3GkOPLYUAwaT9j3kaoQrqx0oOUgAanePl8/edit?usp=sharing

 

☆ 이 책에서 얻은 것과 느낀점
가장 인상 깊은 구절 한가지
p. 141 / ABC 연결고리’라고 부른다. 흔히 우리는 어떠한 사건(A)이 곧바로 우리의 감정이나 행동이라는 특정한 결과(C)를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는 반드시 우리의 믿음(B)이라는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 삶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은 그 자체로서는 아무런 결과도 가져오지 않는다. 그것이 특정한 결과를 가져오려면 우리의 신념체계에 의해 해석되고 매개되어야 한다. 셀리그만이 말하는 이 신념체계가 곧 스토리텔링의 방식이다.
느낀 점

노력해왔음에도 아직까지 나의 회복탄력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 느낀 것 같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어떻게 사고를 하는지, 또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는가에 대해서 배웠는데 나름 옛날의 유리멘탈과는 다르게 회복탄력성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들었음에도 새롭게 다가오는 내용들이 많아 아직까지도 부단히 노력해야함을 느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장해 나가는 힘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에 '그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는 것에 굉장히 놀랐던 것 같고 세상은 그래도 따뜻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 것 같다. 나도 그리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진 못했지만 지금까지 변화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옆에서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란걸 마음 깊이 깨달을 수 있었고 더욱이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듯이, 나도 나의 가능성을 더욱이 믿고 이 책에서 말을 했듯 나의 강점을 더 이해하고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다짐도 할 수 있었다. 그게 나를 믿어준 그들에게 보답하는 길이지 않을까?

또한 사람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것이 잘 풀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긴 했지만 그 방법이 어떤 것인지 잘 몰라 긍정적 사고를 하는데 힘이 부쳤던 것 같은데, ABC연결고리를 통해 이제 긍정적 사고를 하는데 힘 부치지 않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 설렜던 것 같다. 어떠한 사건(A)이 우리의 감정, 행동이라는 특정한 결과(C)를 곧바로 갖고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에 우리의 믿음(B)이라는 것이 존재하여, 그 믿음(B)에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면 된다는 것이다. 즉, '생각'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실제로 나의 깊은 곳에서부터 발생하는 '믿음'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꾸고 나는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 나는 어떤 일이든 잘 대응해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의식적으로 진실로 받아들이려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긍정성 향상의 문제는 죽느냐 사느냐의 절박한 문제일 정도로 중요한 문제라고 한다. 그만큼 긍정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의식주라고 생각하며 더욱더 긍정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적용할 점

1) 나의 생각 회로 자체에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의식적으로 긍정성 훈련을 할 것.

2) ABC연결고리 중 나의 믿음(B)이라는 것에 긍정성만 존재하도록 할 것. '생각'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실제로 나의 깊은 곳에서부터 발생하는 '믿음'자체를 긍정적으로 바꾸고 '나는 생각하는 것을 무조건 해내는 사람'이라는 믿음을 진실로 받아들일 것. 긍정은 살아가면서 의식주만큼 중요한 존재이다.

3) 상대방이 원하는 나의 바람직한 이미지가 무엇인지를 빨리 간파하자. 각 상황에 맞는 나를 잘 드러낼 것.

    
1. 책의 개요 
책제목회복탄력성
저자 및 출판사김주환 / 회복탄력성
읽은 날짜25.08.10
총점(10점 만점)10점
위 점수를 준 이유회복탄력성 높은 사람들이 사고하는 방식을 배운 책. 최고최고
    
2. 기억하고 싶은 문구 및 생각 
Chapter1.
p.15

세상의 평판이나 다른 사람의 인정에 연연해하지 않고 자기 자신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며 강력한 회복탄력성을 지니게 된다. 이러한 사람은 어떠한 실패나 역경을 겪는다 해도 그것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되튀어 오른다.

->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고 나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것. 나에 집중을 하면 실패를 굳이 두려워할 이유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p.20

성공은 어려움이나 실패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낸 상태를 말한다. 떨어져본 사람만이 어디로 올라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알고, 추락해본 사람만이 다시 튀어 올라가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듯이 바닥을 쳐본 사람만이 더욱 높게 날아오를 힘을 갖게 된다. 이것이 바로 회복탄력성의 비밀이다.

-> 세상은 성공과 실패를 나누지만 어쩌면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그걸 해나가는 과정만 있을 뿐이기에 이 세상엔 성공과 실패는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그 과정 속에서 나의 마음가짐이 어떠한가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p.21

위인들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위인이 된 것이 아니라 사실 역경 ‘덕분에’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 위기와 역경 속에 부자가 생겨나는 것이다. 만약 그런 역경을 겪지 않았더라면 그 역경을 겪어내는 과정 자체도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어려운 일이 있을지라도 그저 묵묵히 해나가는 힘이 중요한 것 같다.

p.22

역경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졌다가도 강한 회복탄력성으로 되튀어 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원래 있었던 위치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간다. 그야말로 실패를 성공의 원동력으로, 오늘의 아픔을 내일의 기쁨의 원천으로 삼는 셈이다. 이들에게는 역풍이 오히려 반가운 존재다. 마치 하늘을 나는 연처럼 바람이 불면 더욱더 높이 날아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회복탄력성을 누구나 다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치 고무공처럼 강하게 되튀어 오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유리공처럼 바닥에 떨어지는 즉시 산산조각 나서 부서져버리는 사람도 있다. 통계적으로 보면 고무공보다는 유리공의 비율이 두 배 이상 더 많다. 실패를 성공의 도약으로 삼는 사람들이 오히려 소수다. 따라서 세상에는 성공한 사람보다는 실패한 사람의 숫자가 언제나 훨씬 더 많은 법이다.

-> 역경만 넘어서면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부자인 것이다. 사실 힘듦을 느끼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힘든게 아닐까? 역경도 역경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역경이 아닌 것이다. 사고의 전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p.65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제대로 성장해나가는 힘을 발휘한 아이들이 예외 없이 지니고 있던 공통점이 하나 발견되었다. 그것은 그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적어도 그 아이의 인생 중에 한 명은 있었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엄마였든 아빠였든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이모이든 간에, 그 아이를 가까이서 지켜봐주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서 아이가 언제든 기댈 언덕이 되어주었던 사람이 적어도 한 사람은 있었던 것이다.

 

톨스토이 말대로, 사람은 결국 사랑을 먹고 산다는 것이 카우아이 섬 연구의 결론이다. 아이는 사랑 없이 강한 인간이 되지 못한다. 사랑을 먹고 자라야 아이는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아갈 힘을 얻는 법이다. 이러한 사랑을 바탕으로 아이는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자아존중심을 길러가며 나아가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회복탄력성의 근본임을 카우아이 섬 연구는 알려준 것이다

->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어쩌면 이 세상 속에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잘 버티고 일어나고, 나아갈 수 있었던 사람들 옆에 모두 그 사람을 믿고 지지해 주는 사람이 있었던 덕분이 그 사람도 믿고 나아갈 수 있었던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세상은 참 따뜻한 세상이다. 나도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그런 환경 속에서도 나의 가치를 믿어주고, 소중하다라는 것을 일깨워준 주변 지인, 직장 상사분, 동료분들이 있었기 떄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는것 만큼 그들이 나를 믿는 것처럼 나도 나를 믿고 앞으로도 잘 나아가야겠다.

p.67

사람마다의 회복탄력성에는 차이가 있다. 어린 시절 부모나 가족들로부터 헌신적인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자란 사람은 회복탄력성이 높다. 그렇다면 회복탄력성은 어린 시절의 경험에 의해서만 결정되는가? 만약 그렇다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은 평생 부모와 가정 환경 탓만 하며 살아야 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그렇지 않다. 이후 이루어진 많은 연구를 통해 어른이 된 이후에도 스스로의 노력과 훈련에 의해서 회복탄력성이 얼마든지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혀졌다.

-> 회복탄력성은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고 한다.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더라도 회복탄력성을 충분히 키울 수 있다는 점은 희소식이다. 과거에 '나의 가정환경은 좋지 않아서'라는 생각 때문에 행동하지 않았던 때가 떠올랐다. 그러한 저항감을 이겨내고 '그럼에도 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모두 나의 생각 때문에 힘들었던거라는걸 깨달은 것 같다. 모든 환경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지만, 나의 생각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있기에 바른 마음가짐을 갖는게 그만큼 중요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p.87

긍정적 정서가 반영된 환한 웃음을 ‘뒤센의 미소’라 이름 지었다. 에크만은 광대뼈 근처와 눈꼬리 근처의 얼굴 표정을 결정짓는 근육을 발견해낸 뒤센을 기려 그의 이름을 따서 뒤센의 미소라 명명했던 것이다. 이러한 뒤센의 미소를 짓는 사람들의 뇌는 기본적으로 긍정적 정서를 타고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 정서야말로 회복탄력성의 원천이다. 긍정적 정서는 상당 부분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이지만, 후천적인 훈련과 노력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향상시킬 수 있다.

->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뒤센의 미소를 짓는 사람이 되자.

p.90

긍정성 훈련을 통해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뇌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뇌로 재-회로화 될 수 있다. 긍정적인 뇌는 긍정적인 정보처리 루트가 활성화되어 있는 뇌고, 반대로 부정적인 뇌는 부정적인 정보처리 루트가 활성화되어 있는 뇌다. 동일한 사건이나 사람에 대해서 긍정적인 뇌는 자동적으로 긍정적으로 정보처리를 하며 부정적인 뇌는 자동적으로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는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어서 스스로 의식적으로 통제하기가 쉽지 않다. 다시 말해서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 뇌의 긍정적 정보처리 루트를 활성화해야 한다. 이렇게 뇌의 긍정적 재-회로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당신의 표정도 뒤센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된다. 나이 들수록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바로 이런 뜻이다.

-> 내가 생각하는 회로 자체에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긍정성 훈련은 늘 필요한 것이다. 나의 생각은 내가 통제할 수 있기에 내 생각 회로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것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다.

p.105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는 사람들은 각각 해당 분야와 관련되는 지능과 함께 모두 자기이해지능이 높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논리-수리지능만 높다고 해서 뛰어난 과학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음악지능만 높다고 해서 뛰어난 음악가로 성공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운동지능만 높아서는 뛰어난 운동선수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느 한 가지 이상의 지능과 함께 반드시 자기이해지능이 높아야만 뛰어난 업적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자기 이해 지능은 곧 복기로 향상 시킬 수 있는게 아닐까? 복기를 통해 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개선을 시키는 것. 저자는 그 자기 이해 지능이 높아야 뛰어난 업적을 이룰 수 있게 된다고 이야기 한다. 언제 어디서든 계속해서 나를 갈고 닦는 행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p.110

역경을 오히려 기회로 바꾸어놓는 힘. 그 힘이 바로 기능적 고정성의 극복 능력이다.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늘 새로운 문제와 마주하게 된다. 그때,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인적 물적 자원을 새롭게 조직하고, 거기에 새로운 의미와 기능을 부여해서, 최선의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회복탄력성의 중요한 요소다

-> 회복탄력성이 곧 내가 겪고 있는 상황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해 입체적인 판단을 하고 잘 해결해 나가는 힘이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상황을 뜯어보고 해석하며, 잘 안되는게 있다면 그걸 해결하려고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p.113

긍정적 정서는 사람을 보다 ‘좋은’ 사람으로 만들고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려는 열린 마음을 지니게 한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사실로 입증된 것이다.

-> 긍정적 정서가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려는 열린 마음을 지니게 한다는 말이 와닿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긍정적 정서가 뒷받침되어야겠구나. 앞서 생각해보았던 것처럼, 나의 생각 회로 자체에 긍정적인 것만 존재할 수 있도록 하자.

    
Chapter2.
p.116

긍정적인 감정은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사실이 실증적으로 밝혀진 것이다. 당신 주변에 혹시 이상하고, 나쁘고, 사악하고, 부정적인 사람이 유난히 많다고 느끼는가? 그렇다면 그것은 당신 자신의 부정적 감정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으니, 스스로를 한번 돌이켜볼 일이다

-> 내 주변의 환경은 모두 내가 생각의 결과값이라는 것을 알자. 긍정적인 정서를 키우고 나아가는 것이 곧 나에게 도움되는 일일 것이다. 즉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줄 아는 힘이 나의 다양한 능력을 키워주는 일인 것이다. 계속해서 상황을 좋게 해석하는 훈련을 스스로 해나가자.

p.141

회복탄력성을 높이려면 어떤 중요한 일이 발생했을 때 스스로 긍정적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중요한 시험이 다가왔을 때, 많은 사람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할 때, 업무상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을 때 스스로 신바람이 나고, 말할 수 없이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 사람, 이런 사람이 뛰어난 업무 성취 능력을 발휘하기 마련이다. 결국 세상은 그들의 것이다

-> 회복탄력성이 높다고 느껴지는 남편의 말이 떠올랐다. '나는 매일매일이 새롭고 즐거워. 지루한 일은 없어'. 해당 구절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업무상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을 때도 남편의 마음가짐을 가지면 못할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보면 어렸을 때는 매일이 재밌고 새로웠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런 것들이 줄어든 걸보면 경험들이 많아지면서 과거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즉, 과거의 경험에 따라 행동하기 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해야할 일들을 새롭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p.141

ABC 연결고리’라고 부른다. 흔히 우리는 어떠한 사건(A)이 곧바로 우리의 감정이나 행동이라는 특정한 결과(C)를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는 반드시 우리의 믿음(B)이라는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 삶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은 그 자체로서는 아무런 결과도 가져오지 않는다. 그것이 특정한 결과를 가져오려면 우리의 신념체계에 의해 해석되고 매개되어야 한다. 셀리그만이 말하는 이 신념체계가 곧 스토리텔링의 방식이다.

-> 곧 우리의 삶은 우리들의 스토리텔링인 것이다. B라는 우리의 믿음이라는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 ABC를 분리하고 B를 또 분리하고 시각화하여 나의 믿음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p.146

우리는 우리가 만들어놓은 이야기에 따라 여러 가지 세세한 행위들을 해나간다.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사는 것이다.

->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사는 것이다. 의미 부여를 내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내 삶이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p.163

상대방과 친해지려는 것이 목적이라면—작업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은 대부분 친밀한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친한 사이에서 할 만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즉, 서로 모르는 사이라는 사실을 전면에 내세우지 말고, 친구끼리 흔히 하는 대화처럼 “오늘 점심에 뭐 드셨어요?”라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장면 먹었는데요?” “그래요? 난 짬뽕 먹었는데”라고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성공이다. 친구 사이에서 흔히 하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게 되는 순간, 우리의 뇌는 내가 지금 말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친밀감을 자동적으로 느끼게 된다. 더 좋은 방법은 이미 서로 경험을 공유한 어떤 것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 이처럼 커뮤니케이션의 원래 의미는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기보다는 어떠한 경험을 함께 한다는 뜻이다. 공통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이 곧 소통이다. 공유된 경험은 내가 지금 경험하는 것을 상대방도 마찬가지로 경험하리라는 ‘공감’의 원천이다. 대표적인 예가 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 일이다. 즉 내가 지금 느끼는 이 음식의 맛을 상대방도 마찬가지로 느끼리라는 믿음이 소통의 원형이다.

-> 공유된 경험을 가지고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추구할 것

    
Chapter3.
p.169

만약에 친구에게 자신의 강점을 강조해서 말하면 유능하다는 인정은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호감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상대방은 아마도 속으로 ‘그래 너 잘났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테니까. 그러니 타인으로부터 호감을 얻으려면 유능성은 되도록 감추는 것이 좋다고들 생각하게 된다. 겸손이 미덕이란 말은 그래서 생긴 것이다.

 

하지만 겸손 또한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겸손의 미덕만을 믿었다가는 자칫 무능한 사람으로 취급받을 수도 있다. 자신의 유능함을 전혀 알리지 않는다면, 호감을 얻을 수는 있을지언정 존경심을 얻기란 불가능하다. ‘겸손의 미덕을 통해 더 큰 존경을 받게 된다’는 것은 사실 알고보면 유능함을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상당히 드러내어 상대방이 그 유능함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을 때에만 가능한 이야기다. 유능함에 대한 정보 전달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는 어떠한 겸손도 그 자체만으로 존경심을 얻어내지 못한다. (...) 결국 사랑과 존중을 모두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만 한다.

p.170다양한 관계적 맥락에 따른 자기높임과 자기낮춤의 적절한 비율을 찾아내는 능력이 소통능력의 핵심적 요소다.
p.170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잠재적인 고객들과 처음 만났을 때는 자기낮춤보다는 자기높임이 사랑과 존경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자기제시 전략이다. 상대방과 내가 어떠한 관계이고 상대방이 원하는 나의 바람직한 이미지가 무엇인지를 빨리 간파해내는 것이 효과적인 자기제시의 핵심이다. (...) 학생들은 교수에게 무언가 배우기 위해 교실에 있는 것이다. 그만큼 자신의 유능함과 지식에 대해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 존중심과 호감을 모두 얻을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 학생들은 겸손형에 대해서는 모두 다 유능함이 적다고 판단했다. 다시 말해서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겸손을 떠는 것이다’라고 판단하지 않고 진짜 실력이 없는 교수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 상대방이 원하는 나의 바람직한 이미지가 무엇인지를 빨리 간파해 내는 것. 가족들, 친구들, 회사에서의 나의 모습이 다르듯이 각 상황에 맞는 나를 잘 드러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p.220

몸짱이 되려면 몸의 지방을 빼고 근육을 키워야 한다. 마찬가지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람이 되려면 뇌의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정보처리 루트를 약화시키고 긍정적인 루트가 강화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도 체계적인 노력을 통해 긍정성을 단련해야 한다.

-> 모든 것은 공부를 해야하고, 그걸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한다. 즉 긍정적인 성격을 만드는 것도 후천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이고 이를 스스로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도 나의 몫이라는 것이다. 남은 삶을 더욱 풍성하게, 즐겁게 즐기기 위해서는 이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p.223

긍정성 향상의 문제는 여유나 사치의 문제가 아니다. 많은 사람에게 죽느냐 사느냐의 절박한 문제다. 치명적일 수도 있는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게 하고, 우울증으로 발전할지도 모르는 정신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은 우리 청소년과 국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 긍정은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다. 계속해서 노력해야하는 것이다. 의식주가 필요한 것처럼.

    
Chapter4.
p.238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고 뛰어난 성취와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어려서부터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고 끊임없이 키워나갔다는 데 있다. 이것이 긍정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발견이다.

-> 내가 갖고 있는 강점과 경험이 소중함을 알고 그것을 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나가는 것. 약점도 채우는 것이 맞지만 너무 집중해서 힘을 빼는 수준으로 채우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나의 강점을 갉아먹을 수 있는 행동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강점에 집중하고 끊임없이 키워나가자.

p.255일주일에 3번 이상 한다. 운동의 효과는 규칙적으로 해야 나타난다. 일주일에 한 번 7시간 몰아서 하는 것보다는 1시간씩 3번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 우리나라 사람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다. 그러나 이는 운동의 중요성을 과소 평가한 결과다. 다른 일정이나 약속은 운동 시간을 피해서 잡으면 된다.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으면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하는 일은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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