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릿돌이 될 버린돌 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원칙 part3> 입니다.
크게 와닿았던 부분들을 정리해봤는데요.
그냥 밑줄 긋는 수준이 아니라, 내 삶과 투자,
튜터링에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곱씹으면서 적어봤습니다.
본 것
1. 의미 있는 일과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라
P. 397
원칙과 가치는 "언제나 고객이 우선이다" 또는 "업계 최고가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처럼 모호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함께 지지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지침이어야 한다.
인생의 원칙에서 설명한 것처럼 나는 모든 유기체와 조직을 위한 발전은 마지막 그림처럼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세계는 예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발전하는 조직과 사람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2. 극단적 진실과 극단적 투명성을 믿어라
P. 410-414
극단적 진실은 자신의 생각과 의문, 특히 비판적인 것들을 걸러내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들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우리는 성과를 공유하지 못한다. 아이디어 성과주의는 서로에게 극단적으로 정직하고 투명하다. 그리고 사려 깊은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의사결정을 위한 의견 충돌을 아이디어 성과주의 방식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을 토대로 한다.
우리는 의사결정 원칙들을 문서로 기록했고, 나중에 컴퓨터에 입력해 이를 근거로 의사결정을 내렸다.
p. 430-431
대부분의 사람들은 극단적 진실과 극단적 투명성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두 개의 자아가 서로 싸우기 때문이다. 고차원의 자아는 장점을 이해하지만, 저차원의 자아는 투쟁-도피 반응을 보이는 경함이 있다. 극단적 진실과 극단적 투명성에 적응하려면 일반적으로 18개월 정도가 걸리지만, 개인에 따라 다르다. 또한 성공적으로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려운 일을 해냄으로써 더 강해지는 것은 자연의 기본 법칙이다.
P. 434
말과 생각을 일치시키고, 생각과 감정을 일치시키는 것은 당신을 더 행복하고 더 성공적인 사람으로 만들 것이다. 어떻게 보이는가보다 무엇이 옳은 것인가에 대해서만 생각하면 당신은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 직접 말하지 않을 것이라면 어떤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말하지 마라. 면전에서 직접 비난하지 않을 것이라면 사람들을 시험하지 마라.
3. 실수는 용인되지만, 실수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문화를 만들어라
P. 459
실수는 당신을 고통스럽게 하지만,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실수로부터 보호하려고 노력해서는 안 된다. 고통은 어떤 것이 잘못됐다는 메시지이고, 우리가 또다시 잘못해서는 안 된다고 알려주는 유능한 선생님이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약점을 잘 대처하기 위해서 당신은 공개적으로 솔직하게 약점을 인정하고, 약점이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들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P. 461
나는 부모와 학교가 정답을 찾아내는 능력의 가치를 너무 강조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교에서 공부를 잘한 우등생들이 실수에서 배우는 일을 가장 못한다고 생각했다. 이들은 실수를 기회가 아니라 실패와 연계시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4. 조화를 이룩하고 유지하라. 신뢰도가 결정에 영향력을 미친다.
P. 487
능력있는 의사결정권자들의 생각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이 좋다. 가장 신뢰도가 높은 의견은 1) 논의됐던 문제를 계속해서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2) 결론을 뒷받침하는 인과관계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차례 증명한 사람들의 의견이다.
P. 495-496
당신의 신뢰도가 더 떨어진다면 학생이 되어야 하고, 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더 많이 아는 사람의 논리를 이해하기 위해 주로 질문해야 한다.
교사가 하는 이야기를 듣기 전에 교사가 틀린 이유를 증명하겠다고 주장하는 경우를 자주 보아왔다. 이것은 거꾸로 된 것이다. 학생의 생각을 설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려운 데다, 교사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 대신 학생이 알고 있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학생이 먼저 개방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원칙이다.
P. 510
더 높은 단계에서 사물을 본다는 것은 단순히 다른 사람의 관점으로 본다는 것이 아니다. 객관적인 관찰자로서 사물을 냉정하게 지켜보는 것처럼 모든 상황, 당신 자신 그리고 그 상황에 처해 있는 다른 사람들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잘 할 수 있다면 지금의 상황을 여러 상황들 가운데 또 다른 하나로, 모든 사람의 눈을 통해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원칙을 갖게 될 것이다.
5. 사람들을 끊임없이 교육하고 검증하고 평가하고 분류하라
P. 553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성공에 필요한 능력이다. 사람들이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주지말고,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그들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칭찬을 하는 것은 쉽지만 칭찬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P. 563
궁극적으로 사람들의 성공을 돕기 위해 당신은 두 가지를 해야 한다. 우선 그들이 자신의 실패를 분명하게 받아들여 변화를 위한 동기를 부여받게 하라. 그리고 그들에게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방법을 보여주거나, 자신이 약한 분야에 강점을 가진 사람에게 의존하는 방법을 알려주라. 두 번째 방법을 고려하지 않고 첫 번째 방법을 추진하는 것은 당신이 도우려는 사람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 반면 두가지 방식을 모두 실행하여 사람들이 그 혜택을 경험할 경우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P. 568
교육은 사람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발전하는 것을 돕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재활은 사람들의 가치관과 능력에 커다란 변화를 만들려는 시도이다. 사람들이 짧은 시간 안에 과거보다 훨씬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 당신은 심각한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6. 목표를 달성하려면 기계를 작동시키는 것처럼 조직을 관리하라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해 문제를 진단하라
훌륭한 측정지표를 만들어라. 측정지표가 좋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고,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완전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당신에게 보고하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세밀하게 살펴보면서 문제와 실수를 공개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이해시켜라. 당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려면 문제와 실수를 표면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일을 잘하는 사람들조차도 실수를 공개해야 한다.
진단을 잘하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라
결과가 좋은가, 나쁜가?
누가 결과를 책임질 것인가?
결과가 나쁘다면 책임 당사자가 무능한 것인가, 아니면 계획이 잘못된 것인가?
80%의 부적절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20%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문제의 목록을 만들어라
근본 원인을 찾아내라
계획을 수립하라
계획을 실행하라
깨달은 점
1. 극단적 진실성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도 극도의 솔직함에 대해 말한다. 서로에게 베일에 싸여진 말을 하면 할수록 성과가 안나온다는 것이다. 나 또한 이런 경험들을 많이 했다. 누군가를 상처주기 않기 위해 돌려 말하는 습관들이 된 한국인들에게 솔직해야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반대로 했을 때 성과가 잘나온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극단적 진실은 생각과 의문, 특히 비판적인 것들을 걸러내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또, 문제들을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고 해결책을 못찾으면 우리는 성과 또한 함께 공유할 수 없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사람을 정말 위하고 우리 함께 잘되어야 한다면 극단적 솔직함을 가지자.
2. 더 좋은 선생이 된다는 것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에게 알려준다는 것을 상상해본 적이 별로 없다. 그렇기에 좋은 선생이 된다는 것에 대한 개념이 모호하고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된 것 같다.
더 좋은 선생이 된다는 것은 이렇다.
- 나의 실수를 통해 어떤 것이 잘못된 것이고, 당신은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해주는 사람
- 사람들이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주는 게 아니라,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 동기부여와 함께 더 나아갈 수 있는 실효적인 방향성을 알려주는 사람
- 실수와 문제를 공개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것
정말 소름돋게도 월부에서 만난 멘토님, 튜터님들이 모두 이렇게 해주셨다.
참 감사하다.
그리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지.
이렇게 느끼게 된 것에도 참 감사합니다.
3.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철저히 시스템이 필요하다.
진단을 잘하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라
- 결과가 좋은가, 나쁜가?
- 누가 결과를 책임질 것인가?
- 결과가 나쁘다면 책임 당사자가 무능한 것인가, 아니면 계획이 잘못된 것인가?
80%의 부적절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20%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 문제의 목록을 만들어라
- 근본 원인을 찾아내라
- 계획을 수립하라
- 계획을 실행하라
이 질문이 나는 너무나 와닿았다. 내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다.
무언가를 달성하려면 명확한 측정지표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회사에서 KPI 지표가 그렇게나 중요한 것이다.
적용할 점
딱 한가지를 적용한다면, 좋은 선생이 되기 위한 4가지이다.
- 나의 실수를 통해 어떤 것이 잘못된 것이고, 당신은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해주는 사람
- 사람들이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주는 게 아니라,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 동기부여와 함께 더 나아갈 수 있는 실효적인 방향성을 알려주는 사람
- 실수와 문제를 공개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것
→ 우선 실수하는 것과 투명하게 말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것이라는 것을 서로 인지하자.
어떻게 하는 것이 더 납득이 잘 될까?나는 어떻게 설득이 되었었나?
너나위님이 신뢰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컵을 비유로 설명해주신 적이 있다.
그런 예시를 한번 나도 만들어보면 참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사람들이 얻고자 하는 것을 주는게 아니라 노력할 기회를 주는 것.
내 튜터링 방식이 어떠한가? 나는 그냥 말만 하지않았나?
무언가를 보여줄 기회를 주었나? 되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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